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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씸다 (펌)

 
■가요시장, 3중고 한여름 음반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다.

2000년부터 본격화한 불황에 이은검찰수사에 네티즌들의 음반불매 움직임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검찰수사가 한 달을 넘기면서 대형 음반기획사는 물론 군소 기획사와 유통사까지 개점 휴업 상태.

대부분 오너중심체제라 사장이 잠적한 회사는결재와 유통망 관리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영화를 준비 중이던 도레미미디어 산하 도레미픽쳐스가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SM 엔터테인먼트도 대주주인 이수만씨가 미국에서 들어오지않고 있는데다 김경욱 대표까지 구속되는 바람에 자금확보에 애로가 많다는 소문이다.

당연히 음반 출시가 미루어지고 있다.

월드컵 축구대회 이후 300여장이쏟아질 예정이었으나 7월에 나온 음반은 검찰수사 이전부터 준비했던 성시경 문희준 김현정 정도.

8월에도 강타와 장나라가 예정돼 있을 뿐이다.

이러다 보니 뜻하지 않게반사이익을 보는 경우도 있다.

7월 초 발매된 쿨의 새 음반은 50만장을 넘겼다.

일주일전 2집을 낸 성시경도 하루 주문량이 1만5,000장에 달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음반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

여기에 31일부터 소리바다가 검색서비스를 중단해 사실상 MP3 파일을 교환할 수 없게 된 네티즌들이 음반불매 운동을 구체화할 경우 음반산업은회복하기 힘든 불황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2002-08-02 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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