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전문인력중 가장 많은 분야를 차지하는 것은 SW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ETRI는 IT산업의 중점분야로 분류되는 9개의 핵심기술에 대한 인력구성에서 1천25명의 전문인력중 SW콘텐츠분야가 20.7%인 212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핵심부품 182명(17.8%), 무선통신 172명(16.8%), 원천기초 155명(15.1%), 광인터넷 92명(9%), 컴퓨터 86명(8.4%), 정보보호 58명(5.7%), 정보가전 40명(3.9%), 디지털방송 28명(2.7%)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ETRI 관계자는 "국내외 공동연구나 해외파견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 나가고 있다"며 "정보화사회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첨단연구분야의 최고수준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인력이란 해당 기술분야의 박사학위자, 석사학위후 2년이상, 학사학위후 5년이상 해당분야의 연구개발 경력자로 이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말한다.


/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