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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 VoDSL 상용서비스 유보

 

하나로통신(www.hanaro.com 대표 신윤식)이 음성통합디지털가입자회선(VoDSL) 상용서비스를 유보했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25일 “지난 2월 VoDSL 장비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속적으로 기능에 대해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현재로는 상반기 또는 연내 VoDSL 상용서비스는 불투명한 상태이며 내년 서비스 제공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VoDSL 서비스가 해외에서도 수만에서 수십만까지 대용량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가 없는데다 관련 장비도 현재 2000~3000회선 용량이어서 이들 장비로는 대용량 서비스가 어렵기 때문에 상용화를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로통신은 당초 한통과의 경쟁을 의식, 시장 선점 차원에서 조기 상용서비스를 모색했으나 기대만큼 시장이 확대되지 않고 있는데다 기존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보다 가격경쟁력이 낮은 점도 VoDSL의 상용화 유보 결정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쟁사의 상황을 감안해 도입을 추진키로 했던 한통도 서비스 도입을 유보할 것으로 예상돼 VoDSL 서비스를 위해 통합엑세스장비(IAD)를 개발중인 LG전자, 오피콤, 머큐리, 슈퍼네트, 텔레드림, 텔레트론 등 장비업체들이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VoDSL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로 기존의 DSL 방식에다 음성회선을 추가로 지원하는 기술로 인터넷프로토콜(IP)망을 통해 전달하는 기존 인터넷전화(VoIP)에 비해 통화품질이 뛰어나고 전화 1회선으로 2∼30대 전화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출처 : 디지털 타임즈


written by ()
2001-06-26 1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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