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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비&소리바다&순위프로그램등의 성명서

 


★ 대중음악판 바꾸기 위원회에서 제작한 성명서 입니다.☆

공중파 순위 프로그램 폐지와 대안 프로그램 제안

제작: 대바위 비평전략팀.
작성: 네임팬, 태지해부학, againTJ, zencia, 발해, 태지비전, 時雨, rpm, ご..ご
통계자료: 하하태지, 천재소년태지
설문: 바리공주, Lucy, 주연, lovely태지, 울트라현주
녹취 제공: 울카맨
제작에 여러모로 의견을 주고 대바위에 관심 기울여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I. 서론

21세기 국가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흔히 문화산업을 이야기 한다. 굴뚝산업의 전성기가 지나고 각종 문명의 혜택으로 사람들의 여가가 많아지고 의식주가 해결되고 나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바로 문화이기 때문이다. 영화와 함께 국가간의 장벽을 쉽게 넘나들며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히 파고 드는 대중음악은 가장 중요한 문화의 한 분야로 이 또한 21세기 우리나라의 문화적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분야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음반산업과 공중파의 순위프로그램으로 대변되는 문화유통의 중요한 매개체는 그 낙후성이 심각한 상황이다. 80년대의 포맷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이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을 전혀 제공하고 있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이를 가로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글에서는 우리나라 공중파 방송 3사의 가요순위프로그램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대안이 있을 것이냐 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것을 위해 선진외국의 사례를 조사하기도 했고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우리의 이런 노력은 문화연대의 순위프로그램 폐지운동과 기본적으로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음악적 환경에서 우리의 대중음악을 꽃피울 수 있도록 음악 소비자인 대중이 직접 나섰다는 것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문건이 작성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1월 16일 발족한 대중음악판 바꾸기 위원회(이하 대바위)의 목표와 활동방향에 기인한 바가 크다.





II. 지금은 대중음악판의 구한말이다

순위프로그램이 무슨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기 전에 먼저, 한국음반시장의 현재 상황과 이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한국 음악시장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방송’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환기할 필요가 있다. 대바위는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순위프로폐지론’을 접근하려 한다.

순위프로그램은 현재의 가요판 재편 이전인 80년대에 만들어진, 상당히 오래된 틀 박힌 구조이어서, 현 가요계를 둘러싼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본다. 이는 실제로 대중들의 점차적인 외면을 불러와, 90년대 후반부터 나타나는 국내 음반시장 위축(표 1. 참조)과 가요 순위프로 시청률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 99년도와 2000년 사이에 기획사가 2배로 증가했다는 사실과 2000년에는 ‘서태지 특수’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95년 이후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은 IMF한파가 일정정도 가신 지금에도 계속 걸음마 상태인 것이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21세기를 맞아,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환경의 변화와 인터넷을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변화를 맞아, 현재 그 낙후성이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본다. 대중음악시장을 둘러싼 현재의 환경과 그에 따른 대중들의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자.

2.1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들

일본 문화시장 개방

일본 개방은 현재 3차 개방까지 이루어진 상태이며,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이 보도되면서 현재 주춤한 상태지만, 결국 조만 간에 전면개방이 이루어질 것이다. 걸핏하면 일본음악 표절설이 일고 있는 한국의 음반시장을 볼 때, 가공할 만한 마케팅능력과 풍부한 컨텐츠를 가진 일본시장은 버거운 상대임에 틀림없다.

다매체, 인터넷 발전에 따른 선진 컨텐츠의 유입

초고속 인터넷, 위성통신망, 영상압축기술 등의 제반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므로, 대중들은 지금보다 훨씬 쉽게 질 좋은 상태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아직까지 TV,라디오 등의 기존 매체보다 화질, 음질이 떨어지지만 여러 개의 인터넷 방송국이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방송을 하고 있다. 20세기의 인터넷이 ‘텍스트’중심 이었다면 21세기 인터넷은 ‘멀티미디어’가 중심이 될 것이라는 것이 해당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견해다. 이러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위한 업계 표준 및 기술( MPEG4, 인터넷 TV, IMT2000, 광대역통신망 등 ) 들은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상용화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인터넷과 같은 통신망은 ‘세계공용’이기에 국경이 없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한다. 클릭 한번에, 세계 어느 곳에서 나오는 맘에 드는 음악과 뮤직비디오 등을 TV와 CD와 다를 것 없는 화질과 음질로 취하게 되는 것이다. 빛의 속도를 기준으로 볼 때, 서울에서 제주도와 미국의 거리는 별반 차이가 없다.

새로운 음악매체 - mp3

mp3로 대표되는 새로운 음악매체의 등장은 대중들의 인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현재 뜨거운 감자로써 대두되고 있는 미국의 mp3논쟁과 ‘넵스터 유료화 논쟁’을 보자. 이 mp3라는 오디오 압축기술을 통한 새로운 매체의 등장을 통해, 이제 젊은 세대들 사이에선, 사서 듣는 음악에서 공짜로 구해 듣는 음악으로 인식 자체가 전환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공짜로 음악을 들으면 음악가들은 뭐 먹고 살란 말이냐!"라는 식의 이치 따지기가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 공짜가 눈앞에 있는 상황에다가, ‘모든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라는 GNU 선언문에 입각한 Copy Left 정신이 또한 네티즌의 또 다른 경향이라고 보았을 때,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돈을 투자해가며 음반을 구입하는 걸 ‘도덕’과 결부시켜 요구하는 것만으로는 무리가 있다. 더군다나 이제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mp4등 훨씬 더 압축률과 복원률이 뛰어난 새로운 파일 형식이 생겨나고 있고, 넵스터 이후로도 그 파일 들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들도 속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TV를 음반과 가수의 ‘홍보창구’로 사용하고, 전적으로 수입을 ‘음반판매량’에 의존하던 대중음악계의 관행으로 볼 때, 이러한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CD와 같은 구 매체의 부진은 국내시장에 대한 커다란 위협이 아닐 수 없다.

