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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1등` 미묘한 차이

 
전자업계의 맞수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1등`에 대한 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모든 보도자료와 대언론 접촉에서 `1등`이란 단어를 뺴기로 한데 반해 LG전자는 구자홍 부회장이 올초 `1등LG`를 선청한 이후 모든 분야에서 `1등`이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는 등 이미 국내에서는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대 거래선인 인텔, 소니 등을 삼성전자가 추월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

이들 업체의 견제가 들어올 것을 우려한 고위층이 결국 외부로 나가는 모든 무선에서 `1등`이란 단어를 삭제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반해 LG전자는 전사적으로 `1등 LG`구호를 내세우고 있다.

LG가 지난달 29일 구본무 그룹 회장과 각사CEO 50여명이 모인 `글로벌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와 지난주초 사업기술 전략회의를 잇따라 열고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전략과 투자계획을 내놓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출처 - 윈비비에스

written by HanSol (phsol)
2002-09-10 16: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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