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들의 유골을 정밀감식중인 경북대 법의학팀 관계자가 한 소년의 두개골에 난 구멍이 총상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개구리 소년, 약간의 의문??
개구리 소년들의 유골이 발견되기 17시간 30분전쯤 ‘대구 와룡 산에 개구리 소년 5명의 유골이 함께 묻혀있다’고 알려온 남자 는 누구일까.
그는 어떻게 오랫동안 잊혔던 소년들의 유골위치를 발견 십수시 간전에 알려올 수 있었을까. 더구나 와룡산은 대대적 수색이후 수사범위에서 사실상 제외된 상태였다.
개구리 소년사건이 사고사가 아닌 타살가능성을 시사하는 단서들이 유골 발굴현장에서 속속 발견됨에 따라 ‘베일에 싸인’남자 의 정체와 사건 연관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자는 25일 오후 6시쯤 본보 편집국에 전화를 걸어 “와룡산에 가면 큰 무덤 같은 흔적이 있는데 개구리 소년 5명의 유골이 묻혀있다. 지금 확인해 보라”고 말했다. 그는 3~4분 이같은 내용을 반복했다.
이 남자와 동일인물로 보이는 한 남자가 당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충정로1가 본사 사옥앞에서 본보사진부 기자 2명에게 “왜 개구리 소년에 관한 기사를 쓰지 않느냐”고 물었다. 남자는 검 게 그을린 피부에 40대 중반으로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었다.
법의학 전문가들이 유골과 유류품만으로 사인(死因)의 명확한 규명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고, 경찰의 거친 발굴작업으로 현장과 유골에 훼손이 가해진 상태에서 이 남자가 사건을 규명할 유일한 열쇠로 남을 확률이 커지고 있다. 각종 언론매체들과 경찰도 문제의 남자를 주목하고 있다.
여러 정황상 그가 소년들의 죽음에 직접 개입돼 있거나, 진상을 알고있을 개연성이 적지않기 때문이다. 물론 난데없이 장난을 했을 여지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단순 장난으로 보기엔 석연치 않다는게 경찰 판단이다. 경찰은 본보 사회1부로 걸려온 전화의 발신내용을 추적하고 있으며, 인상착의등을 토대로 몽타주 작성에 나섰다.개구리 소년들이 타살됐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갖게할 단서들이 현장에서 나오는 것도 이 남자를 주목게하는 요인이 되고있다. 27일 현장에서는 소매와 무릎부분이 묶인 상·하의와 탄두등이 발견됐다.
김영규(당시 11세)군의 것으로 보이는 상의는 뒤집어져 두개골 을 감싼 채 목부분에 걸쳐 있었으며, 양소매는 목 뒤쪽으로 돌려져 2차례 묶여있었다. 하의는 무릎부분이 2차례 묶여 있었다. 소총 또는 권총 탄두 12개도 눈에 띄었다.
이와함께 1998년 유골발견 현장에서 공공근로 사업에 따른 나뭇 가지치기 작업이 대대적으로 벌어졌음에도 유골이 발견되지 않았던 점도 의문을 더하고 있다.
정부에서 묻어버리려고 했나본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에 그냥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