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미국 현지 시각), ARM과 제 1회 경영진 회담(Executive Summit)을 개최하고 윈도우 CE.NET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할 새로운 실리콘 벤더로 모토로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네오매직 등의 3개 업체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선정된 새로운 실리콘 벤더들은 배터리 수명 연장, 무선 기술 및 성능이 향상된 최적화된 제품으로 윈도우 CE.NET을 지원하며, 고객들에게 특정 디바이스를 위한 보다 폭 넓은 멀티미디어, 디지털 이미징, 무선 디바이스 등과 같은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이로써, 하이닉스, 인텔, 삼성전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의 벤더들이 생산하고 있는 기존의 ARM 코어 기반 시스템에 합류하게 되는 것이다.
“윈도우 CE.NET은 소형 모바일 디바이스에 적합한 풍부한 OS 플랫폼을 제공합니다.”라고 밝힌 마이크로소프트 임베디드 및 어플라이언스 플랫폼 부문 토드 워렌 (Todd Warren)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ARM과 더불어 윈도우 CE.NET에 최적화된 혁신적이고 우수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새로운 컨소시엄 회원들이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ARM 마케팅 부사장인 마이크 잉글리스 (Mike Inglis)는 “이번 협력 사업은 각 기업의 기술이 자사의 제품을 완성하는 데 최적화 되도록 하고, 또한 다른 선두적인 ARM 파트너사들에게까지 기회를 확장하도록 할 것” 이라며, “목표는 신속한 개발 사이클, 보다 우수한 통합, 뛰어난 기능 및 성능, 시판 기간 등을 앞당길 수 있는 제조 환경 및 입증된 개발을 제공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ARM은 16/32 비트 임베디드 RISC 마이크로프로세서 솔루션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휴대용 통신 장비, 핸드헬드 컴퓨팅, 멀티미디어 디지털 소비자 용품 및 임베디드 솔루션과 같은 시장에서의 완벽한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