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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만약, 이런 내용의 메일이 왔다고 가정합시다.
메일의 정확히 절반은 생활에 아주 유용한 정보가 들어있고..
나머지 절반은 광고글이 들어있을때.

이건 정보일까요? 아니면 스팸일까요?
엄연히 생각하면 스팸일겁니다.

하지만 그건 보는사람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거겠죠..
그 정보가 필요했던 사람이 받아보면 그보다 더 귀중할 수 없는 정보메일..
(예를들어서 컴이 고장나서 고생하고 있는데, 간단한 응급조치 팁과 함께 컴터 A/S 센터 광고가 날아온다거나.)
그 정보가 필요없던 사람이라면 귀찮은 스팸메일이겠죠..
(가정용 컴터 응급조치 팁이 날아왔다. 근데 내 직업이 컴퓨터 A/S 기사다. ...-_- 라던가.)

적어도 그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에서 올바른 필터링이 이루어진다면..
다음이란 기업이 이렇게 집단구타(?)당하는(...) 지금과 같은 사태는 없어질듯 한데요.

문제는, 일방적으로 다음이 "먼저 돈부터 내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돈 주고 부쳐라.. 나중에 사용자들이 정보성이라고 찍어주면 돈 돌려주겠다..
사용자가 어떤 입장에서 판단해줄지도 모르는데.. 선뜻 돈부터 들이밀라는 건가요?

말이 좀 두서가 없이 길어졌군요.
아무튼간에, "쪽수가 많은 메일" 보내려면 일단 돈부터 내라는 다음의 처사에는 반대합니다.


written by ()
2002-04-10 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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