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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1달 전쯤 도둑고양이세끼가 골목에서 울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갔죠. 다리를 다쳤더군요.
쩔뚝 거리면서도 저를 보고 경계하며 피했답니다. 그 고양이를 그냥 두면 안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 차에 태우고 집에서 정성껏 보살폈습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나 이제 걸을 수 있었고 재롱도
부리더군요. 아쉽지만 고양이가 처음 있던 곳에 놔 주기로 하고 다시 그 곳에 놔 주었습니다.
혹시나 몇일 못먹고 살까봐 참치도 한캔 놔두고 글구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그 놈은 지 집을 알고 환기구 구멍으로 곡예를 하며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3일후 혹시나 해서 고양이 넘을 불러봤죠. 미오 미오~ (제가 지은 고양이 이름)
그랬더니 환기구에서 나와서 저한테 오더군요. 잘 먹여 보냈는데 몇일 굶어 엉성한 모습으로
그래서 다시 차에 태워 잘 먹이고 1주일간 돌봐주고 천안에 태조산에 놔 주었습니다.
지금은 불러도 어디있는지 오지 않더군요.
놔주면서 고등어 캔 1개 놔주고 보냈는데... 사실 울집에 아기 땜에 고양이를 키울수 없는
아픈 사연이 있어요. 하지만 가끔 그 곳을 지날때면 그냥 한번 둘러봅니다. 미오~(고양이 울음소리)


2002-08-12 15:07:27
1870 번 읽음
  총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윤석인 '02.8.14 3:26 AM 신고
    울집에도 도둑괭이 많이 넘어오는데 통 안 잡히더라구요 ^^;; ↓댓글에댓글
  2. 2. 신광섭 '02.8.14 1:02 AM 신고
    멋진분이군요 ^_^ 6번째그림보니 스파이더맨인가 ㅡㅡ; 냐옹군... ^_^ ㅋ ↓댓글에댓글
  3. 3. 신재민 '02.8.13 12:08 AM 신고
    어린 시절이 생각나네요.. 키울수 없어서 도로 갖다놔야 했던...ㅜㅜ 이업장을 어찌 다 갚을고.. ↓댓글에댓글
  4. 4. 박병준 '02.8.12 11:44 PM 신고
  5. 5. 김형수 '02.8.12 4:16 PM 신고
    @.@ 고양이 키우고 싶다 ↓댓글에댓글
  6. 6. 우왕 '03.12.20 8:56 PM 신고
    :-)*10년 전, 아주 추운 어느 날 밤, 길을 가는 풀숲에서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소리나는 쪽으로 쪼그려 앉아서 야옹하고 불렀더니,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가 쪼로록 달려나오더군요. 새끼 때, 이렇게 의심없고 천진한 생물들이 나이가 들면서 하나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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