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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껏 속고만 살았다!!!

 


이번에 정부는 국민들을 또 다시 기만하는 행동을 하고야 말았다. 괜한 유언비어를 퍼트려 그것이

공식 사실인 것마냥 발표한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모든 국민이 진실을 미처 모르고 죽어갈지도 모

른다. 이에, 진실을 알고 있는 내가 분연히 일어나 여러분들에게 말하겠다. 내가 하는 이야기를 잘

듣고 여러분들 다시는 정부에게 속지 말기 바란다. 얼마 전, 정부에선 한 통신사를 사주해 하나의

CF를 만들었다. 그 CF의 컨셉은 현재 가장 인기있는 모 댄스그룹이 출연해

''지구는 누가 지 키지?''라고 말하면 로버트 태권 브이가 한강 밑에서 출동하는 그런 것이었다.

난 그 CF를 보고 분노가 치미는 것을 억누를 길이 없었다. 이것이 정말 말이 되는가!!! 여러분들

은 이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로버트 태권 브이가!!! 한강 밑에서 출동을 하다니!!! 일단,

이 사실을 정확히 밝혀내기 위하여 이 사건의 발단이 된 올 초로 거슬러 올라가자... 처음 발단은

하이텔 게시판에 누군가 ''태권브이는 어디서 출동하는지 아시 는 분 가르쳐 주세요''라는 글을 올

린 후였다. 마침 이 글을 본 전직 기무사 정보부장 출신이었던 김모씨가 이 질문에 1 급 국가 비밀

에 해당하는 정보를 이야기 해 주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이것을 모니터 하던 기무사 쪽에서 이 사

실을 알고 발칵 뒤집 어 졌고 바로 이것이 상부에 보고되어 상부에선 교란 작전 명령이 떨어졌

다. 기무사 직원들은 앞다투어 다음과 같은 요지의 거짓 사실을 게시판에 올리 기 시작하였는

데... "남산 타워에서 빛이 모아져서 63빌딩

의 49층 유리창에 그 빛을 때리고 그 빛이 반 사되어 한강으로 비치면 한강 밑에 있는 태권브이가 출

동을 하 게 되는 겁니다..." 위의 말은 곧 전국의 네티즌 사이에 퍼지기 시작되었고, 이것이 기정사

실 로 받아 들여지자 정부에선 국민들을 완전히 속이기 위해 CF까지 제작, 배 포하게 된 것이

다. 자... 그렇다면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백골 부대에서 근무하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나

는 숙연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실을 밝히겠다.

1. 로버트 태권브이는 어디tj 출동을 하는가???? 애초부터 태권브이는 백두산 천지에서 출동하게끔 만들어졌다. 우리 나라의 최고의 산이라 할 수 있는 백두산은 산이 험하고 깊어 인적이 드문 곳이고 백두산 천지는 일년 내내 안개가 끼여 있기 때문에 태권브이 의 존재를 세상에 숨기는데 안성마춤인 곳이다. 그러나, 백두산의 절반이 중국으로 넘어간 이후부터 장소이전의 문제가 계 속 논의되었던 것 역시 사실이었다. 유사시 출동하는 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도 그랬고, 남간의 관계가 갑자기 악하되는 것을 우려하였기에 한강 밑으로 이전 하는 것을 심각하게 검토 되었던 것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태권브이를 이전하는 것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랐다. 일단, 한강의 수위 자체가 그리 깊지 않아 땅을 헤치고 나오며 묻었던 흙 을 말끔하게 씻어내야 하는 태권브이가 자칫하다가는 흙구덩이를 뒤집어쓰 고 나오는 꼴이 될 위험이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 또, 지하철 7호선이 한 강 밑으로 뚫려 있는데, 자칫 그것을 건들기라고 하면 지하철이 붕괴해 막 대한 인명손실을 가져다 주는 이유도 컸다.
그런 이유로 마포대교 북단 쪽 에서 출동하는 것도 검토하였으나 그곳에 가양대교를 새로 건설하였
기에 태 권브이가 솟아날 공간 부족도 이전하지 못하게 된 원인으로 남게 되어 결 국 장소이전 문
제는 백지화 되어 버리고 말았다.