2.2 발상을 전환하라

이러한 환경 - 일본 문화 전면 개방을 타고 들어올 일본의 다양한 음악 컨텐츠,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서 보다 용이하게 획득할 수 있는 서구의 음악 컨텐츠, mp3 등 무료 인터넷 음원(音源) - 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계층이 10대가 될 것이라는 건 쉽게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물론, 해당 컨텐츠들이, 기존의 구 매체( TV, CD 등)의 퀄리티보다 현재 뒤지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속도로 볼 때, 이를 따라잡는 건 그야말로 시간문제다. 현재 음반시장의 소비 층을 절대적으로 10대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한국의 음반시장이라고 놓고 보면 , 시급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는 것은 괜한 으름장일까?

바야흐로 21세기 한국의 대중음악시장은 흡사 100년 전의 구한말을 연상케 한다. 외국의 선진 멀티미디어 컨텐츠들은 기술의 발전과 개방외교정책에 힘입어, 이제 곧 우리의 안방으로 하등 그 퀄리티의 쇄감 없이 유입될 것이며, 이미 진행중이다. 그때 가서, 위정척사를 부르짖을 것인가? 국산음악 장려운동이라도 벌일 참인가? 그렇지 않다면, 좋든 싫든 변화가 필요한 이 시점에서, 음반시장의 기존의 관행에 비추어볼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가, 서구의 그것과 달리, 주로 TV를 통한 무대를 주 무대로 하여왔고, 그래서, 어느 나라보다 TV가 대중음악에 대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세하는 현 형국으로 보았을 때, ‘방송의 책임론’은 당연한 귀결이라 하겠다. 그리고 영향력으로 보나, 방송시간대로 보나, 한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생방송 순위프로그램’을 떠올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III. 무엇이 문제인가

순위프로그램은 무엇이 문제인가. 단지 순위가 공정하지 못하다, 쇼 프로그램이다, 라는 지적만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 음반시장의 구매의 동기는 많은 부분이 TV를 통해서 일어나는데, 그 중심에 순위프로그램이 있다는 인식부터 해야 한다. 현 공중파 방송의 음악프로그램중에서 가장 프라임 타임에 위치한 ‘유행가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제대로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것은 현재 음반시장과 대중음악판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것과 절대 무관하다 할 수 없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다각적으로 짚어보아야 한다.

생방송 형식

국내의 순위프로그램은 생방송 형식을 고집한다는데 가장 큰 문제가 있다. ‘생방송 형식’에 대한 문제제기는 언뜻 보면 순위프로그램과 큰 관계가 없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실제 공중파 3사가, 순위프로그램에서 ‘순위’가 차지하는 비중보다 ‘생방송형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즉석에서 시청자의 선호도가 ARS를 통해 반영되기도 하고, 들뜬 MC들의 목소리와 현란한 카메라 워크, 미리 준비된 결과가 아닌 즉석에서 1위와 2위가 결정되는 흥미진진함 등이 순위프로그램의 ‘생존의 이유’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방송 형식의 고수 때문에, ‘음악프로그램으로써의 정체성’은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우리는 주장한다. 일본,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경우를 볼 때, 음악 프로그램의 생방송이란 것은 거의 세계에서 유일무이하다고 할 수 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좋은 조건에서 가수들이 자신을 무대를 보여준다는 점과는 거리가 멀다. 생방송 상황에서 사전에 제대로 된 리허설은 기대하기 어렵고, 가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자신을 보여준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단적인 예로 밴드형태로 연주하는 그룹을 생각해보자. 그들에겐 보컬의 노래는 자신들 음악의 한 부분일 뿐이다. 아이돌 댄스 가수들이 현란한 춤을 빼고 뻣뻣하게 서서 노래를 하면 말이 되지 않는 것처럼 그들에겐 밴드멤버 들의 실제연주를 뺀 음악은 말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생방송에서 악기를 셋팅하고 튜닝하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방송국 스튜디오 진행 및 음향시설 문제

방송국이 음향 장비 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한 리허설 시간도 주지 않은 채 가수에게 라이브를 하라고 하는 것 또한 무리이다. 당연히 보여주는데 충실하기 위한 노래의 의도와 목적이 뚜렷하다면, 립싱크는 충분히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라이브가 정말로 필요한 상황, 또 라이브로 보여주어야만 할 장르적인 특성이 있는 노래를 할 때 가수가 원함에도 불구하고 음향시설 등의 음악 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현재의 방송 스튜디오의 현실이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가수들에게 일률적으로 음악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것은 결국 방송사 시설의 열악함만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현실 때문에 점점 밴드 형식의 그룹보다는 립싱크를 주로 하고 댄스음악을 하는 '보는 음악'이 대중음악의 주류를 차지하게끔 된 방송의 책임도 간과할 수 없다. 방송국 음향시설의 상태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현재 프리랜서 음향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분과 인터뷰를 하였다. 다음은 인터뷰 녹취록 중 일부이다.

-(전략)- 방송사 음향시설... 많은 분들이 짐작은 하지만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실 거에요. 예를 들면,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모 방송에서 토토가 생방송을 하기로 했었거든요. 토토란 밴드는 상당히 유명한 밴드죠. 세계 최고급의 세션들이 모여서 만든 밴든데 이 밴드가 내한을 했었거든요. 그때 모 방송사에 라이브를 하기로 하고 왔어요. 왔는데 딱 와서 준비를 하다가 하는 말이, “AR로 가겠다, MR도 아니고 그러니까 반주만 녹음으로 하는 게 아니라 보컬까지 모두 AR로 가겠다...” 그러니까 방송국에서 “왜 그러냐, 뭐가 불만이냐” 물어보니까 “이거는 도무지 우리가 다녀본 공연장 중에 최악이다. 지금 외국 고등학교 공연장 아무데나 가서 봐도 이거보다 나을 거다. 나 이런 데선 못한다. 나는 내 노래를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한국에 온 거지 내 노래를 망가뜨리려고 온 게 아니다...” 그래서 결국 그때도 AR로 갔어요. 거의 그 정도 수준이니까. ?(중략)- 락 쪽이 아니더라도 일반 가수 분들도 가끔 라이브 하시는 분들 쇼 프로 나오는 거 보면은 음향 모니터링이 안 되서 전부 다 이어폰 꽂고 이어폰에 의지해서 공연 하고 있어요. 조성모씨도 라이브를 고수하는 편인데, 보면 앞쪽에 모니터나 이런 음향쪽은 무시하고 그냥 이어폰 꽂고 이어폰에 의지해서 공연을 해요. 그 이어폰도 아마 그 쪽에서 개인적으로 준비를 한 걸 거에요. -(후략)-

