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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던 황당한 일-_-

 

학교갔다가 오는 길이였습니다.
친구들 여럿이서 오다가 다들 데려다 주고 한친구랑 같이
남은 길을 오고 있는데 멀리서 K 초등학교 라고 써있는
반팔티를 입은 애들 여럿이서 뒤에서 하는 소리를 듣다 보니
"쪽팔려 게임"을 하고 있었나봅니다
쪽팔려 게임이란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사람이 이긴사람이
하라는 걸 하는게임이죠.
어떤 애가 졌는지 서로들 뭘시킬가 수근대고 있더랍니다.
저랑 제 친구는 애들이 하는짓이 귀여워서 ^-^
조용히 들으면서 언덕길을 내려오고 있었죠^-^
아이들은 한참을 고민하더니.
어떤 한 아이가 의견을 냈습니다
"저 앞에 안경쓴 누나한테 똥찝하기!!!"
..... 제가 안경 썼습니다 -_-;;;;;;
그 소릴 듣고도 뛰어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뒤돌아서
안된다고 할수도 없고-_-;;
설마 하겠어.. -_-;; 라는 생각을 갖으면서 되도록
빠른 걸음으로 내려 왔습니다
그러자 아까 그애가
"저 누나 빨리 가니까 빨리 찔르고 와!!!!"
라는 겁니다-_-;; 그러자 다른 친구들이 "쎄개!쎄개!쎄개!!"
라고 외치는 겁니다-_-;;
그러자 그애는 친구들한테 응원을 받고 용기를 얻었는지
언덕길을 순식간에 내려오더니 푸욱..! 찌르고 가버렸습니다 ㅠ_ㅠ;;;;
말하고 나니깐 별일 아닌것 같지만 정말 거리에서
옆에 사람들한테 민망하기도 하고
언덕길이라서 달려오면서 찌르고 도망간거라서 아프기도 했다구요ㅠ_ㅠ


211.244.212.177 김인식 (1004insik@hanmail.net) 06/16[17:51]
접니다 *^^*

written by ()
2001-06-05 09: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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