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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미경찰이 한인 무차별 폭행

 


경찰이 한인 무차별 폭행
연행 중 실신하자 병원 치료 후 8시간이나 구금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인권침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한인동포가 흑인 경찰관들에 폭행을 당해 실신하는 사태가 발생,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테네시 주 멤피스에 사는 한인 45살 제이슨 서 씨는 경찰에 폭행을 당한 후 소수계라 이런 수모를 당했다며 관련 경찰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서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7시쯤 가게문을 닫고 귀가하던 중 가게 앞에서 경찰이 교통단속을 하는 것을 잠시 지켜 보고 있는데 갑자기 흑인경찰관 2명이 다가와 목을 조이는 등 폭행을 가했다” 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 씨는 목이 조이고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순찰차에 태워져 끌려가던 중 실신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를 받은 후 다시 유치장으로 넘겨져 8시간 동안 구금당한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서씨를 체포한 경찰관들은 “교통단속을 하는데 서 씨가 소리를 지르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고 조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 씨는 “경찰의 업무를 방해한 적이 없다”며 가게감시카메라로 촬영된 테이프를 그 증거로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서 씨가 일방적으로 목이 조이고 끌려가는 장면이 지역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건이 커지자 멤피스경찰국은 관련 경찰관 2명을 임시직무정지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에 대해 한 동포는 “유색인종에 대한 무차별 구타사건으로 악명을 얻고 있는 미국 경찰이 이번에는 한인교포를 폭행해서 실신까지 시켰다”면서 “공권력을 남용해 인종갈등을 조장하는 경찰관은 관계기관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일자: 2002.9.16 03:40

발췌 미주 세계일보(//www.sgtusa.com/Article.asp?ArticleID=9240)


2002-09-17 16: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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