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병헌(32)이 올 누드 베드신 연기를 펼쳤다.

이병헌은 최근 크랭크업 한 멜로 영화 (씨네2000, 박영훈 감독)에서 여배우 이미연을 상대로 올 누드 베드신 촬영을 마쳤다. 지난 달 말 경기 남양주시 마석 세트에서 하루 밤 동안 극비리에 이뤄진 이 촬영에서 이병헌은 과감하게 전라 연기를 펼쳤다.

제작사에서는 “은 에로틱 멜로가 아니기 때문에 주인공의 몸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는 등의 선정적인 카메라 워킹은 없다. 누드도 뒷 모습만 전체적으로 잡혔고, 주로 풀샷과 원거리 샷 위주로 촬영했다”면서 “영화 전개상 이 신은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슬픔이 고조되는 부분이다. 주인공들이 혼란 속에서 슬프고도 아름다운 섹스를 하는 장면이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누드 연기는 상대역인 여배우 이미연이 가슴 노출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져 더욱 흥미를 끈다.

흥행 측면에서는 여배우의 노출이 훨씬 강한 흡인 요소. 그러나 여배우는 벗지 않고 남자 배우가 나신을 공개했다는 것은 제작사가 강조했듯, 두 배우의 섹스신이 결코 에로틱한 마케팅 포인트는 아님을 거듭 확인해준다.

바로 이 때문에 이병헌의 올 누드 연기는 더욱 눈길을 끈다. 굳이 벗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극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꺼이 올 누드에 동의했다.

제작사에서는 “이병헌이 출연 결정을 할 때부터 이미연과의 러브신에 대해 고민과 분석을 많이 했다. 덕분에 촬영장에서도 모두가 감탄할 만큼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멋지게 연기했다.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은 ‘빙의’ 현상을 소재로 형수와 시동생 간의 위험한 사랑을 그리는 멜로 영화다. 10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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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일루션 '02.9.4 5:17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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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야인시대™ '02.9.4 5:18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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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중독... 일루션 '02.9.4 5:17 PM
2. 2. 독중.. 야인시대™ '02.9.4 5:1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