단편적인 카메라 워킹과 조명

화려한 카메라 워킹과 조명의 효과는 그 자체의 문제이기 보다는, 장르에 관계없이 일관된 쇼 프로형식의 카메라와 조명을 받아야 한다는데 그 문제가 있다. 이는 특정 장르에 편향된 대중음악판을 형성하는데 일조하는 것이다. 즉, 지금과 같은 방송 순위 프로그램은 립싱크 일색의 실제 음악적 능력은 가늠할 수 없는 비쥬얼만을 강조한 엔터테이너를 양산 했다는 것이다.

공신력을 잃어버린 순위

가요 순위프로그램을 거부하는 또 다른 이유는 순위책정의 불공정성을 들 수 있다. 유독 공중파 방송국의 순위를 문제 삼는 것은 다른 작은 여러 형태의 가요 순위보다 그 영향력이 크다는데 있다. 방송국마다 순위를 결정하는 산정 기준 또한 차이가 난다. ARS나 인터넷 투표가 중복 투표 등의 방법으로 왜곡된 결과를 나을 수 있다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그 방송국에 잘 보이는 가수의 순위는 올려주고 그렇지 않은 가수의 순위는 아예 올리지조차 않는 모습은 여러 번 지적되어 왔다. 실제로 방송국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음 순위에서 밀려나거나, 가수의 순위 투표도 일정하게 방송국에서 이를 통제해놓고 자신들이 미리 담합하거나 결정해놓은 가수들을 올려주는 것 또한 암암리에 알려진 사실이다.

응원석이 되어버린 관객석

또한, 순위프로그램에서의 관객은 가수를 응원하도록 유도되고 있다. 관객이 현재 상황에서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 가끔씩 비춰주는 방청석엔 수많은 아이들이 자기가 싫어하는 가수들이 나오면, ‘꺼져라’라고 외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이것이 과연 바람직한 팬 문화라고 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문화라고 할 수 있을까. 음악을 듣고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가수의 인기를 몸소 증명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고 응원을 한다. 이 때문에 인기가 많거나 세력이 강한 기획사의 팬들을 더 많이 입장시키고 그렇지 못한 가수의 팬들은 스튜디오에 입장을 하지 못하는 장면도 연출이 되고, 신인 가수를 띄우기 위해 아르바이트 생을 고용해서 그들을 응원하도록 만드는 웃지 못할 사태도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체모순을 안고 있는 순위프로그램이, 현재 한국 대중음악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TV에서, 대중 유행가요를 소개하는 ‘중심’프로그램으로써 군림하고 있는 한,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은 어둡기만 할 것이다. 이미 ‘대중의 가요로부터의 이탈’은 시작되고 있다.

IV. 代案을 모색하자

4.1 서태지는 서태지가 표현한다 - 서태지 사전녹화 벤치마킹

이 시점에서 서태지 사전녹화를 다시 거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과연 방송국의 특혜인지, 동등한 대우가 아니었는지를 따지기 위한 글은 아니다. 군림하길 강요하는 방송사의 권위주의적 행태에 대한 한 뮤지션의 자존심이라고 평하기 위한 거창한 수사학을 들이미는 것도 차치해두겠다. 다만, 그의 이러한 시도들이 ‘서태지이기에 가능한 그만의 일회성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을 막고, 좀 더 전향적인 방향으로 분석해보는 것이, 현 시점에서 대중가요 판에 보다 발전적이라는 견지에서 몇 가지 특징과 기대치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전문 공연장에서의 LIVE

기존의 방송국 스튜디오가 아닌 전문 공연장, 혹은 이를 구현한 무대와 LIVE 연주가 기존 방송과의 차이점으로 꼽힐 수 있다. 6번에 걸친 사전녹화는 MBC 측과의 협상으로 인하여 한번 MBC 스튜디오 녹화를 하고, 나머지 5번은 전문 공연장이나, 전문 공연장 무대세트를 구현한 곳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현행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에서 접할 수 없었던, 가수 스스로가 연출한, 그 가수만을 위한 독특한 무대와, 사운드, 라이브 연주를 선보여 이러한 방식이 생소한 순위 프로그램 시청자들에게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갔다.

서태지는 서태지가 표현한다

현재 신문 상에서 회자되고 있는 '언론개혁'의 문제와 맞물려 ‘편집권 독립’에 관한 부분 또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현재 음악 방송의 경우 방송사가 모든 편집권을 행사하고 있는 가운데 서태지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현 공중파 3사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중 어떠한 곳에도 직접 출연하지 않고, 공연실황을 서태지 측에서 편집하여 편집된 음악 컨텐츠만을 방영하도록 방송사에 의뢰했다. 그에 따라 방송사 측은 편집된 사전녹화 음악 컨텐츠를 방송 시간을 할애하여 방영하는 권리만을 가지고, 음악을 생산하는 뮤지션인 본인이 편집권을 소유했다. 그리고 사전녹화 공연은 TV 방영을 위한 컨텐츠 제작을 위한 것이므로, 이를 즐기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모든 비용은 음악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편집한 서태지 측에서 부담했다.

