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어의 엄떠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메가패스에 가입한지 어언 2년 넘었군요... T^T 참 인내의 세월이었씀다..
맨처음엔 라이트로 가입을 했죠.. 그다지 다운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해서...
전 당시 컴맹이었기에 그냥 인터넷으로 겜만 한다는 생각에 마냥 계속 쓰기만 했씀다..
라이트에 갑한지 3개월무렵.. 학교 자료들...(제가 의대를 다니기에..방대한량의 책스캔본이 필요했씀다.)을 다운받아야만 했는데.. 1개의 파일(cd1장 분량)을 받는데만 무려 1시간이 넘게나 걸리는것이었씀다...
그래서 친구들의 권유로 인해 프리미엄으로 바꾸길 맘 먹었죠..
그뒤로 지금까지 거진 2년을 썼는데요... 문제는 작년 결이었씀다..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고 나서는.. 1~2달은 그럭저럭 4Mbps 정도 나오더군요.. 라이트보다 배는 빠르길래 만족하고 흡족 했더랬죠..(마치 온라인상의 모든자료가 다 내꺼다라는 ㅡ_ㅡ;;)
그런데 아뿔싸.. 이것이 말로만 듣던 그 위장.. 3달째부터는 속도가 뚝떨어지더군요..
2.10~2.55Mbps 라이트보다 진짜 조금 빠르게 나오더군요.. ㅡㅡ^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학교생활도 바쁘고 해서 걍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결방학을 하고 집에서만 있기 뭐해서.. 영화를 미친듯이 다운받아서 봐야게따는 생각을 했죠..
그러나 속도가 넘 안나와서.. 한통에 서비스를 요청했죠..
그때 기사아저씨 왈..
"학생.. 여기는 원룸구조라 속도가 잘안나오니 라이트로 하는게 어때요??"
저는 완강히 거절했씀다.. 왜냐.. 첨에는 그나마 빠른속도가 나왔는데 무신 속도가 안나온다구... 궁시렁궁시렁..
"걍 첨에 달았을때 속도만 나오게 해주세요"
그러나 아저씨 안된다면서 포기하고 가더라구요.. 낼 오겠다면서..
그담날.. 아저씨 대신 젊은 분이 오셨더군요..
그아저씨는 외부선을 당겨오고 어쩌고 저쩌고 혼자 막 만지시더니..
화면에 나온 속도는 3.2Mbps.. 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걍 만족해야만 했죠..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담날 아침에 보니 속도가 1.72Mbps 나오더군요.. ㅎㅎ;;;
그냥 그대로 1년을 버텼씀다.. 왜냐구요?? 학교땜시... ㅡ_ㅡ++
드뎌 엊그제 제가 다시 한번 서비스를 불렀죠.. 이번엔 과감히 쌍소리해가면서.. ^^;;
1년새 직원이 바꼈나봐요 ㅡ_ㅡ+ 새로운 젊은기사분이 오셨더군요.
드뎌 오늘 대 공사를 했씀다.. 새로운 외부회선 당겨오고.. 모뎀 교체하고.. 뭐 막 바꾸고..
그렇게 30분.. 아저씨가 속도 측정을 해보더라구요.. ㅎㅎ;;
그러나 역시 1.70Mbps.... ㅠ_ㅠ
기사분이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서 포트 어쩌구 저쩌구 하더군요..
그러더니 대뜸 한다는말...
"포트가 라이트에 꼽혀있어서 그렇다네염... 이제 프리미엄으로 바꿨습니다.."
ㅡㅡ^ 라이트... 프리미엄 요금으로 2년을 냈는데.. 서비스는 라이트였단말...??
이런 XXX 아우.. 차마 그 기사분이 뭔죄가 있으려니하고 욕은 안했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화가 치밀더군요...
프리미엄요금을 다 받아 처먹고는.. 라이트서비스로 계속 해왔다는건디 ㅜ.ㅠ
이런경우는 사기죄에 해당되지 않나욤 ㅡㅡ?? 흠.. 암튼 지금은 속도가 5.7~8.1정도 나오는군요..
그래도 첨 프리미엄 서비스였을때..보다는 장비도 교체하고 외부 회선 당겨와서 마니 개선 됐네여...
법정쌈까지가면 보상은 받겠지만.. 시간도 엄꼬 변호사 선임비도 엄떠서 걍 참을랍니다 ㅠ_ㅠ
이긍.. 암튼 혹시나 열분들도 이런경우 생기면 포트 확인부터 요청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