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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등병의 처절한 한마디.......

 


오늘 예비군 훈련을 받았는데 저희 예비군들을 교육시키는 조교 3명이 있었습니다.

현역 군인들이었는데 휴식시간에 잠깐 대화를 나누던중...

예비군 1: 거기 앞에 서계신 조교아저씨들.... 아저씨들 언제 제대 해요?

그러자 병장 계급을 달고 있는 조교가 힘차게 대답했습니다.

병장조교: 예, 저는 올해 말에 제대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생각입니다.

옆에 있던 상병 계급장을 달고 있는 조교는 약간 힘빠진 얼굴로 대답을 하더군요......

상병조교: 저는 내년여름에 제대해서 여자친구랑 해운대로 놀러갈 계획입니다. -_-

마지막으로 우리 예비군들이 가장 기대를 했던 군대에 갓입대한 이등병 조교가 대답을 할차례....
하지만 옆에있는 고참의 눈치를 보며 이등병 조교는 대답을 못하고 있었고.....

예비군 2: 이등병 아저씨는 왜 대답안해요? 이등병아저씨는 제대하면 여자친구랑 뭐할건데?

그때서야 이등병 조교가 내뱉은 처절한 한마디가 있었으니....

이등병조교: 아마 독일월드컵은 여자친구와 함께 볼수 있을겁니다. ^^;

김삿갓
2002-09-10 21:08:34
2302 번 읽음
  총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정동엽 '02.9.11 12:36 AM 신고
    재밌나여? ↓댓글에댓글
  2. 2. 택배비포함 '02.9.11 1:07 AM 신고
    ㅋㅋ 웃기네요...불쌍하다...나도 얼마뒤에 저럴 날이 있겠지...ㅜ.ㅜ ↓댓글에댓글
  3. 3. 한충식 '02.9.11 9:51 AM 신고
    니들이 이등병의 심정을 알어? 이 고삐리야..군대도 안갔다 온게... ↓댓글에댓글
  4. 4. 이지홍 '02.9.11 10:10 AM 신고
    훗훗. 전 1월에 제대했는데, 얼마전 휴가나온 부대 후임을 만났는데 요즘은 더 편해졌다고 하더군요. 욕도 잘 못한다고.. ㅡ.ㅡ; ↓댓글에댓글
  5. 5. 강정훈 '02.9.11 6:43 PM 신고
    아아... 난 독일월드컵을 군대에서 보겠군.... (칫... 재수하지 말껄 그랬나?) ↓댓글에댓글
  6. 6. 송기덕 '02.9.11 9:01 PM 신고
    난 내년에 가는데 ㅡㅡ; 후아~ ↓댓글에댓글
  7. 7. 시기 '02.9.11 9:50 PM 신고
    ㅋㅋ 잘들 댕겨오이소.. 후방은 이 야비군 아씨가 지킬테니. ↓댓글에댓글
  8. 8. 김봉수 '02.9.12 11:00 AM 신고
    이등병 모자에 곽잡아놨네...동전으로 얼마나 곽을 잡았으믄 저리 칼같은 곽이 만들어졌을까나...... ↓댓글에댓글
  9. 9. 여운관 '02.9.29 10:08 AM 신고
    -- 아이고 난 군대 지원해서 가야지 --ㅋ 꿈을 이루기 위해 ㅡㅜ ↓댓글에댓글
  10. 10. 정재욱 '02.9.29 1:09 PM 신고
    야비군만세! 1년차 -_-v ↓댓글에댓글
  11. 11. 도라이바 '02.10.6 3:20 PM 신고
    저거 고참이 잡아준거 같은데..흠..좋은 고참 이군..이등병모잘 각잡아 주다니.. ↓댓글에댓글
  12. 12. 김범석 '02.11.26 7:58 AM 신고
    드뎌...동원이 끝났다....만세~!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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