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1살의 남아로써 지금은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내가 느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와 여중생 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 몇마디 적고자 한다.
이곳에서 많은 외국인들, 그리고 일본인들, 재일교포들을 만나며 한국에 대해서 외국인들의 생각등 객관적으로 생각할 기회가 많아졌다.
가장 마음이 아펐던건, 우리나라가 약하다는것. 언젠가 재일교포 2세(한국계)가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일제 시대 한국 식민지 시대때는 그 시기, 그 전쟁이 나쁜것이지 일본인이 나쁜게 아니다.` 이말을 듣는순간 가슴이 무너졌다. 이미 한국어는 전혀 못하고 일본인이 되어버린 그 재일교포2세를 보고 있자니 세삼 한국인의 혼(魂)이라는게 문뜩 생각이 들어 안따깝기도 하고, 오히려 강한 나라를 선택해서 현명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라가 약하다는건, 강한자들은 언제든 같은일도 자기들틀에 마쳐서 합리화 시킨다는 `힘의원리`를 느꼈다.
이곳에서 만난 미국인들.(본인이 다니는 대학이 국제 대학이라 미국인을 접할 기회도 많다.) 지난 9월 11일, 미국 뉴욕 한가운데 일어난 테러 사건이후, 전쟁선포에 대해서 이렀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우리 미국은 반드시 이길것이라 믿는다.` 그들은 그러한 테러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반성하기 보다는 테러의 결과만들 두고 해결방안을 극단적으로 결정지어 버렸다. 그리고 국민들도 극단적인 정부의 결정에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강하다는건 이런것인가?
한국인이란 무엇인가? 모이면 강하다고 그랬던가? 이곳에 200명이 넘는 한국 학생들. 지난 6월 월드컵때 보여준 응원. 한국인들은 물론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친구들은 물론 전부 한국경기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빨간 응원옷을 입고 수업을 듣고 경기가 열리면 한곳에 모여 우리들만의 응원으로 한국인이란걸 자랑스러워 했다. 비록 몸은 한국에 있지 못하지만, 혼은 한국에 있는듯. 이런 응집력은 이곳에 40여개국의 다른 민족에서는 찾을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한국인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럼, 몇일전 여중생 사건은 무엇인가? 그리고 한국인이 믿고 있는 정부는 무엇인가? 국민을 대변하는 정부는 한국인이라는 혼을 가지고 있는것인가? 대한민국이란 정부는 `of the poepla,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을 행하는 정부인가?
물론 나라가 약하다 보니 피치못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기엔 우리 국민들, 한국인들의 실망감이 너무 크다. 약하다는 기준이 무엇인가? 경제력? 국방력? 저기있는 같은 민족 북한이라는 나라를 보자. 그나라는 경제력이 강한가? 국방력이 세계를 압도하는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 할말 다 하고 사는 대한민국 보다 자주성이 있는 나라다. 자본주의 하에 대한민국은 너무 자주성을 잃어버린게 아닌가. 언제까지 우리가 `식민지`하에 있어야 하나.
적어도 정부가 국민들이 원하는거 100% 만족은 아니라도 반이라도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시위대 진압, 이런건 국민들이 바라는것이 절대 아니다. 같은 민족끼리 피 터트리는거, 마치 동물원 늑대 가득한 우리에 먹이 하나 던저두고 싸우는 듯한 추한 모습. 언제까지 미국이라는 사육사에 가둬 있어야 하나?
애국심, 자주성 잃지 않도록 강조한 (국가 정한 초중고 교과서에서 강조하는 항목) 정부의 교육방침을 행동으로도 정부가 솔선수범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어설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세상의 `힘의 원리`는 그 나라가 가진 인재로 평가될 것입니다. 모든 한국인들이시여, 정부의 분노감가 회의감으로 가득찬 당신내들에게 한가지 길이 있다면, 한명한명 개인이 힘을 기르싶시요. 그 개인의 힘이 모여, 우리 한국인은 더욱 강해질것입니다! 아~ 대한민국