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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달라진 수능 풍속도

 
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학능력 시험. 지난해와 달라진 수능 풍속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방석은 옛말, 키스를 탈취하라

과거 남학생들의 필수용품은 여학생이 사용하던 방석이었다. 최근에는 시험 전 이성친구의 키스를 받으면 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성친구가 이번에 같이 시험을 봐야 하는 경우라면 꼭 시험 전에 만나 키스와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받기 위해 바쁘다.

●엿은 가고 사과가 뜬다

예전까지 시험 전의 최고 인기식품은 딱 달라붙는 엿과 찹쌀떡 등이었다. 그러나 올해 인기 수험식품은 사과. 태풍 루사에도 떨어지지 않고 붉게 익은 사과는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았으니 시험에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특히 ‘축 합격’이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사과는 최고 인기다.

●수험생의 기를 살려라

어머니들은 부적이나 배냇저고리를 시험보러 가는 자녀의 등에 넣는 식으로 행운을 빌었다. 올해는 사주팔자에 따른 옷색을 알아보는 것이 인기다. 수험생에 따라 기 살리는 색을 찾아 외투나 속옷 색을 맞추고 있는 것. 맞는 색의 옷이 없는 경우 옷을 새로 사는 경우도 있다.


오렌지향기
2002-11-05 1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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