횟수 공연날짜 공연장 관객수 관람비용 TV 방영날짜 편집권
소유자 TV 방영프로 공연시간 방영시간
1 00/09/25 MBC 스튜디오 약 800명 무료 00/09/30 서태지측 MBC 약70분 12'17"
2 00/10/05 메사 팝콘 홀 약 1000명 무료 00/10/14 서태지측 MBC 약90분 8'31"
3 00/10/17 88체육관 약 2500명 무료 00/10/21 서태지측 MBC 약90분 7'49"
4 00/10/26 스튜디오2000 약 1700명 무료 00/10/28 서태지측 MBC 약180분
(2회 공연) 8'00"
5 00/11/07 워커힐 수영장 약 2500명 무료 00/11/18 서태지측 MBC 약100분 8'07"
6 00/11/23 트라이포트홀 약 1300명 무료 00/11/25 서태지측 MBC 약100분 9'15"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선결 과제들

서태지식 외주 사전녹화 제도가 정착, 활성화 되면, 즉, 가수가 스스로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비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로는 그 첫번째로, 방송에 나오는 장르의 다양화를 촉진 시킬 수 있다. 방송국이 방송에 관한 모든 것을 담당하는 현재의 쇼 프로그램의 경우, 천편일률적 진행, 무대, 카메라 워크 등은 이젠 식상함을 느끼게 할 뿐더러, 특정 장르를 제외한 다른 장르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는 이전부터 있어왔다. 바꿔 말해, 쇼 프로그램의 무대나 카메라 워크가 그곳에 서게 되는 가수 및 노래를 한쪽으로 '견인'해 왔으며, 다른 장르의 진출을 막는 '걸림돌'이 되어왔다는 것이다.

둘째, 음악 컨텐츠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다양한 화면들을 경쟁적으로 시청자에게 서비스 할 수 있도록 도모할 수 있고, TV를 통해 공연을 보는 시청자나, 사전녹화 공연을 직접 즐기는 관객 또한 보다 질 높은 음악 컨텐츠를 향유 하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제 생방송 순위프로그램의 경우 10명 남짓한 출연자가 통틀어 2시간 내외의 리허설만 거친 후 생방송 과정에서, 단 한 컷의 NG도 허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를 선다. 하지만,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서태지 사전녹화의 경우 1시간이 훨씬 넘는 시간동안의 녹화를 통해서 실제 나가는 방송의 분량은 그 1/10만이 방송되고 있다. 그만큼, 시청자는 당연히 더 질 좋은 사운드와 더 좋은 화면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외주 사전녹화 방식은 앞에서 지적된 생방송 가요 순위 프로그램의 장르의 편중성과 폐쇄성이라는 문제점과 음악 컨텐츠의 질 저하라는 문제점의 해결 방안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을 방송사에 요구할 수 있는 가장 큰 설득력은, 이러한 외주제작 방식이 시청률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데에 있다. 예를 들면, MBC 순위프로그램인 MBC 음악캠프의 평균 시청률은 9% 정도이다. 해당 시간대의 타 프로그램에 비해 그리 높지 못한 숫자이다. 그러나 서태지 사전녹화가 방영되었던 6차례에는 평균 12%가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였다[1]. 물론, '서태지니까 당연하다'고 덮을 수도 있으나, 그들이 서태지가 아니면 보지 않는 이유를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즉, 12%에서 9%를 뺀 3%에 해당하는 숫자는, 서태지가 아니라면 그 프로그램을 거의 보지 않는 집단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순위 프로그램 형식이 '사전녹화'와 같은 '다른 형식'으로 바뀐다면 'TV 앞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지닌 집단'일수도 있다는 지적도 주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외주 사전녹화 방식이 정례화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구축이 선결되어야 할 것이고, 방송 관계자들의 인식 변화, 그리고 또 다른 독과점이 이루어 지지 않도록 공정한 힘의 균형을 잡아줄 제도를 만드는 일 또한 해야 할 것이다.

4.2 다양한 무대의 제공 - 일본 TV 프로그램 벤치마킹

왜 일본을 얘기하는가

한국의 대중음악은 개화기를 경계로 전통이 단절되었다. 2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싹튼 한국의 대중음악은 전부 일본의 것이 이식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대중음악 프로그램까지도 일본의 영향은 크게 변하지 않은 듯하다.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가요순위프로그램은 사실 일본에서 따온 것이다. 그럼 우리 나라와 비슷한 일본의 경우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생방송 순위프로 형식은 일본에선 이미 한물간 형식

일본에선 한국 같은 생방송 순위프로그램은 다 사라졌다. 옛날엔 ‘가요베스트10’과 ‘가요톱10’이라는 2대 프로가 있었지만 90년대 초반에 둘 다 끝났다. 왜냐하면 히트차트 상위권에 돌아온 뮤지션이 방송에 나오기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거니와 공연 혹은 다른 연예활동 때문에 스케줄 조정도 어려워서 베스트10 뮤지션들이 거의 출연 못하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유명한 가수들은 생방송에서 준비 없이 노래 부르기가 싫어서 출연을 하기 싫어하기도 했다.
마이니치 신문사 기자 미야모토 마사노부(宮本尙慶) 씨의 말이다.

지금의 순위프로는 오리콘 차트 같은데 있는 차트의 순위대로 뮤직비디오를 소개해주거나, 등등의 '녹화 순위프로' 형식이다. 또한 그 주의 1위를 했다고 상을 준다거나 맨 마지막에 노래를 하지도 않는다. 지금 일본에선 순위를 매기는 프로와 가수들을 출연시키는 프로는 어느 정도 분리되어 있다. 일본의 가요순위프로그램으로는 후지 TV의 라던가 TBS 방송국의 뮤직뱅크 등이고, 케이블의 음악 전문 ‘와우 TV’들과 ‘스페이스 샤워 티비’나 ‘바이브’ 같은 뮤직비디오 전문채널에서 가요 순위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처럼 가수가 생방송에 나와서 립싱크를 하는 양상이 아니라 뮤직비디오와 함께 순위를 알려 줄 뿐이다. 또 일본에서는 연예가 중계 같은 프로그램에서 가요 순위를 불러주기도 한다. 일본은 NHK를 제외하고 공중파 방송이 다섯 개 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 나라는 공중파 방송국 3사가 다 아주 신뢰가 가지 않는 음악순위프로그램을 경쟁하듯 만든다. 그런데, 위에 열거한 일본 방송은 케이블이거나 지방방송 이고 일본 공중파 방송의 순위 프로그램은 하나일 뿐이다.

