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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팬사랑 알몸쇼 보답

 


○…신태용은 이날 성남 서포터스의 끈질긴 요구에 유니폼을 벗어주는 행동을 했다. 신태용의 유니폼을 낚아챈 한 서포터는 기쁨에 겨워 함성을 질렀다. 상하의를 모두 빼앗긴 신태용은 속바지만 입은 채 알몸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성남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포항 서포터스에게 먼저 달려가 인사를 했다. 이후 성남 서포터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성남 선수들은 그라운드 한가운데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성남선수단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특별한 우승 축하 행사를 하지 않고 오후 6시30분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서울로 올라갔다. 성남 김영진 부단장은 "우승 축하연은 FA컵이 끝난 뒤 성대하게 할 예정이다"며 "선수들에게는 3일간의 특별휴가를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성남은 오는 21일부터 용인 숙소에 다시 모여 FA컵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 100만원 상당의 우승 트로피를 2개 만들어 포항과 울산에 모두 갖다 놓았다. 우승팀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메달은 고심한 끝에 1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이 경기를 펼치는 포항에 배치했다. 여분의 우승트로피는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보관하게 된다.
○…서울과 포항 인근에서 모인 성남 서포터스 800명은 17일 포항전용축구경기장에서 원정응원을 펼쳤다. 20대의 버스를 나눠 타고 경기장에 도착한 성남 서포터스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모두 자리에 일어서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포항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내년 미국 LA 갤럭시로 진출하는 홍명보를 위해 고별행사를 마련했다. 포항은 홍명보에게 골든슈(금 100돈쭝)와 꽃다발 등을 증정하는 은퇴식을 여는 한편 관중에게는 기념엽서를 나눠줬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반 스포츠 이영중 사장, 박찬호 에이전트인 스티브 김, LA 갤럭시 덕 해밀턴 부사장 겸 단장이 홍명보의 플레이를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롱스로인의 마술사' 현영민(22·울산)이 마침내 위력을 떨쳐 보였다. 현영민은 이날 0-1로 뒤지던 전반 24분 롱스로인을 해 유상철의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현영민은 한·일월드컵 대표 시절부터 롱스로인에 일가견을 보였다.
○…이날 울산-부산전과 포항-성남전 주심을 본 프레뤼히와 스타인본 심판이 18일 오전 독일로 돌아갔다.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곧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주심으로 투입된다. 프레뤼히는 카이저슬라우테른-바이에른 뮌헨전, 스타인본은 볼프스부르크-도르트문트전에 나선다. 프로연맹은 이들의 투입으로 그동안 말썽의 소지였던 심판 판정이 불식된 것으로 평가하고 내년시즌에도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빅리그의 심판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4골을 터트린 유상철은 총 9골로 득점 3위에 올랐고, 이천수는 이날 좀처럼 보기 드문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9도움으로 어시스트왕에 올랐다.
○…울산 선수들은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돈주머니는 두둑해졌다. 김현석 유상철 이천수 등 A급 선수들은 이날 승리로 승리수당 300만원과 연승수당 400만원을 합쳐 700만원을 챙겼다. 그동안 8연승을 했으니 이날까지 2,950만원을 챙긴 셈이다. 이들 외에도 주전급 선수들은 2,000만원이 넘는 보너스를 챙겼다.
○…감독의 선수 기용에 불만을 품고 항명했던 전북 현대의 김도훈이 17일 벌어진 안양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공식사과했다. 김도훈은 경기 시작 1시간 전 라커룸에서 "경솔한 행동에 대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하대발
2002-11-17 23: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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