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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였던 첫사랑 이야기! 그리고 아픔과 이별

 


저의 첫사랑은 고등학교 2학년때 시작했지여. 그 전까지는 사랑이란걸 의식? 하지 못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 없는 일이지만 그땐 나름대로 심각했져! 첫사랑을 만난것은 친구들의
소개로 알개 되었답니다. 그때 마치 한달뒤에 학교 축제가 있어서 이친구 저친구 모아서 끼리끼리
축제에 날갈려고 준비했져. 그 첫사랑은 에어로빅 하는애인데... 대회에 나가서 상도 타고 그러던 애랍
니다. 그애를 첨 소개로 만났을때 난 그순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부터 난 오직 그애만 바라 보며 하루 하루를 보냈져. 서로 축제에 나갈것을 준비해주면서 틀리면 충고도 해주고 늘 같이 붙어
다녔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축제가 끝나고 나서 이젠 그녀와 항상 둘이서만 붙어 다닐수 있엇습니다.
어떤 친구의 방해를 받지 않구! 근데 어느 날이었습니다. 친한 친구한테 첫사랑이 원래 딴 사람을 좋
아한다고... 모~ 저도 솔찍히 알고 있었져. 알게 모르게 ... 그래서 다른친구는 넘 많이 좋아 하지 말라고 저에게 말하더군여! ㅎㅎㅎ 근데 솔직히 사랑이 맘처럼 쉽게 되지가 않더라고여.
매일 매일 그 추운겨울에 아침 일찍 그녀 집 앞에 가서 기다렸습니다. 제가 아침 밥을 못먹어도
그녀가 아침을 굶으는건 싫어서 몸에는 먹을걸 들고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나올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저를 학교에 불러 내더라고여. 그래서 좋아서 나갔더니만
그녀가 저말고 왠 남자와 같이 있더라고여... 전 속으론 놀랬지만 겉으론 차분하게 다가갔져.
다가가서 그녀에게 말했답니다 " 왜 날 불러냈니?" 그러자 그녀는" 나 너 넘 부담스러워" ㅋㅋㅋ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증말 화도 나고 모라 표현을 할수 없는 기분! 이랄까여?
그녀가 그남자와 같이 가는걸 그냥 난 멍하게 볼수 밖에 없었답니다. 한순간의 충격으로.. 움직일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전 그날 부로 학교나 어디서나 한마디를 하지 않았답니다. 솔직히 그녀는 제 친구를 좋아하면서 저를 만났던거에여. 또 그때 데리고 나온 남자는 소개팅에서 만났던 남자였구여.
이별후 얼마뒤에 알았지만... 거의 한달간... 진짜 페인이 되었져! 집에선 아주 죽도록 맞고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맘 한구석이 쓰리네여...ㅋㅋㅋ 그 첫사랑은 군대에 가서도
가끔 연락하더라고여... 친구로 지내자고... 전 오기로 그러자 그랬답니다.
그러다가 군제대 햇을때쯤 그녀는 제 친구중에 군대에서 복무하는 친구와 결혼 한다고 하더군여.
미리 애도 몸에 있었구여. ㅋㅋㅋ 현제는 이미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을거라 생각되여.
그녀의 결혼식에 초청받아서 가봤는데 아름답더군여... 앞으로 어떤 사랑을해도 가슴에 이 사랑과
아픔은 죽을때 아니 죽고 나서도 남아있을것 같습니다.

written by (guy2002)
2002-07-27 02:51:20
1111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윤석인 '02.7.29 6:00 AM 신고
    제가 여기 게시판에 쓴 글이 밑에 있는데여... 밑에 쓴 이야기는 지금 쓴 이야기의 아픔을 5년을 넘게 가지고 있어서 솔찍히 누구를 사랑할 자신? 아니 믿음을 갖지 못하는것 같아요! 다시 이런 상처 입을까봐 미리 멀리 떨어질려고 ↓댓글에댓글
  2. 2. 박성규 '02.7.30 6:30 PM 신고
    강아지가 무슨종이요? 무쟈게 귀엽네 그랴........... ↓댓글에댓글
  3. 3. 오명권 '02.7.31 12:07 AM 신고
    난 첫사랑 없는데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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