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열풍이 거세질수록 농심과 삼양식품의 속은 쓰리다. 한때 상품 개발을 검토했다가 놓쳐버린 '트라우마'가 있어서다.
7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올 3분기 한국야쿠르트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급증했다. '꼬꼬면의 힘' 때문이었다. 상반기 이 회사의 매출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지만, 하반기 꼬꼬면 출시로 반전한 것이다.
꼬꼬 면은 출시 한 달 만에 900만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고, 석달이 된 지금까지 총 4000만 개가 팔려나갔다.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선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생산량만 충분했어도 매출이 훨씬 더 높아졌을 것이란 게 유통업계 분석이다.
꼬꼬면 열풍은 '라면계의 지존' 신라면의 명성을 잠식해가고 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의 집계결과 지난달 꼬꼬면 매출은 신라면 매출의 38%를 기록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생산라인을 늘리는 한편 용기면인 '왕컵 꼬꼬면'을 내놓아 신드롬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한국야쿠르트가 함박웃음을 지을 동안 경쟁사인 농심과 삼양식품은 울상이다. 이들 업체는 꼬꼬면의 원조가 된 KBS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한국야쿠르트와 출시를 놓고 경쟁을 벌인 바 있다. 그러나 결국 적극적으로 상품화한 곳은 한국야쿠르트뿐이었다.
농심은 신라면·너구리·안성탕면 등 주력 브랜드가 있는데 굳이 TV프로그램의 인기를 등에 입은 브랜드로 제품을 내놓는 것은 자신들의 마케팅 전략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었다. 또
삼양식품은 이미 '닭고기 스프'를 쓰는 삼양라면 클래식 제품이 있는데다 모델인 이경규씨에게 지불하는 1%대의 로열티도 부담된다며 피했다.
농심은 상반기 '신라면 블랙'이 국내 생산을 중단할 정도로 쓴 맛을 본데다가 기존 신라면까지 위협받다보니 내부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심은 '쌀국수 짬뽕' 등 신제품으로 맞불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시장 반응은 지켜봐야한다. 기존 라면 3위의 입지를 다져온 '진라면'의 오뚜기도 위상이 흔들릴 위기에 놓여있다.
그나마
삼양식품은 꼬꼬면이 촉발한 '흰국물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나가사끼 짬뽕'으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상반기 마이너스 7%대의 매출 역성장을 기록했던 삼양식품은 나가사끼 짬뽕의 인기로 성장률 감소폭을 3%대로 줄였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흰국물 라면이 전체 라면시장을 키우는 형국"이라며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기존에 고착화됐던 라면시장 구조가 이번을 계기로 재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 sibokism@moneytoday.co.kr
머니투데이 기사전송 2011-11-07 11:39 최종수정 2011-11-07 13:35
출처) //news.nate.com/view/20111107n0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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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11.07 11:51 추천 798 반대 36
농심은 그렇다 쳐도 삼양은 나가사끼가 있는데 울상까지는..
진형수| 11.07 12:01 추천 840 반대 200
나는 나가사끼가 더 맛있는거 같은데~ 나만 그런가?
이석규| 11.07 11:55 추천 561 반대 39
꼬꼬면 덕분에.... 기존 라면들의 가격인하까지 덤으로.... 소비자들은 좋을뿐이다...
조성현| 11.07 14:58 삼양은 맛있는라면 하고 간짬뽕
구지은| 11.07 14:57 나가사끼가 맛있긴한데.. 3번정도 먹으면 질리는거 같아..
신현창| 11.07 14:57 백두산 천지 가본 사람들 다 알겠지만..
거기 신라면 컵라면 판다.. 천지물에다 딱 한젖가락하면 죽인다..
김정민| 11.07 14:56 그래도 신라면이 젤 낳던데....
