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catv 다큐 프로를 보는데 아프리카의 한 라디오 방송국을 보여주었으니다.
그런데 어 황당하게도 시리 벽이 몽땅 달걀판으로 천정부터 바닥까지 도배가 되어
있더군요 그러면서 설명이 뜨는데 달걀판으로 이렇게 하면 방음실이 된답니다.
이걸 보는순간 이거다 ~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마침 옆집에서 무슨 잔치를 하면서 달걀을 많이 구입했는데 재생종이로
만든 달걀판이 잔뜩 남았더군요 그래서 이걸 모두 주어다가 ㄷ자 모양으로 좀
크기 넉넉하게 껍질을 만들어서 뒤쪽에 공기 나갈 구멍만큼 자른후에 이걸 자기전에
컴퓨터에 씌었읍니다. 물론 환기 구멍쪽은 제가 자는 방향과는 반대로
저도 무소음 처리 한다고 컴퓨터에 했는데 여전히
우우웅 하는 조그마한 소리가 들렸었는데 와 ~ 이 껍질을 입힌후로는
전혀 소리가 않들립니다. 정말 고요 합니다.
환경친화적인 재활용이면서 동시에 소음까지 잡아주는 무소음 껍질
정말 추천합니다.
ps.처음에는 닭냄새가 좀 나지만 제 경우에는 동생의
페브리*라고하는 냄새 제거제 빌려다가 뜸뿍 뿌려주었더니
냄새가 싹 사라지더군요 슈퍼가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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