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취업준비중인 사람입니다..
취업준비중인 관계로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아침 겸 점심으로 라면 하나 저녁으로 라면 하나를 먹습니다.
그 라면 두개외에 음료수값을 아낄려구 오늘 통장을 만들려고 국민은행 홍대지점을 방문했습니다.
토요일 마감시간이 가까워서인지 사람이 아주 많더군여..
그래두 순번표를 뽑아서 거의 30분가량을 기다려서 코너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상담원에게 신규로 통장을 하나 만들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상담원(장 진)의 한마디 "그건 저쪽인데여" 그말 한마디로 30여분을 기다려서 온 제차례가 지나갔습니다.
그 상담원은 그 이후에는 저에게는 신경도 쓰지 않더군여..
저는 그전에는 다른은행에서 그렇게 순서를 기다려서 신규 통장을 만들어왔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그렇게 했던것입니다.
만약 다른은행과 방식이 다르다면 거기에 대한 작은 공지라도 하는게 이용객들을 위한 작은 배려일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공지는 전혀 볼수도 없었고 그 상담원의 무뚝뚝한 표정과 귀찮다는 듯한 반응...
너무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쪽 은행 한구석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무슨 일인지 은행쪽에 항의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러자 제 앞에 있던 은행원들이 하는 말 "통제를 하면 따라줘야지.등등"하며 아주머니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우려 하더군여..
그말에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도대체 직원들은 그런 정신으로 고객에게 어떤 수준의 서비스를 하고 있을지 또 하려하는지..
참 어이가 없더군여..
저는 그 국민은행 지점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은행 전지점과 거래를 하지 않을것이며
제 주위에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국민은행 대고객서비스의 진실을 제대로 알려 거래를 중단하도록 할것입니다.
------------------ 첨가 -----------------------------------------------------------------
어제 같이 갔던 친구에게 국민은행에서 싸우시던 아주머니의 얘기를 물어봤습니다..
그아주머니는 자동화코너에서 돈을 인출하기 위해서 상당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토요일에다가 마감시간이 다되어가는 시간이니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암튼 기다리던 아주머니의 차례가 되어 돈을 뽑으려 하니 기계에 돈이 바닥나버렸던것입니다.
그래서 은행측에 문의하니 은행측에서는 다른자동화코너의 기계를 가리키며 "저리로 가세여"라고 했습니다. 아주머니는 한참을 기다려서 결국에는 서비스를 받지도 못하고 다시 처음부터 줄을 서서 받으라니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그래서 거칠게 항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 직원이 가리키는 기계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그 직원의 말은 그 기계가 안되면 다른기계에 다시 줄을 서면 되지 않겠느냐는 말이었던것입니다.
그러나...은행 직원들의 반응은 모든걸 아주머니의 잘못으로 몰아버리더군요..
아직까지도 고객을 우습게 생각하는 이런은행이 남아있다니...
김태연 (

) 06/22[07:15]
음...다 그래요...세상이 다 그렇져 머...
이동열 (

) 07/17[22:51]
요즘도 그런 은행이......
이성길 (

) 07/23[18:29]
이래서 여건만 되면 이민가고 싶습니다. 경제도 X같고 갈수록 나라꼴이 말이 아닙니다. 있는넘들이야 이대로가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