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리바다를 없애자고 한 것에 대해 유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소리바다로 저작권에 관련되는 mp3를 받는 경우도 많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음향기획 같은 것도 하고 있습니다만...
CD살 돈이 부족할 때... 한 두곡이 필요한데 그 한곡이 들어있는 CD를 사야할지 의문입니다.
예를 들어 8개의 음악이 필요한데 그 8개가 각기 다른 CD에 들어있다면
그 8장의 CD를 다 사야 한다는 논리인가요? 말도 안됩니다.
소리바다는 사용자끼리 mp3를 교환하는 사이트이지, 인세를 낸 가요 mp3를 뿌리는 곳이 아닙니다.
어차피 소리바다가 없어지더라도 메신저나 IP 공유를 통해 다운받는 사람들은 다 다운받습니다.
어쩌면 정말 애매한, 소리바다를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 유저들이 피해를 입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mp3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리바다 때문에 음반 판매량이 줄어든 건 아니잖습니까...
왜 애매한 사용자들을 희생시킵니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