김정연| 11.07 14:56 추천 1 반대 1
꼬꼬면 별루맛없던데.. 차라리 나가사끼가 더맛있다
배상수| 11.07 14:55 추천 1 반대 1
사람의 취향은 다양하지만 꼬꼬면은 대부분 맛있다고 얘기합니다. 뭐 안그런분들도 분명 있죠. 마트 가보세요. 지금 몇번째 꼬꼬면을 못사고 있는건지. 대신 나가사키짬뽕 사다 먹고 있습니다. 그나마 나가사키짬뽕도 몇개 안남아있죠. 나가사키가 조금더 맵고 자극적이어서 신라면에 길들여진 입맛은 나가사키가 더 맛있을수 있습니다. 근데 먹다보면 꼬꼬면 생각이 나죠. 여튼 둘다 맛있습니다. 뭐가 더 맛있냐고 싸울 이유가 없죠. 면발은 그래도 꼬꼬면이 꼬들꼬들하고 좋습니다. 나가사키는 면발이 에러.
꼬꼬면 반란 “라면시장에 절대 강자 없다”
출시 석 달만에 4000만 개 판매、신라면 10개 팔릴 때 4개씩 팔려
제조사 한국 야쿠르트 3분기 매출
업계 평균 6.4% 넘는 17.3% 껑충
한국 야쿠르트가 8월 출시한 ‘꼬꼬면’이 국내 라면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올 3분기 한국 야쿠르트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늘었다. 업계 평균 6.4%의 세 배 가까운 성장률이다. 상반기 한국 야쿠르트 라면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다.
꼬꼬면은 출시 한 달 만에 900만 개가 팔렸고, 지난달엔 무려 1750만 개가 판매됐다. 석 달 만에 총 4000만 개를 팔아치웠다. 그런데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품절 라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꼬꼬면 인기와 더불어 또 다른
흰색 국물 라면인 삼양식품 ‘나가사끼 짬뽕’도 상승세다. 상반기 마이너스 7%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삼양식품은 나가사끼 짬뽕의 선전에 힘입어 성장률 감소폭을 3%대로 줄였다. 7월 말 출시된 나가사끼 짬뽕은 8월까지 300만 개 팔리는 데 그쳤으나, 꼬꼬면의 인기에 힘입어 9월에 900만 개, 10월에는 1400만 개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이들 라면의 인기는 대형마트 매출 순위에서도 확인된다. 이마트 집계 결과 지난달 꼬꼬면 매출은 라면업계의 절대 강자 ‘신라면’의 38%를 기록했다. 이마트에서 신라면이 10개 팔릴 때 꼬꼬면 4개가 팔린 셈이다. 비교적 물량 공급이 원활한 나가사끼 짬뽕의 경우 지난달 이마트 라면 판매 순위에서 신라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대표 장수 라면인 ‘삼양라면’보다 나사가끼 짬뽕의 판매량이 더 많다. 이마트 관계자는 “꼬꼬면의 공급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나가사끼 짬뽕이 대체 상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흰색 국물 라면 전체 시장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흰색 국물 라면의 인기는 전체 라면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상반기 라면시장 성장률은 3.7%였지만 꼬꼬면이 등장한 3분기엔 6.4%로 두 배 가까이로 높아졌다. 특히 서울 지역 소비자들의 라면 소비가 늘었다. 롯데마트 집계 결과 지난달 서울 지역 봉지라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가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5.1%의 4배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 지역의 라면 소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아진 것은 꼬꼬면이 출시된 8월 이후다. 그전까지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꼬꼬면의 경우 아직까지도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품절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유행에 민감한 이 지역 소비자들이 흰색 국물 라면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꼬꼬면 열풍을 이어나가기 위해 한국 야쿠르트는 이달 말과 다음 달 말에 생산라인 1개씩을 추가해서 현재 월 1400만 개인 생산량을 2500만 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26일 생산라인을 추가해서 월 20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특히 꼬꼬면의 경우 물량 공급이 늘어나는 올겨울 이후엔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야쿠르트와 삼양식품의 컵라면 시장도 활발하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왕컵 꼬꼬면’을 출시했으며 이달 중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26일 ‘큰컵 나가사끼 짬뽕’을 출시해 한 달 만에 25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고, 지난 1일엔 소형 컵 크기의 ‘컵 나가사끼 짬뽕’을 선보였다.
