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윤)는 차세대 통신시장에서 가장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메트로 이더넷 분야의 신기술 및 솔루션을 직접 구성, 체험해 볼 수 있는 ‘메트로 솔루션 랩(Lab)실’을 자사에 설치 완료하고 오늘 외부에 공개했다.
시스코 메트로 이더넷 랩실이 오픈됨으로써 향후 시스코의 고객들은 기존 제안서 위주의 제품 평가에서 탈피해 BMT보다 다양한 솔루션 체험 기회를 가지게 됐다.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구성하고 테스트함으로써 시스템 완성된 후에나 경험할 수 있었던 솔루션 도입 효과의 우선 평가 및 애플리케이션 응용까지 가능해 졌으며, 이에 따른 고객위험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이번 랩실 오픈은 고객에게 메트로 이더넷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신기술 습득의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계획 단계에서부터 랩실을 활용,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개발,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의의를 지닌다.
메트로 이더넷은 2001년 최고 대역폭이 7.1 Tbps 정도였으나 2005년에는 30 Tbps까지 확대되고, 그 중에서도 특히 100Mbps 수준의 패스트 이더넷 및 기가비트 이더넷 시장은 연평균(CAGR) 40% 수준의 고성장을 거듭해, T1(1.5-2Mbps)급의 DS1과 45Mbps의 DS3의 시장 규모를 훨씬 앞지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의 권선국 부장은 “이미 기가비트 이상의 수준을 갖춘 일반기업이나 소호, 엔터프라이즈 백본과 달리 이들을 SP와 연결하는 솔루션들은 오히려 TDM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비디오 컨퍼런싱, VoIP, 웹 호스팅, VPN 등 고대역폭을 요구하는 관련 마켓의 성장에 따라 메트로 솔루션의 기회요소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스코는 특히 향후 5년내에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패스트 이더넷 및 기가비트 이더넷 시장에 주력하는데 메트로 랩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스코의 메트로 솔루션 랩실에서는 고속 이더넷·인터넷·인트라넷 액세스와 차별화된 QoS를 지원하는 메트로 이더넷 서비스와, 데이터와 음성 통합 및 SONET/SDH를 이용한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과 빠르고 정확하게 장애를 진단하고 처리하는 메트로 MSPP 서비스, 그리고 패킷 링을 통한 TDM급 IP 네트워크 및 RPR 기술을 활용한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트로 IP/DPT 서비스 등을 중점적으로 구현, 테스트하게 된다.
현재 시스코는 GNG 네트웍스, 온세통신, 하나로통신,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자와 기업들에게 메트로 이더넷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은 제품의 저렴한 가격 및 사용 편의성, 안정성, 확장성 등을 활용, 개인 사용자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스코의 메트로 이더넷 솔루션은 아태지역 정보통신 기업인 텔스트라, 중동지역의 두바이 인터넷 시티, 스웨덴의 신개념 브로드밴드 전문기업 브레드밴드볼라제, 이탈리아 브로드밴드 통신 전문기업 패스트웹 등 전세계에 설치되어 엔드투엔드 품질 서비스 위주의 음성, 데이터, 비디오 등 통합 데이터 기술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실례로, 5만 이상의 가입예정자와 3만5천개 빌딩을 연결하는데 시스코 메트로 솔루션을 도입한 패스트웹(Fast Web)의 경우 가입 고객에게 50K이상의 대역폭 서비스 제공하고, 초고속 인터넷, VOD, TV, 고품질 음성 서비스를 밀라노, 제노바, 나폴리, 볼로냐 지역 등의 주요 도시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서비스하고 있다.
수백개의 기업고객을 메트로 솔루션로 연결한 텔스트라(Telstra)는 쉽고 단순한 랜 서비스와 낮은 비용의 지점망 연결, 전국적 기업망 연결을 위한 MPLS 기반의 VPN 서비스 제공, 웹 기반의 상황에 적절한 대역폭 자동 조절 등의 요구 조건이 시스코 메트로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충족됐다고 전한다. 이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시스코는 POP 군을 위한 카탈리스트 6500, 건물 내 액세스를 위한 카탈리스트 3550 및 6500, 코어에 시스코 12000 시리즈를 사용했으며, 광채널망이 열악한 지역의 팝 상호연결을 위한 인터넷 백본을 위한 시스코 CWDM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시스코는 두바이 인터넷 시티(Dubai Internet City)에 10Mbps에서 기가 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는 신개념 이더넷 기반 광대역 시스템 구축했는데, 시스코 10700 시리즈 및 DPT/RPR 기술의 접목으로 액세스 네트워크를 통한 브로드캐스트 비디오 전송에 필수적인 QoS 및 IP멀티캐스트를 지원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두바이 인터넷 시티는 “시스코의 신개념 이더넷 기반 광대역 시스템은 간편할 뿐 아니라, 뛰어난 확장성과 안정성을 지원한다. 따라서 이번 인트라스트럭처의 구축으로 두바이 인터넷 시티의 고객들은 인터넷에 더욱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게 되었으며, 두바이 인터넷 시티는 더욱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하고, “시스코가 두바이 인터넷 시티의 비즈니스와 기술적 요구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솔루션과 완벽한 기술진을 제공해 줌으로써, 두바이 인터넷 시티의 서비스는 더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는 구축 효과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