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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3 수난시대' 수험생들이 이니셜 떼어가

 


현대자동차의 중형 쏘나타(SONATA)의 ‘수능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서울대’를 뜻해 떼어간다는 ‘S’의 수난은 물론이고 이젠 ‘A’와 ‘Ⅲ’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것.

수능 시험이 있던 지난 6일 오전 출근길.이대 앞 L아파트에 사는 회사원 박수길씨(32)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S와 Ⅲ이 동시에 예리한 도구로 떼어져 있었다”면서 “S는 알겠는데,왜 Ⅲ까지 떼갔는지 모르겠다”며 피해를 호소한다.서초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성 모씨는 “내 차는 지난 4일 밤 피해를 봤는데 Ⅲ은 무사했지 S와 A가 동시에 떨어져 나갔다”고 말한다.

분당 정자동의 S 카센터의 오명하씨는 “지난해까진 ‘ONATA‘가 대부분이었는데 올해는 Ⅲ까지 없어진 ‘ONAT’ 차량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쏘나타Ⅲ가 수난을 가장 많이 당하는 이유는 영문글씨가 따로따로 부착돼 있어 떼어가기가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실제로 브랜드 이름이 한묶음이거나,‘ S’모양이 딱딱한 EF쏘나타,SM5,소렌토(Sorento) 등 다른 ‘S’브랜드는 수능 수난을 받지 않고 있다.

A는 가장 좋은 점수인 ‘A학점’를 뜻해서 떼어간다는 것이 정설.‘Ⅲ’은 왜 떼가는 것일까? 그리스문자로 ‘3’을 뜻해 복(福)3자’여서 떼어간다는 의견도 있지만,한 수험생의 증언이 더 설득력이 있다.“Ⅲ은 이른바 SKY 등 상위 3개대학에 입학하고 싶다는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는 것.SKY는 서울-고려-연세 등 3개 대학의 영문 앞글자로 이뤄진 수험생용 은어이다.

스포츠서울-김태충기자

오렌지향기
2002-11-07 11:46:19
1197 번 읽음
  총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한재희 '02.11.7 1:30 PM 신고
    아직도 저런 유치한 짓을 하나,,, 저러고 수능 보는 놈들 치고 공부 잘하는 놈 못봤지,,, 그러럴시간에 공부나 해라,, 스포츠 서울 기태충 기자도 할일 없구만 저런걸 기사로 네보네다니.. 돈주고 보기 아까운 신문 스포츠 신문 ↓댓글에댓글
  2. 2. 양낙선 '02.11.7 3:41 PM 신고
    님의견에 동감...쓸데없는..짓들하고있군 ..자기물건 소중하면 남들 물건도 소중한걸 알아야지 ↓댓글에댓글
  3. 3. 박상현 '02.11.7 6:24 PM 신고
    이젠 자동차회사두 저런거 고려해서 이름지어야 겠네~ ↓댓글에댓글
  4. 4. 김성주 '02.11.7 9:16 PM 신고
    rotoRlemf... ↓댓글에댓글
  5. 5. yh '02.11.7 9:41 PM 신고
  6. 6. 신종수 '02.11.18 8:16 PM 신고
    저런것두 다 인생의 추억인대 왜들 그러세요 ↓댓글에댓글
  7. 7. 강신민 '02.11.21 8:48 AM 신고
    추억이라기보단 절도로 보이는데.. ↓댓글에댓글
  8. 8. 장재영 '02.11.21 11:37 PM 신고
    대단하네요..저런 풍조는 과연 어느분의 어떤 머리에서 나오는건지.......오직이나 할짓없었으면..그 시간에 글자하나 더 볼것이지..쯧..외국에서두 대학 들어갈떄..이럴까..ㅋㅋ..무능한 대한민국 부모님들...정신들 차리세요.. ↓댓글에댓글
  9. 9. 장재영 '02.11.21 11:37 PM 신고
    당신네 자식들 대학보내려다 애들 절도죄루 쇠고랑을 찰수두 있다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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