박혜민 기자의 블로그 //blog.joinsmsn.com/acirfa/
중앙일보 기사전송 2011-11-07 00:48 최종수정 2011-11-07 04:30
출처) //news.nate.com/view/20111107n00222
//article.joinsmsn.com/news/article/olink.asp?aid=6246958&serviceday=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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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11.07 11:27 추천 29 반대 4
계량컵으로 물 500 정확히 맞추고 계란 한개 풀고 먹었더니 와 진짜 맛있던데 이거 ㅋㅋ
댓글의 댓글 5
* 김현경 잘 끓이면 진.짜 맛있어요 ~ 계란은 흰자만, 물은 적게!! 11.07 14:54
* 홍은지 우리동네 슈퍼엔 많던데... 11.07 14:51
* 박윤진 나가사키가 더 맛있음~ 11.07 14:17
* 이기범 꼬꼬면은 500으로 맞춰야하는데 사람들이 550넣고 맛없다고 하는것같음... 잘끓이면 진짜 맛있던데... 11.07 14:11
* 이경미 저는 아직 실제로 한번도 못봤어요. 다 매진, ㅠㅠ 가면 없음..ㅠㅠ 인터넷밖에 답이 없는 걸까요? 아...맛좀 보고싶네요 11.07 13:57
최성운| 11.07 09:45 추천 30 반대 6
라면은 농심 과자는 롯데 안먹는다. 애국하는 맘으로
댓글의 댓글 4
* 김경채 삼양 - 전라도 11.07 15:58
* 이희수 암만ㅋㅋㅋ 우덜 삼양라면 먹는 전라도 사람만이 애국자랑께ㅋㅋ 매국 부산놈들은 나쁜놈들이랑께ㅋㅋ 11.07 15:50
* 유혁재 삼양라면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들 많더라? 지역때문인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어짜피 라면업계 점유율 1위는 농심이다 ㅋㅋㅋㅋㅋㅋ 11.07 15:19
* 박윤진 애국하는 마음이면 삼양먹어야죠. 11.07 14:17
* 유문정 롯데라면은 어떻게 됐나요? 11.07 14:07
* 강동현 해당기업에 일하는 수만명 근로자 매국노로 몰 기세네. 대단한 애국자 나셨네. 국립묘지 안장감이네. 11.07 14:03
* 강동현 ㅈㄹ 11.07 14:01
최종원| 11.07 11:09 추천 35 반대 13
나가사키짬뽕에 약탄거같음
중독너무심함
댓글의 댓글 4
* 김진 꼬꼬면 맵다고 애들 안좋아함. 단지 국물이 하얀색이어서 그런 발언 하심?? 일식집전문점 나가사키짬뽕을 먹어봐서 그런지 나가사키라면은 느끼하고 이상하던데... 일식집에서 파는 나가사키짬뽕은 정말 맛있음! ㅎㅎ 전 꼬꼬면이 더 맛있던걸요~ 대신 꼬꼬면은 금방 잘 퍼짐. 11.07 15:13
* 황상빈 다 취향일뿐.. 사람들 말에 나가사키 먹어봤는데 난 전혀 내취향아니었음 11.07 14:35
* 박윤진 꼬꼬면은 뭔가 애들 먹으면 좋은 느낌.....얼큰하니 해물푸짐한맛으로 먹는것은 나가사키 짬뽕~♡ 11.07 14:17
* 강동현 비린네나는 꼬꼬면보단 나짬이 甲 11.07 14:03
* 신정수 상관없는 베플ㅤㅇㅣㅋ 11.07 12:56
김도경| 11.07 14:55
하얀 국물의 대가는 사리곰탕이다.. 사리곰탕 왕 팬임 ㅋㅋㅋ
유영배| 11.07 14:53
하도 꼬꼬면 꼬꼬면 하길래 꼬꼬면 먹어봤으나 그냥 그랬고
하도 나가사키 짬뽕 나가사키짬뽕 하길래 나가사키짬뽕 먹어봤는데 별로였음...
사람마다 취향이다른거겠죠..... 나한텐 신라면, 너구리가 최고
이용승| 11.07 14:53
야 꼬꼬면 컵라면은 먹지 마라 끓인 게 더 맛있음 컵라면 조금 실망 .
강성하| 11.07 14:00 반대 3
저는 개인적으로 신라면 광팬 입니다. 하도 꼬꼬면 해싸서 사보려해도 없던데요. 수소문 끝에 서울다녀오는 형님한테 부탁해서 겨우 2개 얻어서 먹어봤는데 고고 차암 괘않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