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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가 한국드라마에?????

 


꿈★이 이루어질까?

할리우드 톱스타 알 파치노(62)나 로버트 드니로(59)의 국내 드라마 출연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내년 2월 방영될 예정인 STV 24부작 특별기획드라마 ‘올인’(최완규 극본·유철용 연출)의 제작진은 이들 가운데 한 명을 주인공 이병헌이 몸담게 되는 마피아 조직의 보스 역으로 캐스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편당 출연료가 천문학적인 액수에 이르는 세계적인 스타에게 제작진이 겁도 없이(?) ‘러브콜’을 보낸 것은 ‘올인’의 웅장한 스케일 때문이다. 회당 2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작인 데다 오는 12월~내년 1월께 미국 LA와 라스베이거스 로케이션 일정이 잡혀 있어 섭외만 잘 되면 꿈이 현실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제작진의 판단이다.

제작진은 지난달 중순께 LA 현지 프로덕션을 통해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의 에이전트에게 각각 드라마 시놉시스, 배역 설명, 한국 드라마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거액의 개런티를 지불하고 국내 드라마에 출연시키는 건 불가능하다고 여기고 특별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정의 금액을 특별출연의 대가로 제공하고 이를 북한 어린이돕기기금 등으로 내놓는 방식이다. 세계적인 자선행사와 기부금 문화 등에 유난히 관심이 많은 할리우드 스타의 성향을 이용한 색다른 캐스팅 전략이다.

‘올인’은 프로바둑기사 출신으로 세계적인 포커 플레이어인 차민수씨의 자전소설을 극화한 작품이다. 승부근성이 강한 다혈질 사나이 김인하(이병헌)와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 최정원(지성), 맑고 순수한 영혼의 민수연(송혜교) 등을 중심으로 냉혹한 승부세계와 사랑,성공 등을 그린다.


꼴뚜기
2002-09-04 23: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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