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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이별인가여?

 

제가 그녀를 첨 만난 건 1년쯤 전이에여
첨에 휴가를 나왔을 때 그녀를 첨 보고 맘속으로 약간의 관심이 있었져 그땐 그냥 관심 정도였어여
남녀간의 사랑인지 아님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의 맘인지 확실하지도 않았어여
글구 그땐 그녀는 앤이 있었어여
전 그냥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의 맘이겠거니 하며 지나갔져...
그렇게 1년이 가는 동안 휴가때마다 만났지만 전 항상 제 맘을 부정하며
이러면 안된다구 다짐했져
그러다 후배는 앤과 헤어지구 저도 제대를 하였져
전 계속 부정했지만 아무래두 않되더라구여
그래서 며칠간 생각했져
술도 마셔보구 밤새며 생각두 해보구 그래두 않되길래
친구에게 말하니 친구는 말을 하라는 거예여
주위 사람들 전부 빨리 말하구 기면 기구 아님 아니라구 빨리 답을 내리라더라구여
그래서 여행가서 생각을 정리하기로 하구 여행갔는데
거기서두 도저히 제자신을 주체하지 못해서
결국은 전화로 제 사랑을 고백하게 되었지여
근데 그녀는 벌써 좋아하는 사람이 또 생겼데여
전 어쩔수 없이 포기하게 되었져
힘들지만 아마 며칠간은 술로 살겠지만
그녀가 절 받아주지 못한다면 어쩔수 엄져
이제 전 그녈 포기하구 다른 사람을 찾아야겠져?
이것두 이별이라 할수 있을까 싶지만 저에게는 아픈 상처로 남았답니다



2002-03-19 03: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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