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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입생 선발 지역쿼터제 검토할만"

 


"서울대 신입생 선발 지역쿼터제 검토할만"

정운찬(鄭雲燦)서울대 총장은 23일 "이르면 2005학년도 입시 전형부터 지역별 쿼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鄭총장은 문화방송(MBC)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경상·전라·충청·강원 등의 인구비례별로 쿼터를 정해 (일정 수의) 신입생을 뽑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에 각계각층의 사람이 모이면 사회 안전을 위해 좋다"며 "5천명을 뽑는다고 하면 2천명은 쿼터로, 1천명은 내신으로, 1천명은 수능으로 뽑는 식을 검토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는 또 "내신이 좋은 사람도 뽑고, 수능을 잘 본 사람도 뽑고, 둘다 고루 잘 하는 사람도 뽑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鄭총장은 22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서울대에는 부자인 사람, 가난한 사람, 글 잘 쓰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이 모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방침대로라면 2005학년도부터 대학이 전형 방식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 앞으로 鄭총장의 발언을 놓고 학내외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鄭총장측은 방송 직후 비서실을 통해 "쿼터제 도입은 학내 의사결정을 통해 결정돼야 할 문제로 아직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윤창희 기자 theplay@joongang.co.kr







하대발
2002-07-24 1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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