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내가 외로움을 느낄까?
이젠 나이를 먹어서인가?
나이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이친구..저친구..가 슬그머니 장가를 가고..
나도 한땐...불과 7개월전엔 애인이 있었건만은..
지금은 혼자라서 그런가보다..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방을 따뜻하게 데워도...마음이 춥다..
별 생각을 안하려고 해도..나도 모르는사이 찾아오는 외로움을 느낄수 있다는거에
불쾌감이 들긴하지만..외로운걸 어쩌랴~~
27살이면...슬슬 갈때도 됐건만..뭐 하나 자리 잡은 것도 없고..그렇다고 해서 애인도 있는것도 아니고..
요즘은 새벽에 잠이 잘 깨곤하는데 그래도 깰때마다 TV에서 중얼거리는 소릴듣고 다시 잠을 잔다..그래서 나도 모르게 TV를 켜놓고 자는것 같다...덜 외롭던데..ㅎㅎ
친구들 만나면 태반 여자 얘기다..나만 그런게 아니였다
나와 친한 두명의 친구도 다 솔로다..ㅎㅎ
그래서 행복하기도 하다...짜씩들...의리는 있어갖고..
현재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앞날을 대비 해서..
악착같은 성격은 아니지만..피곤해도 오르지...깡이라도 있기에
이를 악물고 하고 있다..
어찌보면...내가 초라해 보이는 면은 적잖게 있긴하지만..그래도 오로움을 느낄수가 있기에
나에 또 다른 면을 볼수가 있다
가끔...내가 낭만적이란 놈이란걸 느낄때가 있다..ㅎㅎㅎ
아침엔 가끔 음악을 듣곤한다.. 가문에 영광 O.S.T-leeds에 Don't know why
어제도 난 애인이 없기에 대신 내 친구를 만나 영화를 봤다..
참으로 대단하게 재미난 일이다...내가 언제 친구랑 오붓하게 영화를 볼시간이 있을까
더 재미난건 커피숍에 대단히 오랜만에 간일이다..
난 언제나 그랬듯이 쥬스를 마셨다..
그리곤 친구랑 장난치기 시작했다..우리가 연인처럼 보인것이다..
서로 테이블위에 손을 올려놓고 마주잡고....ㅎㅎㅎㅎ
생각만해도 구역질 나건만...어찌 그런상상을 했을까...
알바 뿐만 아니라 주위에 차를 마시던 사람들에 눈총이 장난 아니였다...ㅎㅎ
얼마나 배꼽을 잡았던지...나중에야 우리가 장난친걸 알고 모두들 한심한 눈으로 째려보던데..
한심하면 어뗘랴? 순간에 모든걸 잊고 한참을 웃었건만은...
이런식에 행복도 있는게 아니겠는가?
행복엔 질도 양도 필요없다고 생각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웠지만..오늘은 안피웠다..
앞으로도 피워선 안데겠다..
연기를 내품을때마다 한숨이 썩여나오는걸 내가 여지것 몰랐었다..
이젠 일어나면 단짓꺼리좀 할까 생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