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게시물을 모아놨습니다.
  • 전체보기


초딩꼬마의 프로포즈(5)

 
제 #62 번째 글입니다!

드디어 5편 입니닷.. -_-;; 잼께 봐주세욧!! ㅠ.ㅠ....

이야기 START!!


휴.. 정말 어지럽습니다..ㅠ.ㅠ.. 연진아.. 대체 왜 오빠를 이리.. 난처하게

만드는거냐!!!!! 흑흑...ㅠ.ㅠ

전 더워죽겠는데..ㅠ.ㅠ.. 연진이가 시켜놓은 뜨거운 커피를 마시느라...

꽤나 혼났고.. 그에 반해.. 연진이는 저랑 바꾼 쥬스를 기쁜듯이.. 홀짝~ 홀짝~

잘도 마셔댔습니다..ㅠ.ㅠ. 으앙!!!

과연 초딩꼬마랑 커피숍에서.. 특별히 할 이야기가 뭐가 있겠습니까!! -_-;;;;

침묵의 상태가 계속 지속되었습니다.. 아.. 어색해라..-_-;;;;

마침내.. 지겨워져 버린 제가 먼저 말을 꺼내었습니다. -_-;;

민: 여..연진아.. 하..학교 재밌어?

연진: 끄덕..끄덕.. (-_-;;; 으음..)

민: 여..연진아.. 고..공부는 잘하니? ^^;;;;;

연진: 끄덕..끄덕.. (오.. 잘하나 보군...)

민: 여..연진아.. 친구는 많어?? (-_-; 너무나 평범한 질문들이었습니다)

연진: 오빠!!!

민: 으..응????

연진: 오빠는 어떤 여자 좋아해요?? (꺄악..-_-;;;;; )

이녀석.. 제가 하는 질문이 하도 -_-;;; 재미없었나봅니다.. -_-;; 제 말을 가로

막은채 연진이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_-;;;;

민: 무..무슨 말이야...??

갑자기 연진이가 가방을 푸르더니 수첩과 연필을 꺼내었습니다. 대체 뭐에 쓰려고?

연진: 키는요?

민: 자..작아도 좋고.. 커..커도 좋고... -_-;;;

연진: 얼굴 예쁜게 좋아요?

민: 이..이쁘면 다..당연히 조..좋지!!! -.-;;;

연진: 머리는 요??

민: 아..머리스타일? 그..그냥 어..어울릴수 있는..머리...면.. -_-;;;

연진: 헤헤. 그럼 나이는 어느정도가 좋아요? (허허..-_-;; 별걸다..)

민: 사..사랑하는 사람인데.. 나..나이가 많음 어떻고..저..적음 어때....

연진: 꺄르륵~~~ (-_-;;; 갑자기 마구 웃습니다...)

민: 왜..왜그래?? 머가 웃겨...???

연진: 아니예요...^^

연진이는 계속 무언가를 수첩에 적고 있었습니다. 우씨.. 궁금해 죽겠네.. -_-+

민: 연진아.. 뭐.. 적는거야..?

연진: 응? 아.. 아무것도 아니예요..^^

전.. 너무도 궁금해졌기에. -_-;;;; 잽싸게 수첩을 훔쳐버렸습니다.. 캬캬..-_-;

연진: 악!! 아..안돼요!!! 아아아악!!!

전 훔친 수첩을 얼른 보았습니다. -_-;; 그..그런데...거기 적힌것은.. -_-;;;

* 우리 오빠가 좋아하는 여성상

1. 키는 작은게 좋다. (난 작아도 커도 상관없다고 했슴. -_-++)

2. 얼굴은 예쁘면 좋다. (흠.. 이건 맞어.. -_-;;;;;)

3. 머리는 묶은 머리가 좋다. (머리스타일도 상관없다고 했슴! -_-+++)

4. 나이는 어린게 좋다. (나이도 많거나 적거나 상관없다고 했슴! )

-_-;;; 뭐야.. 순전 자기 맘대로 써놨잖아.. -_-;;;

새..생각해보니.. 완전 연진이 스타일이더군요...... -_-;;;;;;;;;;;

민: 여..연진아.. 이런걸.. 왜..적었냐...? -_-;;;

연진: 오..오빠!!

민: 엉...-_-;;

연진: 그..그냥 구..궁금해서요

민: 글고.. 여기에.. 적힌게.. 완전.. 너잖어..-_-;;;;

연진: 그..그건..

