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예전에 댓글로 답변 달아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그...예전에 장난으로 댓글달아주신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100이 한국통신인지 정말 몰랐군요.(아이 놀라와라)
-_-;; 그럼 본문입니다.
예전에 한국통신에 전화를 해보니...(센터로)
"고객님 저희 관할이 아니니 해당 a/s센터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해서
우선 속도가 왜 낮은지부터 묻자.....
"고객님 저희 관할이 아니니 해당 a/s센터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로보트랑 대화하는거 같아서 그냥 연결해달라고 했습니다...
(맥스 아시는분 있을지 모르겠지만, 순간 맥스랑 대화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됬습니다)
무식한 상담원에서 해방되고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되나 했더니.....
역시 바보였습니다, 상담원은 뭔가 좀 지식이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돈을 받으면서 일하는데.
"속도가 너무 느려서 외장형 모뎀으로 바꾸고 싶은데요..."
라고 하자.
"일단 A/S보내 드리겠습니다 고객님"
어이가 없잖습니까.........입을 맞추기라도 했나... 저렇게 교육을 받았나.......
"저기 저는 모뎀을 바꾸고 싶어서요...."
라고 외마디 비명을 친절하게 질러주었습니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저희 관할이 아닙니다....일단 AS보내드릴테니 그때 말씀해주세요.."
그리하여, 담당자의 말만 믿고서는(이래뵈도 사람을 잘 신용합니다.)
AS를 기다렸습니다.....
오전에 보내주겠다고 했었는데...정말로 시간 지켰습니다. 11시에 왔군요(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AS도 제시간에 받아본적이 없거든요)
그런데.....AS기사좀 보니...왠 아저씨입니다...못미더워도, 그 연륜이란게 있잖습니까?(이 업계에서는
통할지 안통할지는 미지수지만)
그러나 손에는 아무것도 든게 없고 전신주 고치는 아저씨의 모양새입니다.
벨트에는 드라이버와 펜치, 니퍼, 전화기. 가 있습니다. 놀라운 모양새로군요.참으로 맵시가 납니다.
고쳐보겠다더니....
속도저하는 모두 집 안에서 일어난다면서......
저희집 전화를 몇대 사용하냐고 묻더니.
한대 사용한다고 대답하자 갑자기 마구 배선구조를 바꾸는것이었습니다, 허접하게.
절단부는 그대로 돌출되었을 뿐더러, 선은 리본모양으로 아주 맵시나게 매듭지어져 있었고.
(전기테이프라도 붙여주지....)
집안은 새로 도배를 해야 하나 할정도로 이곳저곳 뜯어져 있었습니다.
자.....어찌됬건 한국통신 링크(트레이에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다시 접속되었습니다.
속도를 보니...UP 416KBps, DOWN 2048KBps였습니다...아까는 다운이 1850정도 됬었는데...
그거가지고는 호들갑을 떨면서
"봐봐!!! 아까하고는 비교가 안되네!!!!"
이러는것입니다. 비교가 안될정도로 어이가 없습니다.
링크 속도 평소에도 2048 잘나옵니다, 그런데 실제 속도가 중요한거죠.
그리고 링크속도는 접속 할때마다 바뀌어서...상당히 믿을게 못되죠.
그래서, 경험자의 고충을 기사님꼐 말씀드렸습니다.
"저기, 제가 속도테스트 보여드릴께요, 그리고 다른 사용자들 속도도 보여드리고, 서초구 속도도 보여드릴께요."
멋쟁이 기사님은, 알았다고, 보여달라고 그러셨습니다.
어이없는 다운로드 속도.(예전에 올린 글 정도됩니다.)
그걸 보더니
"이건 도대체 어디냐? 이런건 믿으면 안되.....이런건 다 거짓말이야."
"아.그리고 라이트속도지? 이정도면 아~주 정상적인거야...."
"그리고, 빠일을 보내는 속도는. 전화국에서 보내주는게 업로드 속도가 500, 600인데~~말도안되 이건 거짓말이야."
