이명박 대통령 “대선 때, 괴한이 권총 들고 집에”…강승규 의원 “전화기에 탕탕탕 소리”
“나도 지난 대선 때 어느 괴한이 권총을 들고 집에까지 협박을 하러 와서 놀란 적이 있는데, 경호원들이 붙잡고 봤더니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고 그냥 돌려보냈다.”
조선일보 2일자 4면 <MB “나도 대선 때 권총협박 받은 적 있다”> 기사의 일부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일 헝가리 대통령과의 청와대 만찬에 배석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위로의 얘기를 전했다.
박근혜 전 대표가
세종시 문제 때문에 테러 위협을 받자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서 ‘권총 협박’ 얘기를 전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긁어 부스럼’이 되고 있다. 곧바로 거짓말 논란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장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총기소유가 금지된 대한민국에서 ‘권총’을 든 괴한이, 철저한 경호를 받아야 할 대선 후보의 집에 들어왔고, 붙잡아 놓고도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 모두가 논란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 조선일보 12월2일자 4면.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번 권총 협박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4대강 사업처럼 ‘앞으로 답변하지 않겠다’고 거부해서는 안 된다. 세종시 약속 불이행으로 이미 대통령의 신뢰는 크게 훼손되어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 국가원수를 초청한 만찬회 석상에서 대통령이 직접 밝힌 비화가 ‘날조된 거짓말’이라는 항간의 의구심은 국익 차원에서라도 속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지난 2006년 10월 종로경찰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집에 전화를 걸어 총소리 등이 녹음된 테이프를 들려주며 협박한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적은 있다. 당시에 이 전시장 측의 신고를 받아 검거한 김모씨는 정신병원에서 2차례에 걸쳐 치료를 받은 정신이상자로 알려졌다. 대통령은 이 사건을 말하는가? 그렇다면 이 또한 거짓말이다. 신고를 해놓고 안했다고 국빈만찬장에서 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거짓말이 아니라면, 분명 또 다른 권총 협박사건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권총의 행방을 추적해야 한다. 협박범으로부터 권총을 압수했다면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으므로 불법 무기소지죄에 해당하는 것이고, 권총을 압수하지 않았다면 추후범행을 방조한 결과가 된다”고 말했다.

◀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권총 협박 발언’은 착각과 오해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이명박 선거캠프에 참여했던 강승규 한나라당 의원은 3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권총 협박’을 둘러싼 논란을 설명했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 당시 한 사람이 전화를 해서 어떤 뭐 신분을 이야기하지는 않고 자기가 총기탈취범인데 이명박 그 당시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 협박을 하고 총으로 어떤 뭐 그 위협을 했습니다. 총 소리로 전화기에 탕탕탕 뭐 이렇게 하면서 살해 위협을 하고 그랬습니다. 그 당시에 댁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전화를 받았는데 그런 협박이 왔었습니다. 예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라디오 사회자가 “실제 총을 쏘는…”이라고 묻자 강승규 의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회자가 다시 “소리로 그냥 탕탕탕?”이라고 묻자 강승규 의원은 “그런 식으로 해서 그렇게…”라고 말했다.
최초입력 : 2009-12-03 13:46:52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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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03일 (목) 13:46:52 류정민 기자 ( dongack@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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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지상파방송은 ... 2009-12-04 15:28:40
왜 지상파 방송에서는 이런뉴스를 보도않느거죠?? 양이탈을쓴 쥐새끼네...
거짓말나라국민들 (121.XXX.XXX.78) 2009-12-04 15:23:32
죄의식없는 습관적 거짓말=이것도 사이코패스=남의고통을 못느끼는
이것만 봐도 mb는 습관적인 거짓말 환자다. 전혀 죄의식 없이 거짓말이 그냔 술술 나온다..사이코다..지금까지 핸말중에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했을지..서민행보도 그냥 거짓말의ㅇ일부분이다,. 나중엔 자기가 어떤거짓말했는지 모른다.. 거짓말을 거짓말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이다..죄의식 없는 습관적인 거짓말쟁이..이게 우리 대통령이다..우리는 항상 속고잇다..
자라 (221.XXX.XXX.57) 2009-12-04 15:04:13
MB님이 일부러 그러는 거다.
거짓말 하고 또하고 또또해서 아무 말도 안 믿게 해놓고선 크게 한 껀 하려고 하는 것이다.