2. 태권브이의 조종사는 정말 철이인가??? 초기 태권브이가 나왔을 때는 철이가 조종사였던 것이 사실이다. 국가에서도 철이의 이미지 마케팅을 위해 국어 교과서에 철이(철수)를 꾸준 히 등장시켰고 결국 우리에게 철이는 아주 친숙한 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철이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태권브이를 영원히 조종할 수는 없었 고, 그런 이유로 그는 일본인 여자 ''메텔''과 함께 은하철도 999를 타고 인 조인간이 되기 위해 우주로 떠났다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그 뒤로 마땅한 조종사를 구하지 못해 헤매던 정부에선 현직에서 은퇴한 뒤 광화문 사거리의 관리인으로 계시던 이순신 장군을 섭외하게 된다. 구관 이 명관이라고 현역시절 거북선을 오랜 시간동안 무사고로 조종하였던 것 이 참작된 것이다. 그러나, 이미 1천원짜리 화폐 모델로 연금을 받고 있던 이순신 장군이 그것을 거절하자, 정부는 한국통신의 CF모델 자리를 제시하 였고, 이윽고, ''유쾌! 상쾌!! 통쾌!!!''라는 새로운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이 순신 장군이 화려하게 등장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이장군께서 일개 통신사의, 그것도 접속 속도도 졸라게 느린-_- 매가패스 광고 따위에 출연하셨다고 불평이 많았으나 그 광고로 인해 몇 백년 동안 입고 있던 낡은 갑옷을 이번 기회에 바꾸셨다고 흐믓해 했다는 후문이다-_-?

3. 로버트 태권브이는 어느 때 출동하는가? 로버트 태권브이는 한 마디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예전에는 사실 일본애들이 지구를 지키겠다고 무척이나 노력을 많이 하였었 더랬다. 마징가 Z와 그레이트 마징가, 짱가, 건담 등등 로봇으로 외계 침략을 맞아 지구를 열심히 지켰었으나, 저번 은하철도 999를 에스코트 하기 위해 따라 나갔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한 이후로, 독수리 5형제를 만들어 지구를 지키 려 애를 썼지만, 그러나 독수리 5형제들이 다들 배가 다른 형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갈라서게 되자, 그 뒤로는 한국의 태권브이가 지구를 지키게 되 는 것이다. 태권브이가 지구를 지키고 있는 사이에 이 사회는 ''졸라맨''이 지키고 있다 -_-

4. 그럼 태권브이의 출동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우선, 위기 상황이 되면 남산타워에 빛이 모여 백두산으로 쏘아지게 된다. 그 때, 천지속에서 안개를 헤치고 태권브이가 날아올라 무인조정으로 한강 까지 날아오게 된다. 태권브이가 날아올 때 반 타원형으로 된 국회 의사당 뚜껑이 열리며 조종 용 비행기가 뜨게 되고 이순신 장군은 그것을 타고 태권브이와 조우하게 된 다 -_-V 이렇게 조우하게 된 다음, 이순신 장군은 63빌딩 속에 보관되어 있는 칼을 꺼내어 그것을 들고 외계 집단과 싸움을 하러 가게 된다. 무쇠팔 무쇠다리 로케트 주먹인 ''마징가아 젯''과 엄청난 기운과 씩씩하게 잘도 날으는 ''짱가''의 형편없이 빈약한 공격무기에 익숙한 ''외계군단''들은 거북선을 타고 날아와서 레이저 광선이 나오는 칼을 휘두르는 이순신 장군 의 능숙한 로봇 태권 브이에 박살이 나게 된다. 아~ 생각만 해도 졸라 흥분 되는걸 -_- 이상으로 우린 국가가 현재 기밀로 하고 있는 큰 사실 한 가지를 깨닫게 되 었다. 내가 이 글을 올린 후, 또 얼마나 많은 안기부 대원들이 거짓 사실을 올릴 까 생각하니 참으로 아찔해진다. 아마도, 내 말이 거짓이라며 태권브이는 서해나 동해, 혹은 외딴 섬에서 출 동한다고 말할지 모르고, 조종사는 이순신 장군으로 내정되었다가 CF 출연 후 이미지 손상이 되어 강감찬이나 을지문덕, 혹은 광개토 대왕으로 바뀌었 다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런 말들에 속지 말기 바란다. 나는 오직 진실만을 말하는 사람이 니깐... 우리 모두 리플을 많이 달아서 이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하 자... 그래서 다시는 진실이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힘써서 노력하자...

