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릿말 > - ( 관심없으면 밑으로 )
저는 한통 ADSL-premium을 대략 3년쯤 쓴 사람입니다.
ADSL도입 초기부터 사용했습니다.
그 당시 하나로통신이 20만원정도의 가입비를 받으며 설치 예약을 받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기다리기 힘들것 같아 한국통신에 문의를 했더니 ADSL 도입계획이 없다는 답이 왔었죠.
물론 TV광고에서는 초고속인터넷(?) ISDN-II를 마구 선전하던 시기였습니다.
아무튼 그때 접속 프로그램은 윈도98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엔터넷과 윈포잇 뿐이었고
그후 윈미,윈2000사용자는 엄청난 삽질끝에 raspppoe 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컴퓨터공학전공했으며 OS는 윈도계열 전부와 리눅스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서두를 이렇게 늘어놓은건 한통에 A/S신청시 오히려 혐의를 받게되는 사용자미숙이나 사용자컴퓨터 이상과는 관계없는 사람이며 오히려 한통에서 해결해주지 않던 문제까지 알아서 처리해서 사용한 사람이라는걸 말씀 드리고자함 입니다.
< 한통 ADSL 사용요령, A/S및 대처요령 >
1. 가입은 무약정으로 하십시요. (정신건강상 이게 좋습니다.)
2. 속도가 안나올시에는 mtu값을 조절해주십시요.
- raspppoe 의 경우 1492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엔터넷의 경우는 mtu값이 좀더 작습니다. ( 헤더가 더 붙는것 같습니다. )
- mtu설정을 잘 모르시는 분은 클릭 투 트윅 (퓨전) 같은 프로그램에서
mtu를 설정하셔도 됩니다.
3.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속도체크를 해주십시요.
- 속도체크 안해주면 바보됩니다.
- 자기 회선이 어떤 포트에 연결됬느냐에따라 속도가 달라집니다.
- 속도 잘 나오다가 속도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특별히 환경이 변한게
없다면 한통에서 포트 바꾼 경우일겁니다.
- 어떤 서비스업체든 새로운가입자 우선정책으로 좋은 포트를 할당합니다.
- 기존 사용자는 점점 느린포트로 밀리게 되는걸 아시게 될겁니다.
- 포트 바꾸면 빨라지긴 하는데 또 다른 사용자가 A/S받으면 다시 바꿔주고....
조삼모사가 따로 없습니다.^^;
4. 그래도 속도가 안나올때는 A/S신청 하십시요.
- 100번도 좋지만 저녁때는 전화 안받습니다. 그럴때는 국번+1166 (전화국 ADSL담당자)
- 선로문제이길 기도해야 하실겁니다.( 사실 A/S는 별 기대안하는게 좋습니다. )
- 사람 기다리게 하고서는 A/S기사가 집에 와서 하는일이라곤 누구나 할수있는
속도체크....뿐입니다.
- A/S를 받을때 기사가 집에와서 속도체크하고 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기사 핸드폰 전화번호 적어두시고 해결 안될성 싶으면 연구소 전화번호를 물어두십시요.
- 잘 안가르쳐 주는 기사도 있는데 알아서 해결하십시요.
(구워삶는 방법, 집요한 추궁 택일 )
- 참고로 100이나 기사한테 성질 내시는분들 소용없는 짓입니다.
(그 분들 그게 일이라고 말합디다...)
기사분들 알고보면 불쌍합니다. 그분들은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월급과 욕을 함께 가져갈 뿐입니다.
5. 연구소(?)에 전화합니다.(그렇게 부릅니다만 집집마다 포트 관리하는곳 입니다.)
- 어찌됬든 여기서부터 온갖 협박과 욕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실제로 여기서 속도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여기까지 오셨어도 해결 안됬으면 해지하고 다른 서비스를 신청하십시요.
- 어차피 이젠 가입비가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새로 가입하면 선물에, 혜택에,
가장좋은 회선에...주저할 이유가 없습니다.
- 참고로 전 이제 쓰다가 속도 아니다 싶으면 A/S안받고 그냥 바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A/S받는것보다 새로 설치하는게 더빠르고 정신건강에 좋고...
- 가입할때 확언을 받아두십시요.
(보통 가입비 면제되는게 최소 몇달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약정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가입전에 일정속도 보장약속과 속도불만족시 가입비부담없이 바로 해지 된다는 확언을 받고 가입했습니다.)- (이름도 적어뒀습니다.)
* 여기까지 읽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 컴퓨터 전자파가 인체에 나쁘다는데 인터넷때문에 머리까지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밑에는 제가 바꾸기 귀찮아서 꾸역꾸역 쓰던 한통을 해지해버리게된 얘기를 적었습니다.