민: 키 작고, 머리 양쪽으로 묶고, 나이 어리고!..뭐.. 얼굴도 예쁘고.-_-;;

연진: 고..고맙습니다.. (헉..-_-;;;;)

민: 귀여운것.. -_-;;;;

왜 적었는지 계속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때부터.. 슬슬.. 얘가 날 좋아하는건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종합해보니... 그런것 같았습니다.

커피숍안에서 한참동안 시간이 흘렀고.. 처음 들어올때완 다르게..

화기애애~ 한 분위기속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이제 슬슬 나갈 준비를 했죠.

계산값은 쥬스 3500원 + 커피 2500 원 이었습니다. 총 6000원!!

물론 제가 내야겠죠.

자리를 일어선 우리는 카운터로 갔습니다. 앗.. 그런데!!!

갑자기 연진이가 먼저 막 달려가는것이었습니다. 빨리 나가려고 그러나?? 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뿔싸!!

이 꼬맹이 녀석이.. -_-;;; 계산하러 간것이었습니다. 헉...

전 얼른 달려갔습니다. -_-;;;

민: 오..오빠가 낼께.. 비켜!!!

연진: 아..아녜요.. 저.. 돈 많아요.. (꼬.. 꼬맹이가 많아 봤자지!!)

민: 에구구! 오빠가 오늘 다 산다고 했잖아!! 비켯!!! -_-++

꼬맹이와 제가 이렇게 아웅다웅 하는 모습이 웃겼던지.. -_-;;;

종업원이 마구 웃어댔습니다. -_-;; 우씨...

결국은 제가 돈을 내게 되었습니다. 휴.. 돈내기도 힘들군.. -_-;;;;;;;

밖으로 나간 우리는 이제 어디를 갈까 또다시 상의를 시작했습니다.

민: 연진아.. 이제 어디 가냐..?

전 도저히 연진이의 생각을 파악할수가 없었습니다. -_-;;;;;; 꼬맹이가..

커피숍을 가자고 하질 않나... 으그그..-_-+++

연진: 우..우리.. 노...

민: ???

연진: 노래방 가요.. (꺄악..-_-;;;;;; )

민: 노..노래방??? -.-???

연진: 끄덕..끄덕...

노.... 노래방이라니.. 미치겠습니다.. -_-;;;

얘는 대체 뭘 부를껀가!! 설마 동요 부르는거 아냐!!! 으아아아아..ㅠ.ㅠ.

민: 그..그래 가..가자!!

-_-;;; 점심도 굶고... 커피 한잔에.... 과연 노래부를 힘이 있단 말인가..ㅠ.ㅠ..

연진이는 배도 안고픈가 봅니다..ㅠ.ㅠ. 흑..

그 상태로 우리 둘은 노래방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그런데..-_-+ 연진이가...계산대에서..

잽싸게 손에 쥐고 있던 만원짜리를 먼저 내어버렸습니다.

자기가 돈을 내려고 아예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으윽... 당했다...

민: 야... 너... 그..그렇게...

연진: 씨익..~ (이..이런... )

민: 자.. 오빠가 돈 줄께.. 이거 받어. 내가 오늘 쓴다구 했잖아!!!

연진: 나중에.. 다른거 사주세요...

민: -_-;;; 아.. 이게 어찌 된 일이란 말인가..~~~~ -_-;;;;

초딩꼬마애에게 거금 만원어치나 얻어먹다니..-_-;;;;....

꼬맹이면.. 꼬맹이답게 행동하란 말야...ㅠ.ㅠ....

우리 둘은 방안으로 들어갔고... 노래방 책자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민: 야.. 너가 먼저 불러봐~~~

연진: ......

민: 응? 왜그래?

연진: 오..오빠...

민: ???

연진: 오빠..노..노래 듣고....

민: -_-;; 알았어.. 내가 먼저 부를께..-_-;;;;

더듬거리는게...귀여워 죽겠습니다. -_-;;;;

영락없이.... 제가 먼저 노래를 불러야만 했죠.

(6)편에서 계속됩니다.. -_-;;;;




written by (kyw8532)
2002-11-16 12:07:52
1446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용욱 '02.11.16 3:11 PM 신고
    이제부터 판타지/무협/소설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댓글에댓글
  2. 2. 이희성 '02.11.17 6:19 PM 신고
    흠 .. 재밋군요...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