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13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 조립PC업체와 구매자들을 위한 장소인 마이크로소프트시스템빌더(MSB)존을 개설했다.

MSB존은 MS OEM 공인 총판인 인텍앤컴퍼니와 온라인 PC AS 서비스 업체인 코마스존이 공동 운영한다. 선인상가 21동에 위치한 MSB존은 약 25평 규모 공간에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PC 9대를 구입하고 있다. 온라인 지원을 위한 별도 홈페이지(www.msbzone.co.kr)도 운영된다.


MSB 프로그램에 가입한 조립PC 업체들은 이곳에서 각종 기술 지원과 교육은 물론 윈도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윈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조립PC를 판매하면 대당 1만5천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받게 된다. 이 포인트는 일정 수준이 되면 프로세서와 하드디스크, 메인보드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MSB로부터 윈도PC를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한 고객도 온라인에서 1년간 무료 AS를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5만원 상당의 광마우스도 받게 된다. 이외에도 MSB존 멤버십 회원이돼 MSB 존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시스템빌더프로그램(MSB)은 MS가 마케팅 및 영업 능력이 부족한 조립PC업체들에게 판매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200여개 업체가 가입해 있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