< 한통 A/S 경험담 >
한통 ADSL-Premium을 대략(가물가물) 3년전에 설치했습니다.(5개월을 기다려서...TT)
최초 속도 6-7메가 정도였습니다.
3년이지난 시점에서 3.5메가 나오는데 그냥 쓰고 있습니다.
(A/S 받는거 짜증나고 그렇다고 뭔가 해결이 되는것도 아니고 주름살만 늘고 하루 공치게 된다는걸 잘 알고 있기에...)
이제 한통이 미쳤는지 800K가 나옵니다. 1메가가 안되는 이속도란...헐...
더 버틸수 없어서 A/S신청했습니다.
기사가 꾸물데는게 귀찮아서 제가 직접 속도체크를 재빨리 해줬습니다.
A/S기사 : "서버문제 같습니다"
저 : "그럼 어떻게 해야되나요?"
기사 : "잘 모르겠습니다. 3일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저 : "헐...."
3일이 지나도 속도는 그대로고 A/S 기사한테서는 연락도 안오고...
국번+1166에 전화했습니다. 다시 A/S기사 보내준답니다. ( 장난하나...? )
일주일쯤 버티다가 울화통이 터져 아침 8시반쯤에 연구소로 전화했습니다.
그날 안에 해결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대신 또 집에 있으라고 하더군요.
저녁 4시가 되도록 오지도 않고 전화도 없고....다시 연구소로 전화했습니다.
직원 : (대뜸 하는말이-추궁하듯이) "이 전화번호 어떻게 아셨어요?"
저 : "물어봤죠" , " 그런데 오늘 해결해준다고 ......."
직원 : " 지금 4시반이죠? 그럼 아직 오늘 안지난거 맞죠?"
저 : (헐...뭐 이런 X같은....) " 네..그렇네요"
한 삼십분간 직원이 꿈지럭꿈지럭 했습니다만 해결이 안됬습니다.
직원 : "저 죄송한데요 오늘 해결이 안될것 같습니다."
저 : "이제 어떻게 해야 되나요?"
직원 : "아무래도 전부 체크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 내일 여기서 네트웍 전문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저 : "네 알겠습니다"
예상 하시겠지만 네트웍 전문가는 얼어죽을 온다간다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다시 전화 해보려다가 그냥 날린 3일과 800K로 10일간 쓰면서 기다렸으면
충분하단 생각과 A/S받으려고 신경쓰다 빠져버린 제 머리카락과 스트레스와....등등...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서비스업체를 선정 신청했습니다.
신청한 다음날 쌩쌩 돌아가는 인터넷이 새로 설치됬습니다. 케이블입니다.
가격도 30000원정도인데 속도는 한통프리미엄보다 더 좋습니다.
새벽 : 5-6메가
가장느린 저녁 : 3-3.5메가
바꾸고 나니깐 그동안 얼굴에 있던 온갖 수심과 인상찌푸리던 표정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지고....(느껴보신분 계실듯...)
케이블은 회선을 공유하는 단점때문에 꺼렸습니다만 오히려 장점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ADSL의 경우 자신이 회선을 독점하기 때문에 ISP에서 회선마다 일일이 속도체크 안해주고 사용자가 속도체크를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케이블의 경우 제가 모르고 있더라도 다른 사용자가 속도체크하고 ISP에 불만을 얘기할경우 함께 해결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ISP에서도 속도를 체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ISP바꾼지 이제 한 2달쯤 됬습니다.
한통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엔 해약하게된 불만을 조사한다고 하더니 나중에 결국은 특별한 혜택을 줄테니
다시 가입할 생각이 없냐고 꼬시더군요...바로 혜택 필요없으니 싫다고 했습니다.
약간의 혜택과 제 수명을 바꾸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저는 게시판에 글을 잘 안남기는 성격입니다.
굳이 한통 욕해봐야 다른 ISP도 마찬가지라는걸 알기에 이런 얘기 안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통에서 쪽지가 왔군요.
전화요금정액제로 전환신청을 했다는군요 제가 글쎄...
오류가 있는경우가 있으니 잘못된 경우라면 얘기를 해달라네요...
한통 짜증이 나게 합니다.
(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정액제 소비자 우롱하는거라는걸 말씀드립니다. )
다음에 이사가게 되면 한통전화도 안쓰려고 생각합니다.
사실 ADSL 아니면 이제 유선전화 필요도 없습니다.
제 얘기 다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한통이던 아니던 어떤 인터넷서비스를 사용하시던간에
속도 느려지면 바로 인터넷업체 바꾸십시요. 그게 상책입니다.
이만!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