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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st with the Most!!!

 
가슴이 터질 것 같고,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다
이미 내 목은 쉬었지만 '대~한민국'을 외치기위해서라면
목이 터져도 좋다


난 내 조국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해 본적이 없다

영국령 국가에서 국가등급 3등급..
방글라데시,태국등과 함께 영광스런 3등급이다..
한국사람을 상대로한 한국사람의 사기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기초질서위반율 1순위..
고가브랜드 소비율역시 1위다..

난 누구처럼 '아임프롬재팬'이라고 하진 않았지만
선뜻 '코리아'란 말을 꺼내기 역시 쉽지 않았다.

지금 당장 나는 한국인으로서
여지껏 누려보지 못한 너무나 큰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경기결과 뿐 아니라 개최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은
여지껏 내가 알던 대한민국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다

땀에 젖어버린 태극기도 이젠 보면 볼수록 긍지와 자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우리나라 축구기반은 선진축구국가라 부르기엔 턱없이 연약하기에
거기서 얻은 월드컵 8강진출은 '기적'이라해도 모자람이 없다

해외언론은 월드컵3회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가 8강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대서특필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이번 매치에서 한국의 정치적 개입도 의심하는 눈치다

난 이탈리아가 한국에 졌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한국이 이탈리아를 꺾었다고 말하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그들은 팔꿈치를 너무나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써댔고...나 역시 심판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지만 우리의 승리를 의심케 할 만한 그 어떤것도 시합내내 찾아볼 수 없었다

우리나라 축구는 이제 국가대표팀이라는 외인구단 덕에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가 그렇다

다시금 난 내가 자란 이곳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믿어지지않을만큼...

2002-06-19 18: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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