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러분들이 저보다 먼저 쓰신 글들을 읽지 않고 의견을 올림을 밝힙니다.
혹시 중복되는내용이 있다면 죄송하구요.....
정보의 공유는 인터넷의 목적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전에도 자료의 공개와 새로운 기능을 첨가시키는 기법등은 계속 개발되었지만,
인터넷상의 공개를 함으로써 좀 더 나은 정보가 만들어졌고 가속도가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유닉스를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해하실테지요.....
하지만, 저는 구루구루, 당나귀와 같은 프로그램의 개발목적 자체를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 프로그램은 결코 지금과 같이 상용프로그램을 복사하기위해 개발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왜곡을 했다고 보아야겠지요.
두가지만 예를 들겠습니다.
첫째, 당신이 어떤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친구에게 한번 평가해달라고 인터넷으로
올렸는데, 친구가 또다른사람에게 보내는과정에서 여러사람에게 퍼졌고 그중의 한사람이
약간의 수정을 하고나서 자신의 노래인양 발표를 했다고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둘째, 당신이 당나귀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웹서핑을 하다가 속도가 갑자기
저하되었는데, 그 이유가 옆집에서 당나귀를 쓰기때문이라고 한다면 얼굴도 모르는
그사람이 미워보일까요, 이뻐보일까요?
물론 isp업체에서 회선속도와 대역폭을 증가해주면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알아본바로는 국내의 케이블망이나 통신회선망은 지금의 isp업체에서 포설한것이 아닙니다.
한국전력,한국통신에서 기간망으로 구축을 했고, 그회선의 주파수대역의 미점유부분이
인터넷신호의 통로가 된것이라 합니다. 결국 예전에 밀레니엄문제가 그랬던것처럼
기간망이 만들어질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대규모의 사용량은 예상하지 못하고 구성을
했다합니다. 그래서 pc방같은곳의 회선은 다운과 업로드가 대칭인 회선을 따로
다시 포설하기때문에 사용료가 비싸다고 합니다.
결국 당나귀같은 프로그램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옆집사람이 속도가 느려질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isp업체에서 알아서 고쳐라...하는생각으로 당나귀를 쓰는것은
이기심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내가 가래침이 입에 고여있어도 버스 좌석에 뱉지 않는것은 다음사람을 위한 배려입니다.
그렇기에 내가 버스의자에 앉을때 확인하지 않고도 편안히 앉을수잇는것이죠.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속도가 보장되기 어렵다고 한다면 그것이 어느쪽의 잘못이던간에
isp업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옆집에 사는 이웃을 위해서 사용을 자제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제한에 일단 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