생방송 순위프로…왜 인기가 없을까?

일본에서 순위프로그램이 큰 영향력이 없는 이유는 팝과 자국의 음악을 분리시켜 집계한 형태로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30년 역사의 오리콘 사가 발간하는 오리콘 차트, 일본음반협회를 중심으로 팝과 자국의 음악을 한데 모아 인기순위를 매기는 DEMPA PUBLICATION이 발간하는 전일본 차트, 대학가 방송을 샘플링 하여 발간하는 CMJ 등이 있기 때문일 거다. 오리콘 차트만 봐도 라디오 방송 횟수나 음반 판매량(소매점, 대형유통매장, 인터넷 음반판매 까지) 등 믿을 수 있는 자료들을 근간으로 해서 만들어진다. 사운드스캔이 제도화되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힘있는 큰형님 오리콘이 있는데 각 방송국들이 자기네 연줄이나 알력, 권력에 의해 순위를 조작한다거나 거리 투표네 ARS네 하는 논리상 연결이 안 되는 짓까지 하며 차트를 만들 리가 없다. 그렇다면 일본 방송국들이 자체 순위프로그램을 만들 때 어떻게 그 순위를 매기는지를 아사히 방송에 문의해 보았다.

가요 순위는... 100% 앨범 판매량에 의거한 것입니다. 앨범 판매량 이외에는 없습니다. 중고 CD 나 렌탈 CD 순위는 따로 모아서 발표합니다. (오리콘 역시 마찬가지죠?) 중고CD와 렌탈까지 합치면. 그 수요를 헤아리기도 어렵고 (워낙 시장이 크다 보니.) 객관성을 잃게 되어 순위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주: 일본엔 한국에서 비디오나 만화책을 빌려주는 것처럼 시디를 빌려주는 가게들이 있는데 이렇게 어느 시디를 얼마나 빌려주었나를 집계하는 것이 시디 렌탈 집계이다.)

프라임 타임에 방송되는 일본의 음악프로.

일본에 소위 ‘프라임 타임’에 방영되는 음악프로라면, 유명한 것으로 4번 채널의 ,등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음악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아사히 방송(채널 10번, 금요일 오후 8시)의 일 것이다. 요즘 일본에선 바로 이 "뮤직스테이션"같은 형식으로 하는 음악프로가 꽤 많다.

먼저 프로그램 구성을 살펴보자. 물론, 녹화 방송이다. 스튜디오에는 출연할 가수들이 다 나와있다. 그리고 프로그램 진행 도중에 사회자와 간간히 인터뷰를 한다. 얘기를 하다가 “그럼 그 노래를 한번 들어볼까요?” 하면.그 팀은. 미리 사전에 준비해둔 무대로 간다. 특기할 점은 각 팀이 같은 무대에 서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대는 LIVE가 기본이다. 혹 특이한 경우에 반주는 MR을 걸더라도 노래만은 라이브로 한다.

순위를 보는 재미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프로 중간에 "금주의 베스트10"이라는 코너가 있다. 프로그램 출연자와는 상관없이, 베스트10을 차지한 곡들의 뮤직비디오 일부분을 가지고 편집하여 순위를 보여준다.

무대가 가수마다 지정되기 때문에, 방청객들의 위치도 무대에 따라 특이하다. 가수 뒤에 눈썹모양으로 앉아있기도 하고 가수 옆에 초승달과 그믐달처럼 앉아있기도 한다. 무대 역시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마련되어있는데, 그 무대들은 출연할 가수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세트가 제작된다고 한다.

또 다른 형태의 프로그램으로써, 일본 공영방송 NHK BS2의 ‘POP ZAM’(매주 토요일 10시 방영)도 일본에서는 아주 인기 있는 프로그램의 하나다. 고정 MC에 의해서 방송이 진행되고, 여러 장르의 가수가 노래를 서너 곡씩 하고 물러난다. 중간중간에 인터뷰를 하는 화면은 한국의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그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면 공연을 하는데, 이동식 무대를 사용할 때도 있고, 아예 무대가 여러 개인 경우도 있어서, 가수마다 무대가 바뀐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화면과 무대를 볼 수 있다. 관객은 스탠딩 식인데, 나오는 노래의 장르에 따라, 댄스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하고, 힙합이 나오면 어깨를 들썩거리고, 락이 나오면 슬램을 한다.

일본은 되자나. 우리도 해보자.

요즘 일본은 음악프로가 정말 많아졌다. 한 방송국에 2-3개씩은 있다. 음악프로를 가지고도 컨텐츠를 잘 꾸미면 충분히 시청률이 된다는 뜻일 것이다. 적어도 1주일에 15개정도 음악프로(전국 노래자랑 같은 프로는 제외, 소위 말하는 "최신가요"프로만) 가 있다.

외국을 한번만 나갔다 와 본 사람은, 일본인과 한국인의 습성과 취향이 참으로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동의할 것이다. 거기다, 음악은 만국공통의 언어라고 하지 않는가. 더군다나 우리나라 가요나 TV오락프로의 몇몇 부분들…일본 문화 ‘표절시비’가 공공연히 있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만큼, 두 나라 국민간의 정서와 공감대의 교집합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다. 정부가 대중음악을 2000년대 중점산업으로 지정하고 그 지원을 약속하는 마당에, ‘일본은 부자니까…’라고 등을 돌릴 텐가? 아직도 우리나라 10대들은 순위프로그램 아니면 재미가 없어서 보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가? 일본 문화 전면개방이 바로 코앞에 닥쳤는데도? 그들의 컨텐츠가 바로 내일 우리나라에 물밀듯이 밀려들어올 때에도?

