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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어느 엄마의 딱한 이야기

 

제 목 어느 딱한 엄마 이야기..
글쓴이 분노의 화신 등록일 2001-07-04 조회수 791

.. .. 전 이 글을 쓰면서 인간이 얼마나 비열한 존재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너무나 비참한 모습으로 아직 핏덩이의 아들과 어린 세 딸들을 남겨두고 피눈물을 흘리면서 가정을 저버린 한 여자와 간통죄를 저지르면서도 떳떳하게 어린아이들은 안중에도 없이 가정을 깨버린 한 남자가 있습니다.
당신이라면 누구에게 돌을 던지겠습니까?
이 글은 가정을 버린 한 여자에 편지입니다. 끝까지 읽고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두 달 전 넷째 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핏덩이 아이를 두고 이혼을 해야 했다.
죄 많은 여자의 삶이기에 딸 셋과 아들아이를 키우며 남편의 여자를 인정하며 살려고 수많은 시간들을 아파해야 했다. 그리고 결정했다. 아이들을 위해 살기로...
하지만 남편과 그 여자(술집여자-이영재)는 몰상식하고 잔인하기 그지없었다.
결국 난 그들에 인간이하의 정신병자 취급과 수많은 언어 폭력에 굴복하고 말았다.
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면 피눈물이 난다. 그래서 난 이 글을 쓸 수밖에 없다.
지금 그들은 서로를 탐닉하며 아이들은 안중에도 없다.
이런 가정환경으로 인한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이혼한 몸이라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다.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는 너무 힘들어한다. 학교생활은 물론 가정에서도 그 여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남편은 결혼 2년째 되던 해부터 외도를 했다.
외도는 습관성이라 더니 뱃속의 태아까지 죽여가며 외도를 하면서도 모든 책임을 나에게 전가했다.
시댁과 친정에선 아들이 없기 때문에 그런다고 아들 낳기를 강요했다. 난 아이들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싶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임신되었다. 하지만 남편은 병원에 가자고 지우자고 했다. 그러나 난 병원에 가지 않았다.
욕심은 화를 불러들인다는 말처럼 잠시 잠잠하던 남편의 외도가 시작되었다.
임신중인 2000년 10월말쯤 회사에서 남편이 전화를 했다. '회사에 대형사고가 터져서 집에 못 가겠다'고 그런 줄만 알고 초조하게 기다리던 난 세시간이 넘어서도 연락이 없어 회사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회사는 아무 일도 없었고 남편은 외박을 했다. 그 배신감...(남편회사는 광양제철소이다.)
그 후 툭하면 회사에 사고가 생겼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외박을 즐겼다.
남편에 여자는 이혼을 하고 애가 딸린 술집여자였다.
내가 차츰 알게 되자 노골적으로 부산까지 놀러가서 온몸에 상처를 남겨와 보여주었다. 그 충격...
뱃속의 아이가 4개월이 넘어서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참을 수밖에 없었다. 남편의 다짐을 받고 넘어 갔으나 그것은 가혹한 미래의 암시라는 것을 몇 개월 후에 난 경험을 했다.
술집여자와 남편은 나를 정신병자, 의부증 환자로 차츰 차츰 주위사람들에게 인식을 시키면서 더욱 대담하게 놀아났다. 친정식구들이 와서 따져 물으면 마치 내가 지어낸 말이라고 하면서 자신들의 무고를 주장했다. 순진한 우리 친정식구들 은 딸 가진 죄인이라 오히려 부탁을 하면서 돌아서곤 했다.
그때 나의 심정은 정말 12층인 집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다. 그들에 거짓과 내 무능을 탓하면서..
2001년 4월 난 소원하던 아들을 낳았다. 그때 난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욕심일 뿐이었다.
산후 조리 하느라 친정에 가 있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 여자를 만나기 위해 여수에 갔다. 더욱 내가 분노하는 건 세 딸들과 그 여자와 함께 여행을 다니고 쇼핑을 다녔다. 그때 큰아이와 둘째가 충격을 받아 하는 말이 자기를 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정말 끓어오르는 분노로 그 인간을 죽여 버리고 싶었다. 자기 자식을 낳고 아직 건강조차 회복하지 못한 아내가 있는데 아니 아이들에게 조금만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그렇게는 하지 못할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산후조리가 끝나고 집에 갔을 땐 그들은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 같았다. 더욱 대담하게 날마다 만나고 쉬는 날엔 같이 여행을 떠나고 커플링반지까지 만들어 자랑하는 인간들이 되버렸다.
그들은 핏덩어리 아기와 18개월된 딸과 5살과 8살 먹은 자식 그리고 아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는 가정 파괴범이었다.
결정적으로 남편은 일주일간 외박을 했다. 그 순간 우리 가족은 숨을 죽이며 살았다. 일주일만에 들어온 남편의 첫 한마디 '짐 챙기러 왔다'라고 했다.
그리고 '너와 살면 평생을 외도를 하며 살겠다. 그러나 그 여자와 살면 평생 가정에 충실한 가장과 아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어쩌면 이렇게 잔인 할 수 있는지.. 한 인간이며 여자이며 아내인 자신이 이 순간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지 정말 막막했다. 어떤 결정이 최선의 방법인지...
주위에선 그들을 간통죄로 고소하라고 했지만 난 차마 아이들 때문에 참을 수밖에 없었다. 하나둘도 아닌 네명의 아이들.. 난 남편의 마지막 말을 믿기로 했다. 나 혼자 슬퍼하면 네명의 아이들이 모두 충실한 가장이 있는 아니 지금보다 혼란이 적은 환경 속에서 커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여자 또한 애들을 잘 키우겠다고 했으니까..
난 이혼을 결심했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아버지 없는 설렁한 집안 환경 보단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도장을 찍었다.
이혼하자 마자 남편은 그 여자를 집으로 데려와 살고 있다.
하지만 난 분노하고 말았다. 그렇게 충실한 가장이 되겠다고 큰소리친 남편과 넷째 아이를 낳고 병실에 누워 있을 때 전화로 네명의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다고 큰소리 치던 그 여자의 목소리가 귓가에 생생한데 그들은 갓난아이와 18개월된 딸아이를 다른 집에 맡겨 버렸고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에겐 관심이라곤 전혀 없다. 숙제면 준비물 등 딸아이들 학교에서 벌받는 일이 일과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둘째가 수두에 걸려 힘들어 할 때 알면서도 여수에 가버렸다고 한다.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이다. 정말 저들에 말을 믿고 나쁜 엄마를 감수하면 이혼을 했는데 그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이 세상에서 최고로 불행한 아이들이 되어버렸다. 어쩌면 좋을까... 너무 힘들다.
난 지금 직장에 다닌다. 모든 것을 잊으려고 열심히 살고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이 처한 환경을 묵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난 그들에게서 내 아이들을 찾기로 했다. 그리고 그들을 이 세상에 알리고 싶다. 지탄받을 대상은 마땅히 지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이 세상은 정의가 살아 숨쉬는 곳이니까....


