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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열흘만에 세이브 추가

 


`개점 휴업' 상태였던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 몬드백스)이 열흘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퀄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디 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기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안타와 몸맞 는 공 1개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겨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10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 이후 10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김병현은 시즌 8승3패34세이브를 기록하며 방어율을 2.13으로 떨어뜨렸다.

김병현은 9회말 3번째 투수로 등장하자 마자 위기를 맞았다.

첫 타자 필 네빈은 내야안타, 강타자 라이언 클레스코는 몸맞는 공으로 출루시 켜 무사 1,2루를 자초한 것. 그러나 김은 래이 랭포드를 유격수 땅볼로 병살처리해 2사 3루를 만든 뒤 세사 르 클레스포를 1루땅볼로 아웃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병현의 마무리속에 3-1로 승리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 확정에 매직넘버 4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섰던 랜디 존슨은 7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 점으로 막아 시즌 23승5패를 기록, 팀 동료인 커트 실링과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특히 존슨은 93년 이후 9월 성적이 총 27승1패로 유난히 좋아 `9월의 사나이'로 불리게 됐다.



BC폐인™
2002-09-20 14: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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