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최대인 40인치 LCD-TV를 일본 內 초대형 유통점 100여곳에 전시, 판매하는 등 LCD-TV 최대 시장인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시장에 첫 선을 보인 LCD-TV는 고지마, 요도바시, 죠신, 베스트 등 일본 內 "빅10" 유통점을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LCD-TV로 일본에서 TV 주력제품을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 해 LCD-TV 세계 시장 규모는 150만대 내외로 이 중 일본 시장이 70만대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10인치대 소형에서 20인치대 이상 대형으로 시장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 해는 샤프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의 전자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뿐 아니라 유통점들의 경우도 매장 디스플레이의 40% 이상을 LCD TV에 할애하는 등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대되고 있는 새로운 TV시장이다.
삼성전자는 40인치 LCD-TV 등의 제품 기술력을 집중 부각해 나가는 한편 대형 유통점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노출도 확대를 꾀하는 등 다양한 광고 판촉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마케팅ㆍ판매 활동으로 삼성전자는 동경, 히로시마 등 유명 호텔 비즈니스, 스위트룸 LCD TV 공급자로 선정되는 등 LCD TV 일본 시장 도입 3개월 만에 월 1천대 이상의 판매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7월에 판매에 돌입한 40인치의 경우 99만円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8월말까지 100여대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종원(朴鍾元) 상무는 "LCD TV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시장 공략은 필수"라며 " 일본 업체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LCD TV 세계 시장을 육성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일본LCD TV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40인치 LCD TV가 일본산업신문(日本産業新聞) 소비자연구소가 발표한 "전산업부문 3분기 신제품 TOP 10"에 영상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올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이 평가는 문화창조도, 하이테크도, 사용편리성, 친환경성, 가격 등 5가지 기준에서 이뤄지며, 삼성전자의 40인치 LCD TV는 특히 '하이테크도'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