우리도 해보자. 늦기 전에. 그들이 우리 TV를 보고 우리가 그들의 TV를 보는 날도 머지 않았다. 바로 내년이 월드컵 아닌가.

4.3 분업화된 공연 프로덕션 ? 미국 제작방식 벤치마킹

2001년 미국의 음반 및 대중음악산업의 경쟁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단지, 우리보다 선진화되고 우리보다 돈이 많기 때문인가. 이러한 근시안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어떠한 점이 우리와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실증적인 접근방법을 현 한국 공중파 3사의 가요순위프로 대안사례로서 제시해보고자 한다. 본 사례를 찾기 위하여 인터넷을 중심으로 미국의 음반관련 매니지먼트 사이트와 대중음악관련 웹 페이지들을 참고 하였으며, 이러한 사이트들의 해당 사이트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미국 음악방송 제작 방식을 살펴보자.

미국의 음악프로그램 방송은 대부분이 공연실황이며 제작방식은 외주제작 방식을 택한다. 뮤지션들의 공연실황 제작을 하는 프로덕션들은 뮤지션의 공연실황제작 제작비를 지원하며, 이에 따른 방송판권을 그 뮤지션에 한하여 독점적 혹은 계약에 따르는 권리를 가진다.

방송판권을 가진 가수들의 공연 실황 제작을 하는 전문 공연 프로덕션들은 공중방송에 이러한 판권을 경쟁적으로 판매하며, 각 방송사들은 다수의 프로덕션들이 제작한 가수들의 공연실황을 구입 혹은 일정한 자금의 지불을 통해 방송 전송권을 이양 받아 방영한다.

방송사는 이러한 외주제작 공연실황의 방송 시 발생하는 광고비등으로 인한 수입을 갖는다.

외주제작을 하는 전문 공연 프로덕션들은 질 좋은 혹은 경쟁력 있는 가수들의 공연실황 제작을 위하여 자체적인 공연장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를 위하여 자체적인 제작과 더불어 가수의 공연실황만을 전담하여 음향시설 들을 지원하고 제작하는 협력업체의 지원을 병행한다. 이렇게 제작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들을 방송사의 판매 외에도 자체 웹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마케팅 - 직접적인 판매 및 타 사이트의 판매 및 제공 - 에도 이용한다.

일반적으로 방송만을 위한 가수들의 공연실황 외주 제작방식 시에 프로덕션들은 제작비 전체를 지원함으로써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관람료 지불 없이 무료로 공연을 즐기며, 가수들 또한 별도의 공연제작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즉, 관객과 공연을 하는 가수는 프로덕션들에게 컨텐츠를 생산하는 제공자가 되는 것이다.

미국 외주제작 방식의 도식도

가수는 음악생산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문 공연 프로덕션들은 가수들의 공연실황 등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만든다. (공연장 등 자체운영을 통한 자체제작 및 협력업체 제작지원 등 병행)
방송사는 이렇게 제작된 컨텐츠를 선별하여 방송하고 광고를 통하여 수익을 얻는다.
관객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공연을 즐긴다.
시청자는 각 방송사를 통해 방송되는 화면을 제공받는다.
네티즌들은 뮤지션들의 공연실황을 프로덕션의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하여, 일정한 비용을 지불 또는 무료의 형태로서 제공받아 경쟁력 있는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수혜자의 위치를 취한다.


지금까지 ‘2001년 미국의 음반 및 대중음악산업의 경쟁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라는 물음을 가지고, 미국의 음반 및 대중음악산업의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자, 방송사들 사례를 살펴보았다.

한국 공중파 3사의 가요순위프로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시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미국의 음반 및 대중음악산업의 모습이 가요순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풀어나가는데 유용하게 활용이 될 대안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Reference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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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결론 - TV의 결단을 촉구한다

바야흐로 21세기다. 다른 사회 면면과 마찬가지로, 대중음악 시장 또한 국내외 여건과, 인터넷 등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시나브로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슬기로운 대처가 절실해지는 지금, 현 한국의 대중음악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방송에 대승적인 ‘책임론’을 묻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 하겠다. 공중파 3사가 공히 운영하고 있는 ‘생방송 순위프로그램’은 이러한 의미에서 80년대의 낡은 틀로써, 변화를 요구하는 시장의 부름에 역행하는 바 마땅히 폐지되어야 한다.

가요순위 프로그램의 ‘낡은 틀’을 대체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바위는 ‘새로운 틀’로써 고려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을 여러 가지로 모색해 보았다. 경쟁력 있고 ‘컨텐츠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수가 자신의 의견을 반영하여 만드는 방식, 다양한 장르에 따라 여러 가지 무대를 두는 방식, 공연 프로덕션에 의해서 제작되는 외주 제작 방식 등을 제안하였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이며 미래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 21세기는 문화산업에서 각국의 승패가 결정될 것이고 승부처가 바로 문화 산업이다”라고 하였으며, 프랑스의 문화비평가이자 경제학자인 기 소르망은 ‘IMF위기를 겪은 우리에게 한국 위기의 본질은 단순히 경제문제가 아니다. 세계에 내세울 한국적 이미지의 상품이 없는 문화의 위기로 보아야 한다.‘라는 말이 가슴깊이 되새겨오는 2001년 3월 대한민국 대중음악판의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공중파 방송의 결단을 촉구한다. 가요프로그램을 한낱 가수들에 대한 권력유지 수단쯤으로 생각하는 안일한 생각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마케팅적인 시각에 입각해서, 21세기 변화된 시장과 대중의 기호에 맞게 기민한 대응책을 구사하여야 한다. 방송의 편성권 침해 운운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지 못하는 편협한 시각이다. 더 시간을 끌다 끝내 우리나라의 음악 소비자들이 우리 대중음악을 외면해 버리는 불행한 사태가 오기 전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누구인가?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음악 소비자들이다. 더 좋은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바람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기를 촉구한다.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우리는 점차 목소리를 높여 갈 것이다.

