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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

 


옛날에 네모나라와 동그라미나라가 있었습니다.
두나라는 서로 국경을 맞대고 있었지요.
그리고 네모나라에는 두개의 정당이 있었는데,
여당은 '머리당' 이라고 불렸고, 야당은 '가슴당'이라고 불렸답니다.

그런데 여당인 '머리당'에서는
이웃에 있는 동그라미나라가 자원도 돈도 없는 가난한 나라였으므로,
그 나라를 멀리하려는 의견이 강했고,
반면, 가슴당에서는 동그라미나라가 가난했지만,
그들과 가까이 지내고, 도와주고 싶어하는 착한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이러한 여야간의 갈등은 처음엔 두드러진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당과 가슴당의 갈등은 점점 커져서
결국은 머리당과 가슴당간의 내전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내전이 계속되면서, 점점 나라꼴은 엉망이 되어갔고,
국토는 점점 피폐해 져서, 결국 국민들 사이에서는
반전론이 고개를 들게 되었고, 동시에 내전의 빌미를 제공한
동그라미나라를 원망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파악한 머리당에서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가슴당이 동그라미나라와 손잡으려는 것을 억제하던 힘을
갑자기 풀어버린 것이었습니다.

가슴당 사람들은 너무나 기뻐서 동그라미 나라로 몰려갔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국경을 넘었지요. 하지만 동그라미 나라에서는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내전이 격해지면서,
내전의 이유가 자신이라는 것은 알았었지만,
그다지 심각하게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깜짝놀란 동그라미나라에서는 국경을 넘어오는 가슴당사람들을
모두다 쏴 죽여 버리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가슴당사람들은 동그라미나라에 의해 모두다 숙청되었고,
이 모든 것은 머리당사람들은 이미 예상한 일이었습니다.

그후 네모나라는 머리당이 지배하는 안정된 나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얘기의 교훈은.........
동그라미 나라사람들은 가슴당사람들을 죽인 일에 대해서,
네모나라에 대해 조금도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건 다 네모나라의 내부사정문제일 뿐, 머리당의 음모에 말려들었을 뿐이니까......



땅
written by 땅 (haannl)
2002-09-10 20:20:33
823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장민호 '02.9.12 12:35 AM 신고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몬뜻이신지 어떤비유를 하신거 같은데 몰겠어요ㅜㅡㅜ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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