라고 치부하며 현실기피증세를 약간 보이셨고.
"이런건 다 보면 안되고, 링크가 진짜! 중요한 속도지..이게 진짜속도야."
라고 말씀하시며 흐뭇해하셨습니다.
어이가3단똥침을 찌르고 있어서...조용히 입다물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기사님의 폰 벨소리..... 기사님은 얼른 받아들었습니다.
그리고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통신이 먹통이라는겁니다...
그리고 운영체제는 XP구요...사용자분께서는 초보같았구요....
그런데 자꾸만
"인터넷 익스푸로라 문제에요 그건"
인텔리전트한 발음입니다, 어쨌건 그렇게 우기시다가
"그럼 운영체제가 뭐에요? 엑쓰피? 그럼 그...뭐더라...그.....아..그....호.호무 에디숀이에요?"
겨우겨우 생각이 나신듯 사용자분께 물어봤습니다.
모른다고 대답하셨나 봅니다...초보 대 초보의 극악스런 상황입니다.....
기사님은 다시한번 말씀하셨습니다.
"호무에디숀이에요 아님 푸로페쇼날이에요?"
사용자분께서는 매직스테이션 모델넘버를 부릅니다.....최고입니다,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답답한 나머지.....
실행에 가서 winver를 쳐서 일종의 암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모니터만 힐끔힐끔 볼뿐 아무 반응이 없으시길래...이 상황이 답답한 저는
이 상황이 극악하고 언제끝날지 모르고 제발 우리집에서 나가주길 바랬던 저는 이 명실상부한 초보기사분을 보내고 싶은 나머지 해답을 알려주기로 결심.
XP로 부팅했습니다.(저희집은 멀티부팅을 합니다.XP 와 win98se.)
그리고 실행에서 winver를 써놓고.
기사님께.
"저기, 아저씨. 실행에서 이거 쳐보시라고 해보세요."
하니깐.
묵묵부답으로 제 말을 먹으셨습니다.
그리고 실행을 했습니다.
Windows XP Professional . 이라고 떴습니다.
그제서야 믿는 눈초리.(애라고 얕봤던 눈치입니다.)
그리고 로고가 떠있는 상태에서.
다시한번 실행에서 winver를 쳐넣고.
"아저씨, 이거 치면 버젼 나와요."
저는 최선을 다해서 명확한 진리의 길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저씨, 역시 연륜이 있으십니다. 산신령, 아니 절대현자입니다.
"나도 알고있었어, 가만있어봐 쫌."
하더니 그제서야 상담중인 사용자분에게.
"실행에서 가셔서 winver쳐보세요 그럼 나와요"
하고서는 그제서야 문제가 해결된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버젼별로 준비된 답변을 일러주고 얼른 끊더군요.
저는 AS기사가 이런 위인도 있구나 하면서 우리나라의 통화량에 저런사람이 영향을 끼친다는게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다시 걸려온 전화.(쯔쯔)
아까 일러준 방법을 해도 안된다고합니다. 그리고 어제 AS신청 했는데 왜 안왔냐고 성화군요.(들립니다.핸드폰에서 좀 소리가 크게 나더라구요.)
그랬더니 신청 안했다고 뺵빽 우깁니다.(그러나 진실은 한가지입니다.)
그러나 조회를 해본결과, 신청한게 맞군요.
자기 관할이 아니고 위에서 내려온것만 처리를 하는거라면서 절대 실수를 부인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위에서 내려오는 명령을 접수하는건 기사일텐데요.....
그리고서는 저보고 이 이상의 속도는 기대하지 말라고 합니다...
[업로드 속도 35KBps, 다운로드 속도 170KBps]← 제 속도입니다.
그리고 나가십니다. 우매한 인간들의 문제점을 떠나는 우리 절대현자 아저씨, 힘내라고 외쳐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미 떠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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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만나기 싫습니다.
P.S:외장형 모뎀 좋은게 뭐가 있나요...고수분들 어떤모뎀이 좋은건지 저에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