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일 한국-독일전에 우리 이렇게 합시다
6.25(화) 한국-독일전에 드리는 제안
6월 25일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날입니다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마지막 전쟁은 지난 1950년에 불붙은 6.25 한국전쟁이었습니다. 같은 피를 나눈 형제끼리 서로를 죽이는 동족상잔의 행위가 이 강토를 3년간 휩쓸었습니다. 200만명이상이 죽었고 전국토가 초토화되었습니다. 수많은 고아와 미망인이 양산되었고 그 전쟁의 아픔은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5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강산이 다섯 번 바뀐다는 50년 그러나까 반 백년이 흐른것입니다.
지금은 이땅에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전쟁을 모르는 세대가 대부분입니다. 한마디로 삶과 인간의 진실을 밑바닥까지 알지 못하는 세대, 좋게 말해서 낭만의 세대입니다.
지난 100년간 지금 젊은 세대는 교과서에서나 배웠던 일제시대, 한국전쟁을 거친 우리 조상들의 희생과 고통과 투쟁속에서 지금의 우리가 있게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올림픽을 치루고 월드컵을 치루게 되었고 이제 세계 인류국가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되돌아보아야 할것입니다
그냥 단순히 축구 경기속에서 끝날것이 아니라 이날만은 우리가 다시 52년전을 되새기면서 경기에 임해야 할것입니다.
어쩌면 6.25에 희생된 원혼들의 힘에 이끌려 이렇게 4강까지 오르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이 경기에서 우리는 다시 평화를 외칩시다 그리고 희생된 우리의 선조들의 원혼을 달래줍시다
6/25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우리는 뜻깊은 4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스포츠는 역사와 함께 합니다 스포츠는 민족과 함께 합니다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1.경기전 선수와 붉은악마 모두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그래서 동족상잔의 그날을 기억하며 전세계에 남북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합시다.그리고 지구상에 전쟁이 없기를 바라는 우리의 마음을 전합시다
2.뒤에 묻혀서 지내고 있는 6.25 참전용사들,일제때 끌려간 종군위안부 할머니등 우리의 지금을 위해서 희생하셨던 분들을 상암경기장에 초대합시다 그래서 돌아가신 순국선열들 뿐만 아니라 살아서 제대로 보은해드리지 못했던 , 고통받는 분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줍시다
개막식에서 우리가 인류에게 보내었던 대상생과 평화의 메시지를 기억합니다.인류의 상극의 전쟁사를 이제는 분연히 끊고 상생의 시대를 선포합시다
이날 우리는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던집시다 .지금도 전쟁의 공포속에 살고있는 모든 분쟁지역에도 우리의 메시지를 단 일분간의 묵념으로라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지구상에 전쟁이 없기를 바라는 우리의 마음을 전합시다
제안자 : 다음 한민족의 뿌리와 미래 까페 ( //cafe.daum.net/han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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