211.108.210.144 철이 06/08[15:38]
ㅋㅋㅋ
211.110.177.208 권오환 (kwon1207@sayclub.com) 06/08[15:46]
????????????
210.100.153.62 서광석 (suk58@mail.kwandong.ac.kr) 06/08[16:11]
???^^
211.247.250.58 서형준 (thedol@orgio.net) 06/08[16:21]
기..길다.^^;;
211.244.49.18 김인영 (blacktiger0@hanmail.net) 06/08[16:39]
ㅎㅎㅎㅎㅎ
210.222.126.145 기리 06/08[16:44]
?????????....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두.. 그럴듯 하당..
211.33.121.163 형아 (lee5216@hanmail.net) 06/08[16:49]
이...뭐라..이거... 다 읽지않은게 다행이다 싶다...^^;
211.52.203.250 김태현 (serenget@korea.com) 06/08[16:50]
첨엔 진짠줄 알았다.ㅡ.ㅡ
211.174.5.67 정훈기 (ambualcne@hanmail.net) 06/08[16:50]
헉... 힘들어따.... ^^;;
211.44.75.172 문삼주 (ssakagi@hanmail.net) 06/08[16:51]
흠...처음 내용을 일고 진짜인 줄 알았네. 순진한사람한테 사기치지마쇼^^
211.109.88.236 주기넹 06/08[16:51]
야 상상력 기가 막힘./..
211.186.138.63 김유혁 (odbc32@korea.com) 06/08[16:59]
천원짜리 전속모델은 이황님인뎅???
211.187.180.95 원태수 (zess68@korea.com) 06/08[17:22]
님아 소설함써보죠?
211.244.190.148 박찬용 (sogsog43211@hanmail.net) 06/08[17:42]
햐~ 소설써도 되겠내여~^^ 열띠미 하세요~
211.240.149.126 유송열 (unkn0wn@nexter.com) 06/08[17:45]
^^
61.79.47.205 최병욱 06/08[17:51]
읽지도않았음...ㅡㅡ;
211.243.21.115 hex 06/08[17:53]
언젠가 본것같은 내용. -_-;;; 창작물이라면 지성여.
211.222.7.66 하니 (yediam@dreamwiz.com) 06/08[18:23]
옛날에 비슷한 글 보았었는데... 혹 이거 표절?
211.44.6.44 서정길 (dnfldbal@hanmail.net) 06/08[18:23]
뭐여..
211.221.224.194 조용성 06/08[18:33]
ㅡㅡ?
211.186.212.148 박민호 (usmc@korea.com) 06/08[18:53]
끝내준다. 진짜같은 가짜 아닌 가짜같은 진짜 암튼 쥔인다.
210.117.65.44 김동현 06/08[19:03]
짜증나...스팸멜 신고다...씨...
211.109.216.188 이우진 (lwj0616@netian.com) 06/08[19:09]
하하하 졸래 재미없어 -0-;; 쓰발것 짱나네 걍 관에 눕어라
211.243.134.120 노영일 (roh012@dreamwiz.com) 06/08[19:20]
ㅡㅡ;
211.208.234.154 잘생긴 서방님 06/08[19:57]
진짜 졸라 우낀다...함턴 재미써....
211.198.238.191 이대헌 (leecad@korea.com) 06/08[20:16]
재밌군 ....
211.244.96.132 윤상진 (ghost2001@hanmail.net) 06/08[20:27]
구웃!
211.216.146.222 조상래 (ray90@hanmail.net) 06/08[20:59]
.........
210.94.88.203 류지민 (king-i@orgio.net) 06/08[21:27]
우와 근데 재미는 있지만 넘많아서 읽기가 힘드네여
210.94.88.203 류지민 (king-i@orgio.net) 06/08[21:27]
우와 근데 재미는 있지만 넘많아서 읽기가 힘드네여
211.245.112.104 김영호 (faithhopeand@hanmail.net) 06/08[21:40]
음..상상력이 매우 풍부한 학생이군요..만점(참 잘했어요^^
61.77.111.31 김영신 (kys@sysmec.co.kr) 06/08[22:06]
음..................,,,,,,,,,,,,,,,,,,,,,,,,,,,,,,,,,,,,,,,,,,,,,,,,,
211.245.60.24 심재삼 (sjs2592@hanmail.net) 06/08[22:45]
헉 황당하다...정말 황당하다
211.243.95.3 김굉태 (gt0301@weppy.com) 06/08[23:18]
흐음, ................., 음~~~~~ ....................
211.222.229.84 박명국 (googy@netian.com) 06/08[23:55]
푸하하하...스트레스 쫚~ 가시네..
61.73.233.135 유병훈 (agg@dreamwiz.com) 06/09[00:29]
이런! 모든게 사실이었구나.... 여긴 강원도 영월, 이곳엔 일본군이 숨겨둔 마징가 제트가 있다는 소문과 옛문헌에의해 조사결과 아직 단서를 찾지못했다. 혹시나 일본군이 비밀리에 수거를 했는지도.....
211.244.212.177 김인식 (1004insik@hanmail.net) 06/16[17:48]
쩝~~~ 국회는 모하는지 몰라~~~ ㅡ.ㅡ

babuangel
2001-06-07 17:49:35
2415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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