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rester Research라는 시장 조사 기관이 수천명의 음반 구입 고객의 설문조사를 통해 MP3 다운로드가 오히려 음반 사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설문 대상 인원중 20% -Forrester는 이 부류를 음악 애호가층으로 분류-는 전체 CD 판매량중 36%를 소비하고 있으며 이 애초가들은 MP3 다운로드가 CD 구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이 조사 기관의 설문조사를 곁들인 리포트에 의하면 최근 음반업계의 불황을 디지털 음악에 책임 지우려는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Forrester에 의하면 음반 시장불황의 원인은 부분적으로 많은 다른 요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한다. 경기 불황과 함께 게임, DVD와의 경쟁-최근 80% 이상의 매출 증가가 있었던 분야-, 그리고 흥미롭게 미국 상용 라디오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음악이 매우 제한적 곡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ClearChannel이라는 업체가 미국 라디오 방송국의 60%를 제어하기 때문에 새로운 아티스트가 음악을 이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알릴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주요 음반 업체로 구성된 음반 협회(RIAA)가 이러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작은 소형 웹캐스팅 업체들이 비싼 로열티 비용으로 인해서 문을 닫고 있다.

한편 Forrester는 디지털 음악 포맷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면서도 이들의 음악을 복제하고 CD로 굽는것등에 대한 권한은 인정했다. 그러나 음반업계는 음악의 배포 분제보다 홍보, 회계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고 전했으며 P2P 네트웍을 통한 수익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