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분향소에서 태극기를 밟고 선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보수단체들이 ‘국기’ 모독 혐의로 고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과거 보수단체들의 ‘태극기 모독’을 고발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위터리안 @el*****는 9일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회 중 단체로 태극기 위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혈서를 쓰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본 다른 트위터리안들은 “태극기 모독, 이건 정말 심하다” “군홧발로 태극기를 밟고 올라가다니…” “(검찰은) 이들부터 먼저 수사해야 한다”라는 등 답글을 달았다.
앞서 민주화보상법개정추진본부·종북좌익척결단·나라사랑실천운동 등 3개 보수단체는 지난달 31일 “노 전 대통령 추모비 건립을 위한 모임에서 한 전 총리가 대형 태극기 가운데 놓인 추모비에 헌화하기 위해 태극기를 짓밟고 지나갔다. 이는 명백히 국기를 모독한 행위”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가 처음 보도한 사진. <디지털뉴스팀>
[한겨레] 노무현 추모제서 헌화하다 바닥깔린 국기 밟아
검찰 수사나서…행사 주최쪽 “지나치다” 지적
한명숙(67) 전 국무총리가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 시민 추도식장에서 바닥에 깔려 있는 태극기를 밟았다가 국기를 모독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 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박용호)는 민주화보상법개정추진본부·종북좌익척결단 등 3개 보수단체가 한 전 총리를 국기 모독 혐의(형법의 국기·국장의 모독죄 위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한 전 총리는 노 전 대통령 추모비 건립을 위한 모임에서 대형 태극기를 깔아놓고 태극기 중앙에 비석을 세워놓은 채 헌화를 하고 태극기를 짓밟아 국기를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3일 서울 정동 대한문 앞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2주기 시민 추도식이다. 한 전 총리는 당시 식장 한편에 있는
노 전 대통령의 비석으로 가 헌화했는데, 바닥에 대형 태극기가 깔려 있었다. 헌화를 하느라 결과적으로 태극기를 밟은 것이다. 이 장면을 담은 사진은 <서울의 소리>라는 인터넷 매체에 처음 보도됐다가 보수논객 조갑제씨가 운영하는 ‘조갑제닷컴’이 이를 인용 보도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당시 행사를 주관했던 당사자들은 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형 태극기 위에 비석을 설치했던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비 건립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당시 추도식에 참석하고 돌아가는 한 전 총리에게 비석에 헌화해달라고 요청했고, 한 전 총리가 신발을 벗고 맨발로 올라가 꽃 한송이 바친 게 전부”라며 “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의미에서 태극기 위에 비석을 설치한 것일 뿐, 태극기를 훼손하거나 모독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사진을 처음 인터넷에 올린 <서울의 소리> 운영자 백은종씨도 “
당시 현장에선 태극기를 보호하려고 아무나 들어가지 못하게 줄을 쳐놨었다”며 “
한 전 총리가 시민들의 요청으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뜻에서 맨발로 (태극기 위에) 올라가 꽃 한송이 바치고 내려온 것을 범법 행위로 보는 것은 아무래도 지나치다”고 말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사진 이명박탄핵투쟁연대(cafe.daum.net/antimb) 제공
출처) //news.nate.com/view/20110609n11234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6091135071&code=940100
//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politics:001001&uid=317414
//news.nate.com/view/20110608n29657
//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81883.html
//news.nate.com/view/20110608n21031
//www.daili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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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호| 06.09 14:08 추천 126 반대 28
아예 한명숙 총리에게 스토커 하나 붙여라.
비스킷 먹다가 흘리면 오물투기라고 고발하고
어쩌다 길거리 걷다가 도로로 한 발 내디디면 무단횡단으로 고발하고
꼬마들 귀엽다고 머리 쓰다듬으면 아동성희롱으로 고소하고.....
한명숙 총리가 태극기 모욕했다면
월드컵때 태극기 찢어서 가슴가리고 치마로 해 입고 온 여자들
인터넷 뒤져서 다 찾아내서 기소하고
국가행사때 국기에 대한 경례할 때 왼손 올린 김윤옥 여자도 기소하시길...
댓글의 댓글 12
* 김다현
헐 ㅋㅋㅋ그럼 김윤옥은 뭐냐??????ㅋㅋㅋ한 나라의 영부인이 되어서 국기에 대한 경례도 못하는 김윤옥 먼저 ㅋㅋ 기소해야지 ㅋㅋ 06.10 02:21
* 신태현
이미 스토커 붙이고 있을 거 같아요 06.10 02:13
* 윤천수
우리나라 꼴통보수주의자들은 정일이 꼴통과 맞먹는 무식쟁이들 이지..지들은 대모질할때 태극기 들고 흘들어 치다가 결국엔 땅바닥에다 버리지..대한민국을 개떡으로 아는 꼴통보수주의 자는 더이상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논하지 말라! 06.10 02:13
* 안현준
총리냐 시.발래미야 전 총리지 무능한 06.10 01:24
* 이경한
영감들 언능 죽어라 06.09 23:25
* 조진우
..라고 왜나라당 알바색기가 씨부렸습니다 06.09 21:01
* 이강호
굳이 저기서 인증 사진 쳐 찍을려는 한명숙이도 문제는 문제야 ㅋㅋㅋㅋㅋ 들어오지 말라고 줄까지 쳐놨다자나 ㅋㅋㅋㅋ 인증사진 욕심 너무 낸다 정말 ㅋㅋ 06.09 20:55
* 오명진
태극기에다가 혈서쓴 노친내들도 고발해...미친 노인네 같으니라고 ...이렇게 에비역 군바라덜이 설친적이 없어 전두환때도 군복입은 노인네 대모 안햇어 06.09 18:31
* 김양현
때와 장소을 구분해야 지요. 좀 보기은 좋지 않네요. 비석, 맨발, !! 다음에는 하지 맙시다 06.09 17:43
* 이기원
김윤옥 여.....자! ^^ 센스 굿! 06.09 17:43
김형모| 06.09 12:35 추천 106 반대 25
난 기억한다. 지난 촛불시위때 맞불시위 놓는다고 시청앞에 철골 구조물 설치해놓고 개독 목사들 불러다 구국기도회라면서 조그만 태극기 하나씩 쥐어주면서 보수 단체 노친네들, 개독 노친네들 모아놓고 데굴데굴 굴러대며 개독굿 한판 벌이다 집회 끝나니까 입 싹씻고 그 많던 태극기 쓰레기 마냥 다 버리고 짓ㅤㅂㅏㅀ아 대던 '보수 단체'들, 그때 버려졌던 그 많던 태극기, '좌빨'이라고 빨갱기 칠 해대던 촛불 시위하던 시민들이 처리했었다 ㅋㅋㅋ
염승진| 06.09 17:35 추천 54 반대 9
그래서 신발 벗은거 안보이지? 노망나서?
댓글의 댓글 2
* 박인성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06.10 01:10
* 김필성 노망에다가 노안까지 있어요 ㅎ 06.09 19:36
송창욱| 06.10 12:01
보수단체넘들 지들이 태극기 군화발로 밟은것은 머라고 미화할까...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6091135071&code=940100
조영환| 06.10 06:04 추천 1
신발까지 벗었는데....고만줌 해라...하기야 이런거 딴지 걸어야 니들이 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