사기 대왕 쥐새끼 (118.XXX.XXX.119) 2009-12-04 14:55:59
쥐새끼 저건 맨날 입만 열면 거짓말...또 거짓말.... 사기 대왕....
혓바닥 맨날 낼름 거리고 뱀 새끼 모양 눈깔하고 혓바닥만 낼름낼름...
쥐새끼가 누군지 난 이름 안 밝혔다
주어 없다 쥐새꺄!!!
써글MB (121.XXX.XXX.21) 2009-12-04 14:34:19
여기와서 MB 똥구녕 핥는 색히들은 뭐냐?
MB 화장실에서 휴지들고 아예 대기하지 그래?? ㅋㅋㅋㅋ
관심 받고싶은 초딩도 아니고 누가 뭐라 그러면 옆에서 "나도~~나도~~"
관심 좀 던져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핫바지 (61.XXX.XXX.2) 2009-12-04 14:30:16
코메디계로~~~~ 보내라!!!!!
아싸라비야~~~.... 웃긴다!!!!! ...ㅋㅋㅋ
세마 (121.XXX.XXX.169) 2009-12-04 14:20:25
명박씨 왜이러는건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사람...치매환자도 아니고..태생이 그런것인가..
당신이 우리나라 대통령 ??? 맞소??
곰 (211.XXX.XXX.37) 2009-12-04 13:30:47
거짓말이 들키면...... 정공법으로 나가겠다며 우기는....
거짓말 쪽팔리면 (안면몰수)정공법이냐?
늑대소년 (219.XXX.XXX.129) 2009-12-04 13:29:01
늑대가 나타났다 늑대가 나타났다
정작 위기 때, 국민이 안 믿으면 어쩔려구
곰 (211.XXX.XXX.37) 2009-12-04 13:28:05
거짓말을 하도 많이 해서 ...
진담이 농담으로 들리고 농담이 진담으로 들리기도 하고 완전 양치기 소년이네...
인상이 아닌것도 우기는 인상이라 그럴만도 하겠다
지룰옆차기 (119.XXX.XXX.199) 2009-12-04 13:07:44
정말 지룰을 한다
국민을 지 쫄로 보나... 지룰 옆차기 하고 자빠졌다...
ㅋㅋㅋ (121.XXX.XXX.246) 2009-12-04 12:54:07
지랄들.. ㅋㅋ 웃겨.
그럼 소리로 탕탕탕...그러면 모두가 협박이네..
우리 어렸을때 산에서 놀이로 많이 했었는데
그럼 그때 그것도 모두 협박이네..
신고해야하겄네????
달리는새 (218.XXX.XXX.3) 2009-12-04 12:29:20
아주 거짓말이 몸에 완전이 베어서...
도대체 뭘 믿어야 할지..
사랑할래 (220.XXX.XXX.196) 2009-12-04 12:21:53
이제 콩으로 메주 만든다고 해도 못믿어
그럼 그렇지? 권총든 괴한이 집앞까지 와서 협박했다고?
그말도 또 거짓말이네/ 어떻게 된 교회 장로분이 입만 열면 거짓말인지 믿음과 신뢰가 없어...
잠자다가 일어나서 오늘은 무슨말로 뻥(거짓말)을 칠까? 하나봐!!
이제는 콩을 갖고 메주 만든다고 해도 못 믿겠어!!
빨리 3년 갖으면 좋겠네!!
그럼 거짓말을 듣지 않을것아냐 아이들에게 부끄러워.... 남자분들 야후서 사랑할래 검색!
Zㅣ랄 쌈싸먹네 (222.XXX.XXX.141) 2009-12-04 12:15:44
어이구~훌륭하시네~거짓말을 어쩜 그렇게 하나도 안하시고 최고네요. 최고!
우와~대통령이 권총을 든 국민들이 있다고 자신에게 권총으로 협박했는데
이런 무능한 경호원들은 그런놈이 대통령에게 가까이 간것도 모자라 권총들고 협박까지 했는데
그걸 또 대통령이 별일아니니 신고하지 말랬다고 소스란이 들려도 보내주고
와~영화에나 드라마에 나올법한 그런일이 있었는데...
거짓말 하나 안하고 그걸 숨겨주고는 박근혜씨가 염산테러 협박 받았다고
자신도 그런일 있었으니 걱정말라는 말? 야~대종상 남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