대중음악판 바꾸기 위원회가 내놓은 ‘한국 공중파 방송 가요순위프로 대안모색’이 이러한 ‘해결책 찾기’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별첨 : 설문 조사

10대들의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에 대한 의식 조사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 폐지에 관한 주장에 맞서 방송국 측이 가장 크게 내거는 명분은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은 10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는 방송국이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의 주 시청 대상이라고 주장하는, 또 실제로 그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시청하는 10대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공중파 3사의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은 어떤지, 우리가 생각하는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그들도 공감하는지, 그들이 생각하는 해결책은 어떤 것인지를 설문을 통해 알아보았다.


※ 설문 대상: 전국의 중, 고등학교 남·여 학생 148명
(n=148, 95% 신뢰수준, 포본 허용오차 ±5.9%)






◎ 설문조사 방법: 메일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오프라인의 직접 설문조사 방법을 병행
◎ 설문조사 기간: 2.22~2.26
◎ 설문 대상자들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분포도는 설문지에 명시된 성별, 연령, 거주 지역에 관한 문항의 답변들을 바탕으로 작성함.




1. 성별 분포도

성별 남 여 총계
인원수 26 122 148
비율수 17.6% 82.4% 100%





2. 연령별 분포도

나이 13 14 15 16 17 18 19 총계
인원수 3 8 11 31 41 31 23 148
비율 2.0% 5.4% 7.4% 21.0% 27.7% 21.0% 15.5% 100%





3. 지역별 분포도

지역 서울/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라 대전/충청 강원/제주/기타 총계
인원수 97 20 15 2 12 2 148
비율 65.5% 13.5% 10.1% 1.4% 8.1% 1.4% 100%






질문 1. TV를 볼 때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를 즐겨 봅니까?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는다는 9%를 제외한 중고생들은 모두 평소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을 접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전체의 1/3 정도가 고정적으로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을 시청한다고 답해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질문 2. 현재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순위 매김이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프에 나타나듯 전체의 67%가 순위의 공정성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ARS, 통신 투표 등 팬클럽들의 표 몰아 주기, 정확한 집계를 알 수 없는 우리나라의 음반 판매량 측정 시스템, PD와 기획사 간의 유착 관계, 방송사나 PD들의 자의적 순위 매김, 음악 프로그램 이외의 프로그램 출연도 TV 출연 횟수에 포함되는 점을 차례로 꼽았다.




질문 3. 현재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의 장르 분포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절반 이상인 54%가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 음악의 장르가 편중되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22%는 장르가 편중되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문제점은 없다고 답해 전체의 76%가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의 음악들이 특정 장르에 치우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전체의 81%가 TV로부터 듣는 비슷비슷한 변화 없는 유행가들에 지루함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의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이 다양한 음악을 듣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가요를 듣느니 차라리 외국 팝을 듣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21%로 나타나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에 나오는 음악들로 대표되는 가요는 이미 일부 청소년들에게는 경쟁력을 상실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질문 4.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에서 립싱크를 하는 가수가 많다고 생각합니까?



대다수인 94%가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에서 립싱크를 하는 가수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 가수의 실력 부족, 비주얼(의상, 춤 등)에 충실하기 위해서, 가수의 연습 부족, 방송국의 음향설비 낙후, 방송사고를 걱정하는 PD들의 립싱크 강요, 리허설 불충분을 차례로 꼽았고, 12%의 기타 의견은 위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답이 압도적이었다. 또, 답변자의 68%가 방송국의 여건 때문에 가수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도 볼 수 있었다.




질문 5. '방송 3사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 폐지' 논쟁과 관련하여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전체의 31%가 순위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폐지하는 방안을 선택했고, 61%가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의 개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을 폐지하자는 의견 중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새로운 음악 전문 프로그램을 편성하자는 의견이 전체의 29%, 2%는 다른 형태의 오락프로그램을 원했다. 현 순위 프로그램의 개선을 원하는 쪽에서는 순위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녹화방송으로 방송 형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28%, 순위 선정에 공정성만 기하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33%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5%에 불과했다.




위의 결과들을 종합해서 살펴보면, 10대들 또한 우리들이 생각하는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의 순위의 공정성 문제, 장르의 편중화 문제, 립싱크 문제에 대해서 대다수가 그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현재 순위 프로그램의 개선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가지 특기 할만한 사항은, 좋아하는 가수를 보기 위해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 현장에 가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 가운데 75%가 힘들게 스튜디오에 들어가 정작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는 한두 곡 밖에 들을 수 없었던 점이 불만이라고 답했으며, 생방송의 제약에서 벗어난 독립된 공연장에서 공연을 즐기고 싶다는 의견이 92%를 차지해 현재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의 방송 형태를 녹화 방송 형태로 변화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방송국이 ‘그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못박았던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 이제 바로 ‘그들’인 10대가 현재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고,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송국 측은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





설문지

성별: 남( ) 여( )
나이: ( )세
거주 지역: 서울/인천/경기( ) 부산/울산/경남( )
대구/경북( ) 광주/전라( ) 대전/충청( )
강원/제주/기타( )

※ 아래 질문의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란 공중파 3사의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 (음악캠프, 뮤직뱅크, 인기가요 20)을 말합니다.

※ 1번부터 8번까지의 문제는 택일형 문제로, 한가지 답만을 선택하여 체 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1. TV를 볼 때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를 즐겨 봅니까? ( )
① 안 본다.
② 같은 시간대에 볼게 없으면 본다.
③ 습관적으로 그냥 본다.
④ 재미있어서 즐겨 본다.
⑤ 좋아하는 가수가 출연 할 때만 본다.

