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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코리아, "섭섭해 SK텔레콤"

 


모토로라코리아, "섭섭해 SK텔레콤"

“SK텔레콤이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좀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SK텔레콤의 모바일 광고 서비스에 상당한 기대를 걸면서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에 나섰던 모토로라코리아(kr.motorola.com 대표 오인식)가 올 하반기말쯤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전해지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6월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지원하는 011용 동영상 지원 컬러 이동전화 단말기(모델 V730)을 출시한 모토로라코리아는 올들어 확대되고 있는 국내 컬러단말기 시장에서 이를 점유율 확대의 호기로 간주해왔다. 하지만 당초 6월로 기대했던 모바일 광고 서비스가 7월로 연기된데 이어 또 다시 11월로 늦춰지자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SK텔레콤의 모바일 광고 서비스는 단말기 사용자가 푸시 방식으로 제공되는 동영상 광고를 보는 대가로 서비스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신종 서비스다. 모토로라코리아측은 여타 단말기 회사들이 이 기능을 채용한 단말기를 출시하더라도 적어도 3개월 이상 시장을 선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왔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경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현재 삼성전자, LG전자와도 이 기능을 지원하는 시제품 단말기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모토로라측을 자극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는 당초 모토로라코리아가 기대했던 마케팅 효과는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 신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모토로라코리아는 현재 6만5000컬러를 지원하는 V710 모델과 V730 모델 두가지 기종의 컬러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다.

박서기 skpark@dt.co.kr 2002/07/26






하대발
2002-07-26 09: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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