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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50명 방문조사] 88% "난 바른생활 맨

 
[국회의원 50명 방문조사] 88% "난 바른생활 맨

국회의원들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으며, 도덕적인 집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신의 도덕성과 신뢰성은 동료 의원들에 비해 더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총리지명자 장상·장대환씨는 제기된 신뢰성과 도덕성에 대한 의혹을 떨치지 못해 국회인준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장상씨 임명동의안 부결 직후 본지가 실시한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전체 5,304명의 응답자 중 66%(3,491명)가 '부결은 잘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두 장씨의 사례는 공직자의 도덕성과 신뢰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기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고위공직자의 임명동의권을 갖고 있으며, 때로 공직을 겸하기도 하는 국회의원들에게도 이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본지는 현역 국회의원 50명을 대상으로 의원들 스스로의 신뢰성과 도덕성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아봤다.
 
본지는 자신과 동료 의원들의 신뢰성과 도덕성에 대한 평가 항목 4개, 신뢰성과 도덕성을 해치는 행위를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항목 2개로 설문지를 작성해 지난 1∼10일 의원별로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회의원들은 자신을 포함한 의원 집단의 신뢰성과 도덕성을 대체로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포함한 의원 집단의 신뢰성과 도덕성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은 평균 82%에 달했다. 반면 부정적인 응답은 13.5%에 그쳤다.
 
또 의원들은 동료들에 비해 자신의 신뢰성과 도덕성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76%는 동료 의원들을 신뢰하고 있었으며, 66%는 동료들을 도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자신이 동료들에게 어떻게 비쳐지고 있을가에 대해서는 '신뢰를 얻고 있다'는 응답이 88%, '도덕적으로 비쳐질 것'이라는 응답이 98%에 달했다. 신뢰성에서는 12%포인트, 도덕성에서는 32%포인트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이와 함께 정치활동 과정에서 '진실이 아닌 주장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2%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정치적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86%가 '그렇지 않다'는 반응을 나타내 국회의원들은 스스로에 대해 상당히 정직한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고 평가했다.


BC폐인™
2002-09-19 13:58:36
557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식 '02.9.23 1:31 AM 신고
    쩝. 정직한 의정활동..? 지나가던 파리가 웃겠다. 태어날때 부터 양심이란 것도 없이 태어난 족속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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