난 이 글은 쓴 사람의 동생입니다. (정일승 011 9047-4278 jis9047@hanmail.net )
누나가 살아온 세월 중 힘든 시간이 지금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분신인 아이들이 뿔뿔이 헤어져 남의 손에 길러지면서 받게될 고통, - 누나는 매일 눈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난 그 이영재라는 여자도 만나보고 얘기도 해보았습니다. 그때마다 자기와는 술집종업원과 손님관계이지 더 이상 아무관계도 아니며 자기 다른 사람이 있다고 까지 했습니다. 전 알면서도 그 사람 말을 믿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 만남은 오히려 자기들이 피해자라며 사과를 요구하는 뻔뻔한 작태까지 연출하더군요. 하지만 누나를 생각하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제가 이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들은 이성과 윤리 가없는 비인간들입니다. 한 여성의 소중한 삶을 짓밟아 놓고도 그것도 모자라 네명의 어리 조카들에 행복까지 뭉개 버린 그들을 마냥 지켜 볼 수만은 없다는 판단이 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오로지 자신들 둘만의 행복밖에는 다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인간들이기에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사고 할 수밖에 없게 만든 그들에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과연 그들에게도 그들만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는지....
그리고 누가 더 나쁜지 ....

자기 행복을 위해 한 여자의 일생과 네명의 어린아이들의 행복을 빼앗아 버린 파렴치한 인간이 공기업인 포스코에 아무 일도 없듯이 근무하고 있다.
세상은 정의가 있다고 믿습니다.
포항제철 광양제철소 미니넬 열연부 윤 인 재 ( 061- 790 - 8226 )

정말 가슴 아프져??
그리고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글을 님들이 다른 곳에도 좀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힘을 모아 한 가정을 다시 살릴 수만 있다면...
제발 도와 주세여!!


211.220.0.67 윤현우 (gotgar@netian.com) 07/12[23:12]
가슴안아프다 옛말에 시련없는 인생은 없다고 했다~
211.221.59.37 ★날개★ (explorer-error@hanmail.net) 07/16[14:34]
이혼을하면여 면접교섭권이라고 자신의 아이를 만나거나 서로의 사정을봐서 아이를 맏는사람을 정할수 있게 된걸로 아는데요 왜 생모가 아이를 맏지 않은거에여?
210.221.106.48 지로 (forhs-crash@hanmail.net) 07/21[15:54]
전 잘모르겠군요 어쩌면 거짓말같기도 하는 이상황 하지만 님이 진정으로 원한다면 가서 엄청 패십시요.전 인간의 폭력을 사랑하기에 말씀드립니다.친구들한테 부탁하던지요.
61.73.6.136 김덕준 (djkim61@chollian.net) 07/28[10:32]
必死
211.109.38.171 김성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이게 대체 어떤 뜻의 속담일까요? [08/09-10:08]
211.109.38.171 김성준: 고난 극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주위에서도 돕지 않는다는 말도 되지만... [08/09-10:09]
211.109.38.171 김성준: 나를 도울 사람은 나 이외에는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08/09-10:09]
211.117.9.20 이영혜: 불쌍한데.... 빨리 데려오지... [08/11-12:40]
211.117.163.55 정대영: 그 인간 너무 심하군요.님께서도 데미지를 많이 입으셨겠네여ㅡ_-^그냥 고소해도 될듯.....저로서는 다른 방법이..... [08/25-18:46]
211.219.86.150 호영사랑: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좀 심하긴하지만... [08/26-00:57]

2001-07-11 23: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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