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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병철님 왜그러시남여?

 
개인적인 욕심에 의한 손해를 회원들에게 돌리는 것은 이해 될 수없습니다.
애시당초 이곳은 벤치비의 아류였습니다.(단순하게 보면 벤치비가 더 먼저 생겼기 때문이지만, 이런 이유말고도 아류라는 것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회원들 간에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좀더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얻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때의 모습이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운영자님은 이곳을 좀더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것들을 들여오기 시작했습니다. 운영자님의 초심은 이것이 아니었지요..앞에서 언급한 좀더 좋은 환경에서의 인터넷 생활을 원하셨던 것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많은 베너광과와 무원칙적인 회원의 등록으로 이곳은 감당해 낼 수 없는 수위까지 올라가게 된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오는 대다수의 회원들은 좋은 인터넷속도를 얻기 위해, 그리고 기업의 횡포를 어떻게 대처 할것인가를 배우기 위해 이곳에 옵니다. 결코 다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회원님들은 이곳에 글을읽고 글을 올리시는 재미로 오실지 모르겠지만 그 수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꾸어 얘기한다면 이곳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없애고 속도패치만 있어도 이곳은 운영이 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을 하실지 모르지만, 익명성으로 구성된 인터넷에서

는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철저하게 주는 자와 철저하게 받는자로 구성되어져 있지 그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운영진과 개인적으로 홈피를 좋아하는 몇몇의 미미한 수를 제외하곤 모두가 이렇습니다. 이런 측면을 운영자님이 모르고 계셨을 리 만무합니다. 만약 이곳이 처음부터 유료였다면 이렇게 많은 수의 회원들이 모여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자님도 그렇게 하실 생각도없으셨겠구요...그런데 홈피를 키우고자하는 욕심으로 인해 늘어나는 회원수를 그냥 보고만 있었던 것은 운영자님의 책임입니다.

적절하게 회원의 수를 조절했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늘어나는 회원들을 감당해 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게 되고 마침내는 속도패치 유료화라는 결론으로 나오게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많은 배너 광고와 여러가지 정책들에 대해 아무말도 없었던 회원들의 마음은 그래도 어려운 가운데 속도패치라도 무료로 제공하는 운영자님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습니다. 박병철님의 수고와 노력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식으로 회원의 동의 없이 홈피의 확장을 하셨고 그 확장으로 인한 피해를 회원들 때문이라고 돌리는 것은 아전인수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많이 걸어온 길을 되돌리기엔 너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원들에게 모든 것을 떠 넘기는듯한 사업은 안됩니다. 병철님이 한메일이 유료화 되었을 때 가지고 계신 생각을 지금 우리 회원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우리 회원들은 언제나 그자리에 병철님과 함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원들은 당신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하고 있다는 것도 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written by (leseho)
2002-07-14 10:05:19
453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지은 '02.7.24 8:35 PM 신고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차라리 '몇 명 까지다' 라고 제한을 했다면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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