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먹는 덜익은 삼겹살 위험성은? 대뇌에 낭미충 간질발작이 충격적
[뉴스엔 한지윤 기자]
'덜 익은 삼겹살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
9월 29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의 본격 메디컬 스토리 ‘어느날 갑자기’ 에서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하루아침에 닥친 죽음의 고비에 대해 전했다.
건강한 40대 남성 철희가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이상증상을 보였다.
그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원인은 ‘
평소 덜익은 삼겹살을 자주 먹었던 것’ 때문이다.
덜 익은 돼지고기를 자주 먹은 탓에 대뇌에 '낭미충'이 기생해 뇌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낭미충은 꼬리부분에 부속기를 가진 유충이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
갈고리촌충에 감염된 돼지고기를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할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
철희의 경우 낭미충이 대뇌에 침범해 치매와 같은 정신이상 증상을 보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
뇌를 다친 적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 갑작스런 간질발작이 있을 경우에는 낭미충증을 의심해 봐야한다.
때로는 뇌실염, 뇌척수염, 뇌수종, 뇌막염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낭미충증 예방하기 위해서는 돼지고기를 얼마나 익혀야 하는것일까?
학계 발표에 의하면 ‘
5mm 두께의 돈육에서는 10초 간격으로 뒤집는 경우 80초 정도, 7mm 두께에서는 10초 간격으로 뒤집을 경우 약 100초 이상’이 적합하다고 한다.
또 이 방법 외에도 돼지고기 섭취시
완전히 익히거나 삶아 먹을 경우에도 낭미충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코너인 ‘위대한 밥상’에서는 56년간 국내 간장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대한민국 대표 장수 기업 ‘샘표식품’의 박승복 회장의 위대한 밥상이 공개됐다.
(사진=KBS 2TV '비타민' 캡처)
한지윤 trust@newsen.com
뉴스엔 기사전송 2010-09-30 08:23
출처) //news.nate.com/view/20100930n04088
//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93003214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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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금 09.30 09:27 추천 356 반대 13
고기는 딱 두번만 뒤집는게아니었군 ㅡ ㅡ
댓글의 댓글 68
* 최승혁 제대로 익히면 두번이 좋아 09.30 12:13
* 최대경 잘 구우면 그게 좋은데 09.30 12:08
* 정윤섭 두번만 뒤집어서 잘 익히면 맛잇긴 하던데 09.30 12:08
* 최윤경 소고기는 그렇게 구워야 맛나요~~~~^^ 09.30 12:01
* 김현진 그건 소꼬기. 09.30 12:00
* 장효은 고고는 소고깅 ㅋㅋ 09.30 11:59
* 김진관 그냥...두 번 뒤집는건..소고기나 그렇게 합시다..ㅋㅋㅋ 09.30 11:55
* 김은영
육즙때문에 뒤집는 횟수(초벌구이때)를 줄여야하는 건 맞고요~
노릇하게 잘 구워지면 완전히 익은 상태일테니 걱정안해도될듯.
마구마구뒤집어주는 건 초벌구이 끝난뒤^^ 09.30 11:53
* 신준용
고기 바삭하게 익히면 딱딱하기만 하고 맛없던데...
솔직히 좀 찝찝하긴 하지만 너무 바삭하게 익히는거 싫어... 09.30 11:53
* 신진호 바삭하게 먹으면뭐가맛잇나 09.30 11:51
신희경| 09.30 09:28 추천 263 반대 10
애들하고 고기먹을때 난 완전히 익혀먹을라고 기다리고있는데
아직 익지도않은거 자꾸 없어져....
내가찜해논건데...ㅜㅜ
댓글의 댓글 52
* 정채린 원래 그런게 더 맛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30 12:13
* 유근호 찜해논거 싹 빼사먹는게 조 낸 맛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09.30 12:08
* 황태원 미안합니다. 09.30 12:07
* 정명숙 아아, 잘 알쥐, 그 깊은 슬픔을..ㅋㅋㅋㅋㅋㅋㅋ 09.30 12:06
* 이민규 ㅋㅋ개공감ㅋㅋㅋㅋ 09.30 12:01
* 이건호 늦게 먹으면돼지뭐. 09.30 11:52
* 유상규 오래 사실꺼에요 ㅎㅎㅎ 애들은 조기사망 09.30 11:49
* 황호암 나도 고기 무조건 바싹 익혀먹는데 울아부지는 막 올리기만 하면 가지가 ㅜㅜㅜ 09.30 11:47
* 유미화 동감!!~~바싹잇혀먹을려고했는데!!! 09.30 11:47
* 예상진 개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30 11:40
정현우| 09.30 09:35 추천 242 반대 14
난..살짝 덜 익혀 먹어도 튼튼한 내 위가 자랑스러웠는데...바보짓이였군.....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단 말이 절 두고 하는 말이였군요...ㅜㅜ
댓글의 댓글 29
* 한은옥
그러니까 그 완전히 익혀 먹으라 했던게 배탈나거나 이런 간단한 문제 때문에 그런 줄 알고 항상 괜찮다 괜찮다 했던 건데 배가 문제가 아니라 뇌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것이었다는 걸 깨닳았단 얘기네요. 저도 튼튼한 위장 믿고 있었는데 바보짓 한명 추가요ㅋ 09.30 12:13
* 문태영 자학하지마요 ㅋㅋㅋㅋㅋ 09.30 12:11
* 권혁우 ..네이트에서 난독 난독 거리는거 솔직히 보기 안좋다.
뭐 꼬투리만 잡히면 난독증이라면서.
아는척 하려면 '이건 그런게 아니라' 하면서 좋게좋게나 하지. 시도때도 없이.. 09.30 12:10
* 이건호 서예진님 난독;; 09.30 11:52
* 유미화 난독증???낭미충이 기생해 뇌의 활동에 영향을미친다라고나왔는데!!! 09.30 11:51
* 유미화 역시머리가나쁘시군여!!!ㅋ 09.30 11:49
* 유미화 뇌를걱정해야죠? 09.30 11:48
* 서예진 위를 걱정하고 있었다니;;;;;;;; 09.30 11:36
* 한동익 몰랐던 사람들이 꽤 많구나.. 돼지고기는 다 이혀서 먹어야 건강에 좋은데 09.30 11:29
* 정부영 자폭ㅋㅋ 09.30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