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자신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지도가 생명인 스타에게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은 필수조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명보다 본명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도 적지 않은데, 장나라 역시 자신의 본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사람들이 "아버지 주호성씨의 성이 '주'씬데 왜 장나라는 '장'씨냐"며 의문을 품기도 하지만 장나라가 예명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아버지 주호성씨의 본명이 장연교로, 아버지가 예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장나라가 자신의 본명을 이용(?)하는 영화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7일 개봉된 '보스상륙작전'은 장나라당 김 후보의 병역비리설로 지지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편 먼저당의 노아무개 의원이 국민 지지가 낮은 먼저당을 탈당한 뒤 조폭들과 연계해 대선자금 마련에 열을 올리게 되는데, 검찰이 눈치채고 조폭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보스(BOSS)'라는 룸싸롱을 차려 함정 수사에 돌입한다는 내용.
여기에 등장하는 '장나라당'은 영화속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영화 홍보전단에는 '장나라당'이라고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이에 장나라측이 "명예훼손"이라며 발끈하고 나선 것.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씨는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를 은유 풍자한 부분에 들어간 내용이어서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장나라의 아버지요 영화인의 한사람인 저의 입장은 좀 다르다."며 "주나라나 청나라가 아닌 장나라당이란 명칭은 현재 보는이들로 하여금 당연히 나의 딸 장나라를 연상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주호성씨는 "많은 사람들이 아다시피 장나라는 중앙선관위 홍보대사이고, 대선 후보에있어서도 명백히 중립을 지켜야하는 입장이라고 알고 있다."며 "그것은 장나라가 이시대에 깨끗한 선거를 주장하는 깨끗한 이미지의 임무를 맡았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워서도 엄정하게 지키려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호성씨는 "이제 세상을 은유풍자하는거야 영화예술이 갖는 좋은 기능인것을 영화인의 한사람으로써 이해는하지만, 같은 영화인으로 연락처를 모르는 사이도 아닌 영화사가 사전사후 아무런 양해없이 딸아이의 이름을 사용한것에 상당히 유감이다"며 "장나라당이 저의 딸 장나라를 연상시키지 않는다고 말하실분이 과연 우리나라에 몇분이나 되는지 영화사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연예인은 명예를 먹고 사는 사람이라 할수 있다. 연예인에게 명예가 없다면 무엇이 있단 말인가?"고 반문하며 "이번 영화에 등장한 장나라당이라는 단어는 중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며 영화사측의 해명을 요구하였습니다.
한편 주호성씨는 이와 더불어 "지난 9월초 방송예술인의 대통령식사초대에도 저희는 정치적 오해를 염려하여 정중히 촬영을 빌미로 사양하였다. 세상에 어떤 아버지가 딸의 대통령식사초대를 영예롭지않게 생각하겠는가? 그러나 조심하는것이 좋겠다고 딸아이를 설득하였고 스케쥴을 핑계로 사양하게 되었던 것이다."며 항간에 떠돌던 '청와대 만찬을 거절한 A양'이 장나라임을 고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