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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엄마를 죽인 그녀의 동생 이야기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보지 않을 수는 있어도 하늘은 결코 가릴수 없는 법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들의 가장 보편적인 성향은 익명성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이
일반인데 윗 님의 글을 보면 과장과 허위라는 느낌보다는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절절한
절규임이 심장 깊숙히 파고 드네요.
전 세계에서 우리 나라의 인터넷 인프라가 으뜸이라죠?
그러나 반면에 그렇듯 훌륭한 인프라 구축 위에서 활용도는 가장 개판인 나라가 또한 우리 나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네티즌이 개개인적이고 소비지향적이며 아노미적 성향이라는 주장은 지배계급의 언론플레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부터가...진실에 대해 적극적이고 집단적인 의사표현을 행사한다면 자칫 신문의 한 지면을
장식했던 패륜 사건이 그 알몸을 드러내고 여성에 대한 일방적 폭행이 개개인이 아닌 집단과
구조적 형태로 자행되어 왔음을 사회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아니 본질적으로는 정말 억울하게
차가운 쇠창살에 자신의 생을 묶여 살아야 할 한 사람의 생을 밝은 곳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의미한 일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누가 가라 하지 않아도 가야 할 길이 있다면 사람사는 세상에 사람이 주인이라는....신념...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사람으로써의 길이라 믿습니다.
작은 힘이 모여서
오명과 누명에 얽매여 살 한 인간의 삶을 진실의 무대에 세울 수 있다면
우리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도 되지 않을까요?


2002-08-29 01:38:17
493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연돌이 '02.9.1 2:11 PM 신고
    참 좋은말 하셨습니다~그리하도록 노력하는 네티즌여러분이 되시길...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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