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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지 ㅡㅡ;;소리바다가 최우수 국산 소프트웨어라는데 (조선일보던가)

 
2001년을 빛낸 최우수 국산 소프트웨어 '소리바다'

1회(1998년) 거원 제트오디오, 2회(1999년) 나모 웹에디터, 3회(2000년) 소리바다에 이어, 올해 2001년 빛낸 최우수 국산 소프트웨어는 득표수 285명, 득표율 19%로, 다시 소리바다가 2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거원 제트오디오가 해외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이름을 알리는 첫 테이프를 끊었다면, 나모 웹에디터는 이제 국산 프로그램도 외국 제품과 한 판 겨뤄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데 의미가 있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몇년동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국산 소프트웨어이다.

그리고 소리바다는 '냅스터'의 인기에 힘입어 단숨에 국내 사용자의 컴퓨터를 장식한 대표적인 P2P 프로그램이다. 외국곡은 냅스터, 국내 가요는 '소리바다'로 양분할 정도로 국내 실정에 맞는 인터페이스를 재빠르게 반영해 국산화한 것이 네티즌을 사로잡았었다.

2000년 혜성처럼 나타나 멀티미디어 유행의 붐을 타고 사용자의 아쉬운 부분을 채워주며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올해는 소리바다 힘의 밑천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 자체의 우수함이나 기능의 우위를 떠나, 소리바다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네티즌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 자리를 잡으면서 속도에 대한 저항감이 없어지고, 3~4MB 크기 정도의 파일은 부담없이 주고 받을 수 있게 된 것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냅스터의 불법 판결 여파로 인해 국내에서도 소리바다가 법정 시비에 휘말려 있는 상황이고, 이로인해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아닌 마이너 업그레이드에 머물고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아직도 순수한 파일 공유에서 벗어나 상용 파일이나 음란물이 버젓이 유통되는 창구로 활용되는 문제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written by (syellock)
2002-08-03 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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