2.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순위 선정 방식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까? ( )
① 자세히 알고 있다.
② 잘 아는 편이다.
③ 보통이다.
④ 잘 모른다.
⑤ 전혀 모른다.

3.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시청자 투표에 참여해 보신 적이 있습니 까? ( )
① 예
② 아니오

4. 현재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순위 매김이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
① 공정하다.
② 어느 정도는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③ 공정하지 않다. (4-1 문제로)
④ 모르겠다.

4-1.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순위를 믿을 수 없다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 )
① 정확한 집계를 알 수 없는 우리나라의 음반 판매량 측정 시스템
② 방송사나 PD들의 자의적 순위 매김
③ PD와 기획사 간의 유착 관계
④ ARS, 통신 투표 등 팬클럽들의 표 몰아 주기
⑤ 음악 프로그램 이외의 프로그램 출연도 TV 출연 횟수에 포함되는 점
⑥ 기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현재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의 장르 분포가 어 떻다고 생각하십니까? ( )
① 장르 분포가 고르지는 못하다고 생각하나 문제 될 것은 없다.
② 몇몇 장르에 편중되어 있어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5-1로)
③ 장르가 고르게 분포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④ 모르겠다.

5-1. 그렇다면 그 해결방안으로는 어떤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지금의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을 없애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 줄 수 있는 새로운 음악 프로그램을 만들어야한다.
② 지금의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은 그대로 두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 보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을 개선해야한다.
③ 기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에서 립씽크(출연가수가 현장에서 실제로 노래하 지 않고 미리 녹음된 테이프에 맞추어 입만 벙긋 하는 행위)를 하는 가 수가 많다고 생각합니까? ( )
① 예 (6-1 문제로)
② 아니오

6-1.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
① 방송국 음향설비가 낙후되었기 때문이다.
② 방송사고를 걱정하는 PD들의 립씽크 강요 때문이다.
③ 불충분 할 수밖에 없는 리허설 때문에 할 수 없이 하게 되는 거다.
④ 가수의 연습 부족이다.
⑤ 가수의 실력 부족이다.
⑥ 비주얼(의상, 춤 등)도 중요하므로, 그것에 충실하기 위해서다.
⑦ 관심 없다.
⑧ 기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 요즘 Daum, 동아닷컴 등 온라인 사이트들을 통해 설문되는 '방송 3사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 폐지' 논쟁과 관련하여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 까? ( )
① 순위 프로그램은 문제가 많으므로 폐지하고, 그 시간에 다른 형태의 오 락 프로그램을 해줬으면 한다.
② 현재 순위 프로그램의 그 형식에 문제가 많으므로 폐지하되, 그 시간에 새로운 음악 전문 프로그램을 편성해야한다.
③ 현재의 순위 프로그램 형식은 그대로 두되, 순위 선정방식을 공정하게 하고, 녹화 방송으로 해야한다.
④ 현재 순위 프로그램은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순위 선정이 좀더 공정해 지도록 방법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⑤ 현재 순위 프로그램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지금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다.
⑥ 기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8. 음반을 구입할 때 주로 어떤 매체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까?
① TV
② 라디오
③ 신문, 잡지
④ 인터넷, 통신
⑤ 기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9번 문제부터는 OX 문제입니다. 문제를 읽고 동의하시면 O, 아니면 X를 선택하세요.

9.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는 노래가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3주 동안 1위를 했기 때문에 챠트 밖으로 밀려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 )

10. 특정 방송사와 충돌이 있었던 가수들의 노래는 그 방송사 순위 프로그 램의 챠트에 오르지 못한다는 사실을 들어 본적이 있다. ( )

11. TV에서 들을 수 있는 비슷비슷하고, 특별한 변화가 없는 유행가들에 지루함을 느낀 적이 있다. ( )

12. 가끔 외국 가수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낯설고 듣기 어렵다는 느낌을 받 은 적이 있다. ( )

13. 가요를 듣느니 차라리 외국 팝을 듣는다. ( )

14.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에서 좋아하는 가수가 라이브를 하는 것을 본적 이 있다. ( )

15. 음향설비가 좋지 않거나, 생방송 진행으로 인한 리허설 부족 등 방송 국의 여건 때문에 가수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느낀 적이 있 다. ( )

16. 좋아하는 가수를 보기 위해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 현장에 가 본적이 있다. ( )
(O 이면 16-1, 2 문제로)

16-1. 힘들게 스튜디오에 들어갔으나, 정작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는 단 한 두 곡 밖에 들을 수 없는 점이 불만이었다. ( )

16-2. 생방송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독립된 공연장에서 더 많은 노래 도 들으면서 좋아하는 가수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

17. 전문 공연장에서 음악 공연을 본 적이있다. ( )

18. 음악 전용 클럽에서 공연을 본 적이 있다. ( )

19. 길거리 음악 공연을 본 적이 있다. ( )

20.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의 방청석이 어느 가수의 팬이냐에 따라, 그 위 치와 수가 달라 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 )



♠ 설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대중음악판 바꾸기 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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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NS 미디어 코리아(//www.tnsmk.co.kr) 시청률 통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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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
2002-08-02 16:50:40
1055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재호 '02.8.2 5:02 PM 신고
    우와 디게 길다.... ↓댓글에댓글
  2. 2. 김종민 '02.8.2 5:07 PM 신고
    열씸히 쌔웠구려 ↓댓글에댓글
  3. 3. 최현수 '02.8.2 5:17 PM 신고
    찾기 컨트롤+ F 를 활용해서 발췌독을 ^^ 예 소리바다문제 : mp3 등 ↓댓글에댓글
  4. 4. 박희승 '02.8.2 6:40 PM 신고
    내년이 월드컵이라녀?? 저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듯겠네여..... ↓댓글에댓글
  5. 5. 왕현정 '02.8.3 11:35 AM 신고
    저 보고서는 2001년에 발표 된 것입니다.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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